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헤어젤

(독일어: Gel [geːl]) 또는 (영어: gel [dʒɛl])은 콜로이드 용액이 젤리 모양으로 굳어진 것을 말한다. 젤은 부드럽고 약한 것부터 단단하고 질긴 것까지 다양한 특성을 가질 수 있는 반고체이다.[1][2] 겔은 실질적으로 희석된 가교 시스템으로 정의되며, 정상 상태에서는 흐름이 나타나지 않지만 액상은 여전히 이 시스템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3] 겔은 현상학적으로 2개 이상의 성분으로 구성된 부드럽고 고체이거나 고체와 같은 물질로 정의되며, 그 중 하나는 액체이며 상당한 양으로 존재한다.

젤은 질량 기준으로 대부분 액체이지만 액체 내 3차원 가교망으로 인해 고체처럼 거동한다. 겔에 구조(경도)를 부여하고 접착력(점착성)에 기여하는 것은 유체 내 가교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겔은 고체 매질 내에 액체 분자가 분산되어 있다. 젤이라는 단어는 19세기 스코틀랜드의 화학자 토머스 그레이엄젤라틴을 잘라서 만들어낸 것이다.[4]

겔을 형성하는 과정을 겔화라고 한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Khademhosseini A.; Demirci U. (2016). 《Gels Handbook: Fundamentals, Properties and Applications》. World Scientific Pub Co Inc. ISBN 9789814656108. 
  2. Seiffert S., 편집. (2015). 《Supramolecular Polymer Networks and Gels》. Springer. ASIN B00VR5CMW6. 
  3. Ferry, John D. (1980). 《Viscoelastic Properties of Polymers》. New York: Wiley. ISBN 0471048941. 
  4. Harper, Douglas. “Online Etymology Dictionary: gel”. 《Online Etymology Dictionary. 2013년 12월 9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