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불령사 전탑

청도 불령사 전탑
(淸道 佛靈寺 塼塔)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72호
(2013년 4월 8일 지정)
수량1기
위치
청도 불령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청도 불령사
청도 불령사
청도 불령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 산 98
좌표북위 35° 39′ 38″ 동경 128° 49′ 35″ / 북위 35.66056° 동경 128.82639°  / 35.66056; 128.8263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청도 불령사 전탑(淸道 佛靈寺 塼塔)은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리, 불령사에 있는 전탑이다. 2013년 4월 8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472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좁다란 골짜기의 절벽 위 널찍한 터에 자리하고 있는 전탑(塼塔)으로, 흙을 불에 구워서 만든 벽돌로 쌓아 올렸다. 땅 위로 5단의 바닥돌을 놓고 1층의 기단(基壇)을 마련한 뒤 5층의 탑신(塔身)을 올려놓았는데, 오랫동안 무너진 채 방치되었다가 1968년에 다시 세워 놓은 것이어서 원래의 형태인지는 알 수 없다.

이 탑의 특징은 무늬가 있는 벽돌을 사용한 점으로, 불상과 3층 석탑 무늬가 있는 벽돌로 쌓아 올려 탑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즉 길쭉한 벽돌의 옆면마다 연꽃받침 위에 앉아있는 3구의 불상과 2기의 석탑이 서로 교차하여 돋을새김 되어 있는데, 이러한 까닭에 이 탑을 ‘천불탑(千佛塔)’이라 부르기도 한다.

통일신라 때의 조각양식을 보이고 있어 이 시기의 작품으로 추측되며, 전탑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 않고 더욱이 무늬가 있는 벽돌을 사용한 예는 극히 드물어 문화재로서 지니는 가치는 매우 크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