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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독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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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유서(長幼有序)의 유래. 음식에 대한 예절에 대한 논증

서론
동양에서 내려오는 유교 사상중에는 삼강오륜(三綱五倫)이라는 도덕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강은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과 오륜은 부자유친(父子有親). 군신유의(君臣有義).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이다. 옛날에서나 통하는 말들이 지금은 사라져 가는 글인 것 같다.

그러나 장유유서라는 말은 은연중에 지켜지고 있으며, 법적인 근거는 없지만 기분이 상하면서 속된 말로 괴심죄(乖心罪)에 해당하여, 선입감(先入感)이 나빠진다. 처음 만나는 첫 인상을 좋게 보느냐 나쁘게 보느냐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어른과 함께 식사를 하려면 윗 어른이 먼저 음식을 먼저 먹기 시작한 후에 아랫사람이 먹는 것을 예의로 알고 있다. 특히 가운데 놓인 찌개를 가져 갈 때는 이를 지키려고 노력을 한다. 언제부터인가 아랫사람이 먼저 먹으면 버릇이 없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 이러한 관습은 언제부터 있었으며, 무슨 사연이 있기에 그러한 것이 예의라고 정의가 되어 장유유서(長幼有序)라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음식에 대한 예의 : 지방에 따라 먹는 것에는 민감한 사항이다. 일부 국민들이 배불리 먹고, 한편의 국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여야 하는 것을 알게 된다면 통치자로서 용서를 하기 어렵다. 이것을 통치자들은 종교적으로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동양에서는 유교의 공자사상을 예의로 자리 잡았으며, 기독교에서는 성경으로 이슬람교에서는 코란으로 종교와 정치를 일치 시켰다. 
본론
 모든 생물들이 먹는 것은 본성이며, 인간 또한 이에 벋어 날 수 없는 필수 조건이다. 인간도 모든 생물 중에 일부분을 차지하는 동물이지만, 우리들은 동물이라고 일컫기를 거부하고 사람이라는 특유한 이름을 붙였다. 인간(人間)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란 사람과 사람이 사이가  있다는 것은 즉 서로 차별을 둔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동물은 벌, 개미, 등의 일부에 속한다. 이들은 먹는 것을 저장하여 차후를 대비하는 생각하는 동물이며, 한해의 먹을 만큼만 저장을 한다. 그러나 인간은 저장을 하면서도 더 많이 저장을 하려하고, 영원한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그것을 채우기 위한 욕심이 가득하여 남의 것을 빼앗고, 싸우면서 전쟁으로 무자비하게 상대를 죽이 것이 특징이다. 


야사(野史)와 독살: 죽이는 것도 정정 당당하게 힘으로 겨누는 동물과 달리 무기를 사용한다. 무기도 점점 발전하여 현대에 이르러서는 핵폭탄으로 한 번의 행동으로 수백만 명을 죽이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고대부터 상대를 죽이는 것에 대하여 목적 달성을 하면 상대는 반항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예의가 성립 될 수가 없다. 비겁한 행동이라 할지라도 일단 이기면 승자이며 죽은 자는 소리가 없기 때문이다. 정당하게 싸움에서 이겼다면 그의 사연을 기록하겠지만 비겁한 행동으로 이겼다면 타인에게 자랑을 할 필요가 없으며 숨기기에 급급할 것이다. 역사의 흐름에서 정당한 싸움이 아닌 것은 기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야사(野史)로 흐른다. 이에 독극물로 인한 사인(死因)은 기록을 한다지만 남모르게 죽인 것을 기록하기란 더욱 비밀에 가깝다. 이에 지난 왕조들은 이를 방지하고자 기미상궁이 있었으며, 은수저를 사용하여 수저의 변질을 보고, 독의 유무를 판단하였다. 이는 은과 유황과 접촉을 하면 은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사용을 하였으며, 은수저는 좋은 선물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독이 들어 있는지 없는지는 위와 같은 방법이 있지만 쉬운 방법은 맛을 보는 기미 상궁을 연상하면 좋을 것이다. 먼저 먹어 본 사람이 이상이 없으면 독이 없다고 판단할 것이다.
사형을 집행 할 때에 독극물을 사용하였으며, 싸움터에서 상대를 독극물로 제압하여도 승자에게는 성립이 된다는 것이다. 유치한 방법으로 싸움에서 이겼다고 인정은 못할 지라도 승자는 승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왕이 선인들을 독극물로 살인을 하고 왕좌를 차지하여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지만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하여는 정당한 이유를 기록하였을 것이다.
역사의 많은 기록들이 있지만 기록을 한 사람은 지배하는 자에게 모욕감을 주기 때문에 차후 확인이 된다면 살아남기 어렵다. 이에 누가 적은 것이라고 서명을 못하고,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전설(傳說)의 역사인 야사(野史)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갈 것이다. 어느 기록에 의하면 중국의 고대 역사를 살펴보면, 180명이나 되는 고위 지휘자가 어느 음식을 먹고 시름 시름 죽기도 하고 즉사를 하였다는 것이다. 그 중 확실한 것은 20명만이 독극물이였다는 후대에 알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대에게 독극물이 들어간 음식을 어떠한 방법으로 사용을 하였을까?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음을 판단하고 화친(和親)의 명목을 가지고 연회의 장소에서 음식에 독을 넣는다면, 좋은 방법일 것이다. 즉시 죽으면 급체(急滯)하여 죽은 것으로 판단하여 공포하면 된다는 사실이다. 여러명이 먹던지, 두 명이 마주하여 먹던지, 독이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없다. 일단 먹어보아야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단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같은 음식을 나누어 먼저 먹어 보고 그가 아무 이상이 없으면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장수가 부하에게 내린다고 하여도 장수가 먼저 먹는 것을 확인한 다음 이상이 없으면 먹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술은 보는 앞에서 따르며, 주방에서 두 개의 술잔에 따라 가져온다면 알 수가 없는 음식이 된다. 적장과 화해를 한다고, 아무리 좋은 언어와 굳건한 서약을 한다고 하여도 진정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고려 태조인 왕건은 점령지마다 수장(首長)의 자녀를 부인으로 삼은 것은 담보역할을 하였기에 부인이 29명이나 된 것은 이를 증명한다. 적장(敵將)의 술잔에는 독을 넣고 자신의 잔에는 안 넣을 수도 있지만, 같은 음식이라도 독이 있는 음식을 자신은 먹는 시늉만 내고 상대가 먼저 먹었다면 곧 승리이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믿을 수 없는 혼란한 사회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사회의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다.  은이라는 급속은 유황과 접촉하면 색상이 변하기에 유황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은수저이다.
우리의 역사는 서로 싸우면서 살고 있었으며, 일반 하층의 국민들 역시 같은 방법은 많이 사용을 하였을 것이다. 이와 같은 점으로 보아 왕, 장수, 등의 높은 어른과 상대를 한다면 그가 먼저 먹은 후에 먹는 것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이를 지도하는 우리의 어른들은 어느 곳을 가던지 어른이 먼저 먹기 전에는 절대적으로 먹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였을 것이다. 현재도 중국의 연회장에서는 주인이 먼저 시식을 하고 난 후 먹는다는 점은 참고 할 사항이다. 

