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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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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폭격기(爆擊機, 영어: bomber)는 대지와 해상 목표물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군용기(Military aircraft)이다. 폭탄, 공대지미사일 등 공대지 무기(air-to-ground weaponry), 어뢰, 공중발사 순항미사일(ALCM)로 작전을 수행한다. 제2차 세계 대전에 폭격기와 폭격 전술이 독립된 군사 교리로 자리잡았지만, 폭격만을 위한 항공기는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점차 줄어들게 된다. 최근에는 보통 폭격기라 하면 공중급유 없이도 장거리 폭격이 가능한 전략 폭격기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항공기의 엔진출력이 부족하던 시기(제트엔진 초기시대까지)에는 지상 공격용 무장을 대량으로 탑재하기 위해 다수의 엔진을 가진 커다란 폭격기를 따로 운용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군용기의 경우 범용으로 설계되어 공중전과 지상공격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폭격기군을 운용하는 국가는 극히 드물다. 현대 제트 전투기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로펠러 폭격기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이름도 전투폭격기라 불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현재 폭격기를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이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소수의 구형 폭격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엔진 출력이 주요 한계점으로 작용했으며, 공격의 정확도 향상 및 기타 작전 요인이 결합되면서 폭격기 설계는 특정 역할에 맞춰 최적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냉전 초기 폭격기는 적 목표물에 핵무기를 투반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으며, 억제력을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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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폭격기 : 적 후방의 전략적 목표물을 공격하는 폭격기의 경우 전략폭격기라고 부른다. 전략폭격기들은 크기가 매우 커서 대량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가 매우 길다.
  • 공격기(ground-attack aircraft) : 전술 폭격 수행 위주로 설계된 항공기이다. 근접항공지원을 위해 저속에서의 기동성이 뛰어나며 두터운 장갑을 갖춘 경우가 많다. 대개는 방위용 대공 무장을 갖추어 적 전투기와 공중전이 가능하지만, 주요 임무는 어디까지나 적 지상군이나 주요 전략목표 타격, 후방 차단이다.
  • 전투폭격기(fighter-bombers) : 공중전 및 전술 폭격이 가능한 다목적 군용기이다.

1980년대부터 21세기에 들어 국방 예산의 감소와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전투기들이 공격기 및 전략폭격기 임무도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F-15E, 라팔 같은 경우가 있으며, 이들 전투기들을 "다목적 전투기"라고 부른다. 21세기에 개발되는 거의 대부분의 전투기들은 다목적 전투기다.

전략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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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용 중인 핵무장 전략 폭격기의 대표적인 예로는 B-2 스피릿,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투폴레프 Tu-95 '베어'(Bear), 투폴레프 Tu-22M '백파이어'(Backfire), 투폴레프 Tu-160 '블랙잭'(Blackjack) 등이 있다. 역사적으로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고타 G.IV, 아브로 랜카스터, 하인켈 He 111, 융커스 Ju 88, B-17 플라잉 포트리스, B-24 리버레이터, B-29 슈퍼포트리스, 투폴레프 Tu-16 '배저'(Badger)가 있다.

각국의 운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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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은 폭격기를 현재까지 운용 중이며, 넓은 지역에 대한 폭격을 수행할 수 있는 (이른바 '융단폭격') B-52H와 순항미사일 플랫폼으로서의 B-1B, 전략핵폭격을 위한 스텔스 폭격기인 B-2를 운용한다. 러시아의 경우 소련에서 개발한 폭격기들을 운용하는 사례가 있다. 또한 기타 전술목적의 군용기가 부족한 국가에서는 과거의 구형 폭격기를 대지 공격용으로 개조하여 운용하는 예가 일부 있다.

냉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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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초기에 폭격기는 적의 목표물로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으며, 억제력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유도 공대공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폭격기는 적의 요격을 피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고속 주행과 고고도 비행이 탐지 및 공격을 피하는 수단이 되었다. 잉글리시 일렉트릭 캔버라와 같은 설계는 당시 전투기보다 더 빠르거나 더 높게 비행할 수 있었다. 이후 지대공 미사일이 고고도 폭격기를 격추할 수 있게 되자, 폭격기들은 레이더 탐지와 요격을 피하고자 저고도 침투 비행 방식을 채택했다.

"스탠드오프"(stand off, 장거리 타격) 핵무기가 개발되면서 폭격기는 더 이상 공격을 위해 목표물 상공을 직접 통과할 필요가 없어졌다. 폭격기는 멀리서 미사일을 발사한 뒤 핵폭발의 충격파를 피해 기수를 돌려 탈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핵 공격 임무를 맡은 항공기들은 핵폭발 시 발생하는 열 복사 흡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금속 광택을 그대로 살리거나 안티 플래시 화이트(anti-flash white) 도색으로 마감되었다. 한편, 베트남 전쟁이나 말라야 비상사태와 같이 비핵 보유국과의 갈등에서는 여전히 재래식 폭탄 투하 능력이 요구되었다.

체급별 폭격기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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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형

대형

중형

준중형

국가별 폭격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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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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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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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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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 F-4(퇴역),F-5(퇴역)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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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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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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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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