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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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가수 이용복은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는 두 눈 다 정상이었으나 세 살 때 마루에서 떨어져 왼쪽 눈을 잃었다.  그러나 일곱 살 때 동무의 썰매송곳에 남은 한 쪽마저 실명하게 된다.  그로인해 그는 서울맹학교에 입학하였다.  그곳에서 기타를 비롯한 모든 악기의 연주법을 익혔다.  중학생이 되자 선배 윤용균과 함께 ‘켁터스’라는 교내 밴드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70년 고교생 신분으로 데뷔한 이용복은 시각장애인은 물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성장해 나갔다.  1972년과 1973년에는 2회 연속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