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2010년대/오늘의 역사/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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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포격 직후 대한민국 해병대는 대응사격을 가하였으며 대한민국 국군은 서해 5도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뒤, 곧 전군으로 진돗개 하나를 확대 발령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해병대원 전사자 2명, 민간인 사망자 2명의 인명 피해와 각종 시설 및 가옥 파괴로 재산 피해를 입었다.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 이후 북한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직접 타격해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이기도 했다. 당시 국제 사회는 북한을 규탄했으나, 북한은 정당한 군사적 대응이었으며 전적인 책임은 대한민국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천안함 침몰 사건에 이어 8개월만에 벌어진 이 사건으로 인해 양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