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연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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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의 승상 저?[편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사기와 한서의 번쾌전의 기록이지요. 이후 연왕 노관이 반란을 일으키자, (번)쾌는 상국으로서 (노)관을 쳐, 그 승상 저를 계남에서 깨트리고, 연나라의 18현과 51향·읍을 평정했다.(後燕王盧綰反,噲以相國擊綰,破其丞相抵薊南,定燕縣十八,鄉邑五十一。) 여기에서 破其丞相抵薊南의 抵를 승상의 이름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사기와 한서 양쪽의 주석에서는 저(抵)는 지(至)의 뜻인데, 일설에는 승상의 이름이라 한다 해서 抵가 승상의 이름이 아닐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한편, 강후세가에서는 노관의 승상이 언이고 대장이 저라고 나오는 부분이 번쾌전에서 노관의 승상을 저라고 하는 것과 모순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번쾌는 연나라를 치다가 중도에 소환되고 주발이 마무리했기에, 번쾌가 연나라를 칠 때의 승상은 저지만 이후 주발이 칠 때에는 언으로 갈렸다고 하면 모순은 없습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8년 3월 15일 (목) 09:11 (KST)[답변]

색은의 해당 주석은 저도 확인했습니다. 다만 抵가 '대장'으로 명기된 기록이 공존하기 때문에, 직위야 어찌되었든 일단 抵는 이름자로 쓰인 것이라 여겨 무시했었습니다. 또 두 기록이 같은 시점의 것이라고 생각했었고요. 그런데, 말씀하신 바와 같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벌어진 별개의 사건이고, 그 사이에 승상 자리가 抵→偃으로 넘어간 것이라면... 그냥 무시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몹시 구구절절(?)하지만, 주석으로 덧붙여두기라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威光 (토론会話기여) 2018년 3월 15일 (목) 23:51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