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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귀밑샘 ②턱밑샘 ③혀밑샘

또는 타액(영어: Saliva)은 침샘으로부터 입 안으로 분비되는 분비액이다. 침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큰 침샘과 작은 침샘으로 나뉜다. 큰 침샘은 대타액선(大唾液腺) 또는 주타액선(主唾液腺)이라고 불리며, 해부학적으로 가장 크기가 큰 ①귀밑샘(Parotid Gland), 중간 크기인 ② 턱밑샘(Submandibular Gland) 그리고 가장 크기가 작은 ③ 혀밑샘(Sublingual Gland)이 있다.[1] 작은 침샘은 소타액선(小唾液腺)이라고 불리며, 입술, 혀, 입천장, 볼, 목 점막 등 약 600여 군데에 분포되어 있으며,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작다.

침의 성분은 99% 이상이 물(수분:水分)이며, 1%도 안 되는 성분에는 구강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전해질 (나트륨, 칼륨, 칼슘, 염화물, 마그네슘, 중탄산염, 인산염)과 단백질, 다양한 효소, 여러 종류의 면역글로불린, 항균 물질(antimicrobial factors), 점막 당단백질, 극소량의 알부민, 몇 종류의 폴리펩타이드올리고펩타이드 등이 있다.[2][3]

건강한 성인에게서 생산되는 침의 양은 하루에 약 1~1.5L[4]정도다. 침샘은 혈관에 흐르는 혈액에서 필요한 성분을 추출하여 침으로 변환하는데, 변환시에 걸리는 시간은 매우 짧다.

인용 및 각주[편집]

  1. Braus H. Anatomie des Menschen. Berlin: Julius Springer, 1924.
  2. Berkovitz BKB, Holland GR, Moxham BJ. Oral anatomy, histology and embryology. 3rd ed. New York Mosby: 2002.
  3. Ferraris MEG, Munõz AC. Histologia e embriologia bucodental. 2. ed. Rio de Janeiro: Guanabara Koogan; 2006.
  4. Humphrey SP, Williamson RT. A review of saliva: normal composition, flow, and function. J Prosthet Dent. 2001;85:162-169.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