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남하리 석조보살입상

증평 남하리 석조보살입상
(曾坪 南下里 石造菩薩立像)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08호
(2001년 7월 13일 지정)
수량1軀
시대고려시대
위치
증평 남하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증평 남하리
증평 남하리
증평 남하리(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좌표북위 36° 45′ 47″ 동경 127° 35′ 42″ / 북위 36.76306° 동경 127.59500°  / 36.76306; 127.5950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증평 남하리 석조보살입상(曾坪 南下里 石造菩薩立像)은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마을 논밭 사이에 북쪽을 향하여 서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이다. 2001년 7월 13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증평읍 남하리 마을 논밭 사이에 북쪽을 향하여 서 있는 불상으로, 작은 2구의 불상과 함께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49년 마을 뒷산에 성주사를 세운 윤월인 스님이 이 불상들을 모아 다시 세웠다가 한국전쟁 후 마을의 수호부처로서 주민들이 보호하고 있다.

발 아래부분이 땅에 묻혀 있는 이 불상은 머리에 높은 보관을 쓰고 왼손을 가슴부분에 들어 연꽃송이를 받치고 있는 보살상이다. 보관을 써서 머리부분이 상당히 큰 편이고, 어깨가 좁으며 몸의 양감은 편평하여 전체적으로 길쭉한 사각형의 형태를 보인다. 미소짓는 얼굴의 표정이 잘 조각되어 온화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입고 있는 옷은 가슴부분이 넓게 벌어지게 표현되었고 아래부분에서는 두 다리에 둥근 옷주름이 늘어져 있다.

이 불상은 전체 높이가 350cm의 거대한 크기로 고려시대 중기 이후 지방에서 유행하는 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