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姜瑋, 1820년 ~ 1884년)는 조선의 한학자이다. 자는 중무, 호는 추금·고환자, 본관은 진주이다.
어려서 민행로에게 학문을 배우고, 제주도에 가 있는 김정희를 방문하여 많은 감화를 받았다. 강화도 조약에 참석하였으며, 이후 일본과 청에 왕래하면서, 해외의 실태를 파악하여 국운 회복에 힘썼다. 《황성신문》의 발기인 중 한 사람이며 국문 연구에도 전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