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화사 석조관음보살좌상

통영 용화사 석조 관음보살좌상
(統營 龍華寺 石造觀音菩薩坐像)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38호
(2005년 10월 13일 지정)
수량1구
위치
통영 용화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통영 용화사
통영 용화사
통영 용화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로 108-84 (봉평동)
좌표북위 34° 49′ 07″ 동경 128° 24′ 55″ / 북위 34.81861° 동경 128.41528°  / 34.81861; 128.415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통영 용화사 석조관음보살좌상(統營 龍華寺 石造觀音菩薩坐像)은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 용화사에 있는 석조관음보살좌상이다. 2005년 10월 13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438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본 불상은 42.0cm의 단아한 석불좌상으로,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상반신을 앞으로 숙이고, 어깨를 앞으로 움츠린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왼손은 가부좌한 발 위에 올려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고, 무릎위에 얹은 오른손은 손바닥을 위로하여 중지와 무명지를 모두 구부려 엄지를 맞댄 특이한 수인이다.

법의는 변형통견식으로, 오른쪽 어깨에 편삼을 걸치고 그 위로 대의를 걸쳐 입었는데, 오른쪽 어깨의 대의를 겨드랑이로 빼내어 왼쪽어깨 위로 넘겨 그 자락이 바닥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가슴에 위치한 승각기는 수 평으로 접어 띠로 묶어 정리하였다. 결가좌한 양다리 사이로 주름잡혀 흘러내리는 옷자락은 발목에서 한 번 반전하여 아래로 길게 흘러 내렸으 며, 좌우 양측으로 퍼지듯이 처리하였다.

이 석조관음보살상은 조성발원문에 의해 강희(康熙)22년 계해(癸亥)(1683년)에 제작되었고, 조각승은 전라도지역에서 활동한 사례가 확인된 금어(金魚) 색난(色難) 비구와 그 제자들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발원문 내용으로 보아, 지장시왕상과 관음상 등도 동시에 조성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장시왕상은 현존하고 있지 않으며, 지금의 용화사 명부전 지장시왕상은 조선말 고종 연간에 함양 영은사에서 옮겨온 것이다.

아울러, 본 작품은 총고 46.8cm로 큰 규모는 아니나, 조선 17세기 후반 호남지역에서 활동했던 금어(金魚) 색난(色難) 비구의 작품이다.

지정 사유[편집]

康熙22년 癸亥(1683년)에 제작되었고, 지장시왕상과 관음상 등도 동 시에 조성된 것으로 발원문 내용에 기록되어 있으며 총고 46.8cm로 큰 규모는 아니나, 조선 17세기 후반 호남지역에서 활동했던 金魚 色難 비구의 작품으로, 조선 후기 석조불상 연구에 자료적 가치를 감안하여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각주[편집]

  1. 경상남도고시제2005-294호,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등 고시》, 경상남도지사, 2005-10-13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