홍정명 지석

홍정명 지석
(洪廷命 誌石)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41호
(2004년 7월 9일 지정)
수량4매(8면)
시대조선시대
위치
홍정명 지석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홍정명 지석
홍정명 지석
홍정명 지석(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길 212 (실원리)
좌표북위 36° 59′ 45″ 동경 127° 25′ 2″ / 북위 36.99583° 동경 127.41722°  / 36.99583; 127.4172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홍정명 지석(洪廷命 誌石)은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지석이다. 2004년 7월 9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41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지석(誌石)은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 묘(墓)의 위치와 좌향(坐向) 등을 적어서 묘에 묻은 판석(板石)이나 도판(陶板)을 말한다.

이 지석 지문(誌文)의 주인공인 홍정명(1692∼1748)은 선조의 부마(駙馬)인 당원위(唐原尉) 홍우경(洪友敬)의 4대손으로 숙종 18년(1692)에 출생하여 숙종 41년(1715)에 상상(上庠)하고 영조 원년(1725)에 정시병과(庭試丙科)에 급제하였다.

지문의 찬자(撰者)는 외손(外孫)인 백곡(栢谷) 이득신(李得臣, 1742∼1802)이며, 필사자(筆寫者)는 시(詩)·서(書)·화(畵)의 대가(大家)인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이다.

제작연대는 지문의 찬자인 이득신의 직함이 홍충도관찰사(洪忠道觀察使)(1785년)로 나타나고 필사자 강세황의 품계가 ‘자헌대부(資憲大夫)’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785∼1790년경으로 추정된다.

이 지석은 오석(烏石)에 해서체(楷書體)로 음각하였는데 4매 총 8면이며, 크기는 28×20×3cm이고, 내외로 각 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오석으로 제작된 것으로 조선시대 지석 제작양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문인 이득신의 글에 조선후기 시·서·화의 대가였던 표암 강세황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서지학(書誌學) 및 금석학(金石學)의 중요자료이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