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장춘사 오층석탑

함안 장춘사 오층석탑
(咸安 長春寺 五層石塔)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68호
(1972년 2월 12일 지정)
수량1기
시대시대미상
위치
함안 장춘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함안 장춘사
함안 장춘사
함안 장춘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산14번지
좌표북위 35° 19′ 39″ 동경 128° 33′ 31″ / 북위 35.32750° 동경 128.55861°  / 35.32750; 128.5586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함안 장춘사 오층석탑(咸安 長春寺 五層石塔)은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장춘사에 있는 오층석탑이다.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8호 장춘사 5층석탑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장춘사 대웅전 앞에 서 있는 탑으로,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원래는 2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있었으나 현재는 4층까지만 남아 있다. 탑신의 몸돌은 이 탑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으로, 평면이 모두 사다리꼴이 되도록 윗면의 폭을 좁혔다. 이는 층수가 올라감에 따른 시각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1·2층은 3단, 그 이상은 모두 2단을 두었고, 수평을 이루던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돌만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보다는 높고 날렵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각 부분의 양식이나 수법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안내문[편집]

장춘사는 832년(흥덕왕7)에 무염국사가 초창하였다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그러나 사찰의 자세한 내력은 잘 알 수 없으며, 남아 있는 석조물들이 이 사찰이 고찰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을 따름이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9년에 중창한 것이다. 대웅전 뒤편에 정면과 측면이 각 1칸 규모의 작은 약사전이 있으며, 거기에는 신라말·고려초 무렵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금동불상처럼 보이지만 석조상에 개금한 것이며, 그 때문에 원 석조상의 조각 수법을 알기 어렵다.[2]

각주[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