독살당하지 않으려면 :음식에 독을 넣는 것은 쉬우나 왕족들에게는 음식을 미리 먹어보는 기미 상궁이 따로 있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 왕비열전을 살펴보면 여러차례 볼 수가 있다. 기미 상궁도 뇌물로서 매수를 할 수가 있고 전달하는 상궁 또한 매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로서 어른이 먼저 식사를 한다면 안전한 먹거리 일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자녀가 다른 낮선곳에서 식사를 하기전에 꼭 지켜야할 사항이라고 당부를 하였을 것이다. 이로 인하여 음식은 항상 어른부터 대접하게 되었으며, 예의라는 종교적인 방법으로 토착화 되었다. 이것이 장유유서이다.

이슬람교의 돼지고기 금식 : 돼지고기를 먹는 것을 금지 시켰다. 이슬람교는 아랍지방에서 출발을 하였다. 그 지역은 건조하여 농작물을 경작하기보다는 동물로부터 흩어진 풀을 뜯어 먹이면서 살아가는 목축이였다. 이들은 이동을 하면서 건조한 음식을 먹는 것이 일반화 되면서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였다. 이는 동양의 습한 지역과 대조가 되는 환경이다. 돼지를 먹인다면 사람이 먹는 빵을 주어야 할 것이고 이는 돼지가 먹는 만큼 사람이 굶주려야 할 것이다. 돼지가 자라려면 일반사람의 2~3인분이상의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이는 부귀한 사람이 선호하는 1인분의 음식이기 때문이다. 많은 굶주리면서 1인의 즐거움을 찾아야하는 불합리함이 있다. 나라를 통치하는 자로서 모든 국민이 잘 먹고 살려면 돼지는 없어야 할 존재이다. 이는 아무것이나 먹는 불결한 동물을 먹고 성스러운 교를 믿는다고 금지시키는 것이 당연한 처사라고 할 수가 있겠다.

힌두교의 소고기 금식 : 힌두교는 인도에서부터 발현된 종교이다. 인도는 북쪽의 높은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풍부하여 고대부터 농경(農耕)이 발달 되었다. 이를 경작하기 위하여서는 말 잘듣고, 힘이 세고, 사람이 안 먹는 풀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고기를 제공하는 소는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동물이라고 여겼다. 경작을 잘하려면 비가 적절한 시기에 와야 한다. 그러나 그 비가 작물의 시기를 맞추면서 오기란 인간의 힘으로 할 수가 없고 오로지 하늘의 신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에게 의지하려함은 신이 좋아하는 제물을 주기에 이르렀고, 이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소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면서 제사를 지내고, 고용하는 인부들에게 고기를 먹이면서 2중 효과를 발휘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인부들은 고기를 먹고 더욱 일을 잘하게 되었으며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소로 제물을 사용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번식력이 강하지 못하는 소는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결과는 소가 모자라서 일부농가는 소가 부족하여 농사를 지을 수 없도록 개채는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로서 나라를 이끄는 통치자는 소를 잡지 못하도록 할 수밖에 없었으며, 자신들이 죽으면 소로 환생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조상이라고 여기면서 금식의 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며, 경전에 포함시켰을 것이다. 

결론 이로서 음식에 대한 예의는 윗분부터 대접을 하며, 어른이 우선 시식을 하여야 할 것이고, 술을 대접 할 때에는 술잔을 받으려는 자세를 취해야 직접 따라야 할 것이다.

형규 서 2023.7.13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