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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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파충강
목: 뱀목
아목: 도마뱀아목
하목: 이구아나하목
과: 카멜레온과
(Chamaeleonidae)
  • 본문 참조
카멜레온의 분포

카멜레온의 분포도
개로 인해 놀라 검게 변한 카멜레온

카멜레온(영어: chameleon 또는 chamaeleon)은 뱀목 카멜레온과(Chamaeleonidae)에 속하는 파충류의 총칭이다. 보통 15~30 cm까지 자라지만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한 종은 80c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카멜레온의 특징은 피부 색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인데, 변하는 색은 도마뱀의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표현이며, 보통 알려진 것처럼 주변 환경에 맞춘다. 카멜레온의 체색은 의사 전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빛의 노출과 주위 온도에 반응하여 색이 변하고, 색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짝에 대한 감정도 카멜레온의 색 변화를 유발한다.

사냥[편집]

일단 먹이가 가까이 있으면 눈으로 먹이의 위치를 판단하고 겨냥한다. 그 후 380mm까지 자라는 혀를 죽 뻗어 먹이를 잡아 입으로 가져간다. 이 모든 과정이 20분의 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일어난다.

종류[편집]

카멜레온의 종류는 약 85종이다. 대부분 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지만 2~3종은 아시아에, 1종은 유럽에 분포한다. 대표적인 카멜레온은 다음과 같다.

늘어진목카멜레온은 머리 뒤에 깃처럼 늘어진 피부 조각이 있는데, 같은 종의 경쟁자를 위협할 때 이 늘어진 피부를 쳐들거나 흔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에서 보낸다.

수컷의 머리에는 세 개의 큰 뿔이 있다. 반면에 암컷은 작은 뿔이 콧등에 하나, 그보다 더 작은 뿔이 양쪽 눈가에 각각 하나씩 있다.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어서, 먹이를 잡을 때 꼼짝도 하지 않고 나뭇가지에 앉아 있으면 거의 눈치챌 수 없다. 몸길이는 약 58cm까지 자란다.

난쟁이카멜레온의 몸에는 잎맥을 닮은 줄무늬가 있어 마치 낙엽처럼 보인다. 거의 대부분의 카멜레온과 달리 나무가 아닌 땅에서 살며 꼬리로 나뭇가지를 잡지 못한다.

성인 손가락보다 작은 게 부족민 대부분이 키와 덩치가 작은 '피그미족'을 닮았다 해서 피그미 카멜레온이란 이름이 붙었다. 다른 카멜레온과 달리 키울 때 UVA 램프가 필요없고 여러 마리를 합사해서 키워도 된다.

하위 속[편집]

계통 분류[편집]

다음은 2013년 피론(Pyron, R.A.) 등의 연구에 기초한 계통 분류이다.[1]

이구아나류

카멜레온과

아가마과

신열대땅도마뱀과

이구아나과

말린꼬리도마뱀과

목걸이도마뱀과

뿔도마뱀과

덤불숲아놀도마뱀과

가시꼬리도마뱀과

마다가스카르이구아나과

레이오사우루스과

씬트리이구아나과

바실리스크과

아놀도마뱀과

각주[편집]

  1. Pyron, R.A.; Frank T Burbrink, John J Wiens 2013. “A phylogeny and revised classification of Squamata, including 4161 species of lizards and snakes.”. 《BMC Evol Biol 13: 93》. 

2. lopeleon www.soundcloud.com/lopel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