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주 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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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견: 8년 전 (Synparaorthodox님) - 주제: 서주? 동주?

서주? 동주?[편집]

예전에도 동주 휴왕 됐다가 주 휴왕이 된 것이라 제가 동주 휴왕이라는 제목에 반대하는 이유를 밝힙니다.

첫째는 동주가 낙읍을 서울로 하는 주나라라는 것입니다. 서주의 마지막 왕 유왕이 죽자 그 아들 평왕은 호경 일대를 포기하고 서울을 낙읍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호경에 도읍을 둔 이전의 주는 서주라고 하고 낙읍으로 옮긴 이후의 주를 동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휴왕은 낙읍 천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옹립한 왕입니다. 따라서 휴왕은 오히려 서주의 마지막 왕이라는 말에는 어울려도 동주의 왕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유왕의 적통을 계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주 휴왕이라고 하는 것도 마뜩찮게 여깁니다만.

둘째는 서주·동주 전환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바로 휴왕이라는 점입니다. 이 전환기의 분쟁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휴왕에게는 서주와 동주 어느 쪽의 왕도 아닌 독자적인 지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휴왕만은 예외적으로 서주나 동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어울린다고 여깁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5년 9월 6일 (일) 19:42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