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보(左輔)는 삼국 시대의 고구려와 백제에서 병마(兵馬)를 맡아 보던 벼슬의 명칭이다.
고구려에서 좌보라는 벼슬은 대보(大輔), 우보(左輔)와 함께 고구려 초기, 최고위 관직의 하나였다. 신대왕 2년 166년에 국상(國相)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백제에서 좌보라는 벼슬은 백제 초기의 최고위 관직의 하나이다. 고이왕 27년 260년에 육좌평 제도가 도입되면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