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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일 (금) 11:48 판

아강이는 방과 솥에 불을 때기 위하여 만든 구멍이다. 나무, 석탄, 연탄 등 연료를 투입하는 난방용 난로와 취사용 화덕 입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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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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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강이'''는 [[방]]과 [[솥]]에 [[불]]을 때기 위하여 만든 [[구멍]]이다. [[나무]], [[석탄]], [[연탄]] 등 [[연료]]를 투입하는 난방용 [[난로]]와 취사용 [[화덕 (불)|화덕]] 입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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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아강이 ==
-[[파일:Korea-Jecheon-Cheongpung Cultural Properties Center Hwangseok-ri House 3280-07.JPG|섬네일|[[한국]] [[부엌]]에 [[가마솥]]이 놓인 아궁이 - [[제천시]] 청풍면 황석리에 [[충주댐]] 수몰로 이전한 보존가옥]]
-=== 구조 ===
-전통 [[한옥]]의 [[부엌]]에 있던 시설로,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면 아궁이 위에는 [[가마솥]]을 얹어 [[음식]]을 조리하고, 아궁이 뒤로 빠져나간 열기는 고래를 따라 방을 데우는데 쓰이고, 식은 공기는 [[굴뚝]]으로 빠져나간다.
-{{본문|온돌}}
-온돌구조는 무정형의 자연석을 괴임돌로 지지시켜 그 위에 자연석판을 깔아 그 사이의 공극은 진흙과 돌로 막고 그 위를 반죽된 흙으로 초새를 한 다음 장판을 깔고 마무리를 했다.<ref name=hs1971>{{저널 인용|저자=김현산|날짜=1971-06|제목=한식온돌의 규격화 및 개량에 관한 연구|저널=대한건축학회|권=15|호=40|issn=|url=|<!--형식=학술저널|확인날짜=2012-06-26 !!url없음!!-->}}</ref>
-온돌은 더운 공기가 아래에서 위로 빠져나가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어, 아궁이는 항상 구들장 보다 낮은 곳에 있어야 하므로, 아궁이가 있는 부엌은 방 바닥보다 50 cm ~ 1 m 정도 낮게 만들었다.
-=== 부뚜막 ===
-'''부뚜막'''은 아궁이 위 [[가마솥]]이 놓인 언저리로 흙과 돌을 쌓아 편평하게 만들어, 솥의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을 두거나 간단한 [[음식]] 재료를 준비하는 곳이다.
-=== 역사 ===
-전통적으로 아궁이에는 [[나무]], 잔가지, [[나뭇잎]] 등의 '''땔감'''이나 [[통나무]]를 길쭉하게 잘라서 쪼갠 땔나무인 '''장작'''을 썼다.
-해방 후 주거 난방용 연료가 초목에서 [[연탄]]으로 대체되어 연탄 아궁이로 바뀌었다. 연탄 아궁이는 편리했지만, 온돌 틈사이로 [[일산화탄소]]가 누출되어 많은 인명피해를 입혔다.<ref name=hs />
-현대 주택에는 이런 입체적인 구조로 만들기가 곤란할 뿐 아니라 장작 등 연료 조달에 어려움이 있고, 화재의 염려나 연기 발생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점 때문에 예전의 온돌 기능은 [[기름]], [[가스]], [[전기]] 등을 이용한 [[보일러]] 시설로 바뀌었고, [[가마솥]]의 음식 조리 시설은 [[가스레인지]] 등으로 대체되었다.
-공영아파트에서도 1980년대부터는 부엌이 입식으로 설치되면서 난방방법도 연탄 아궁이 식에서 [[보일러]]로 바뀌었고, 부엌과 마루가 통합된 형태로 시공되었다.<ref name=hs>{{저널 인용|저자=우동주, 윤도근|날짜=1991-02|제목=아파트 공간 변용면으로 본 주거자의 생활 형태에 관한 연구|저널=대한건축학회|권=7|호=1|issn=|url=|<!--형식=대한건축학회논문집 학술저널|확인날짜=2012-06-26 !!url없음!!-->}}</ref>
-=== 기타 ===
-아궁이에서 열 손실이 없도록 입구에 주철로 문을 달아 두는 경우도 있었다. 연탄 아궁이로 변천되었을 때는 아궁이 주위의 열손실 방지를 위해 연탄 화덕을 레일식으로 만들어 온돌 내부에 집어 넣기도 했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