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61년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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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주요섭]]의 원작 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영화한 작품이다. [[신상옥]] 감독, 임희재 각색, [[최은희]]·[[김진규]] 주연의 흑백 35밀리 영화로 1961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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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고 있는 어느 시골집 사랑방에 서울에서 내려온 화가(김진규)가 손님으로 들게 된다. 그 손님은 며느리 남편의 친구였다. 과부인 며느리와 그 손님 사이엔 피차 연모의 정이 오간다. 과부의 어린 딸(전영선)이 손님을 아빠처럼 따르며 '매개체'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완고한 집안과 동네의 이목 때문에 끝내 맺어지지 못한 채 헤어지고 만다.

== 감상 ==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잊혀졌던 사랑의 정서(情緖)가 과부와 손님 사이에 살며시 되살아 오르다가 자지러져버린, 그런 아쉬움과 미련이 있는 소품(小品)이었다. 아역(兒役) 전영선의 연기가 뛰어났고, 김진규·최은희의 '은근한 사랑'의 연기도 호감이 갔다. 문자 그대로 문예영화의 가작(佳作)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제1회 [[대종상]]에서 각본·감독·아역상, 제9회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탔다.

{{글로벌}}

[[분류:대한민국의 영화 작품]]
[[분류:1961년 영화]]

[[en:The Houseguest and My Mother]]

2010년 4월 18일 (일) 22:41 판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주요섭의 원작 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영화한 작품이다. 신상옥 감독, 임희재 각색, 최은희·김진규 주연의 흑백 35밀리 영화로 1961년 제작되었다.

줄거리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고 있는 어느 시골집 사랑방에 서울에서 내려온 화가(김진규)가 손님으로 들게 된다. 그 손님은 며느리 남편의 친구였다. 과부인 며느리와 그 손님 사이엔 피차 연모의 정이 오간다. 과부의 어린 딸(전영선)이 손님을 아빠처럼 따르며 '매개체'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완고한 집안과 동네의 이목 때문에 끝내 맺어지지 못한 채 헤어지고 만다.

감상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잊혀졌던 사랑의 정서(情緖)가 과부와 손님 사이에 살며시 되살아 오르다가 자지러져버린, 그런 아쉬움과 미련이 있는 소품(小品)이었다. 아역(兒役) 전영선의 연기가 뛰어났고, 김진규·최은희의 '은근한 사랑'의 연기도 호감이 갔다. 문자 그대로 문예영화의 가작(佳作)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제1회 대종상에서 각본·감독·아역상, 제9회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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