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신
![]() |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2년 8월) |
제신(帝辛,?~기원전 1100년 경)은 주(紂), 주신(紂辛), 주왕(紂王)이라고도 불리며, 상나라의 제31대 왕으로 마지막 군주이다. 성씨는 자성(子姓)이다.
서백후 희창을 강제로 납치하여 감금하였다. 희창이 죽은 후, 희창의 아들 희발(서주 무왕)이 아버지를 보복하기 위해서 강태공 등의 부하들과 함께 주왕에 반역하였다. 반란군은 맹진에서 주왕과 대치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은허 남쪽의 목야에서 벌어진 2번째 전투때는 주왕을 패배시켰다.
은의 도읍으로 들어가지만, 주왕을 체포할 수 없었다. 주왕은 패배한 이후 누대에 올라가 자살하였고, 상나라는 멸망한다. 실제 역사에서 그는 실정보다는 동남방 회하 유역의 동이족 국가 인방(人方)에 대한 장기간 원정에 힘을 쏟다가 주나라 무왕의 반란으로 나라를 잃었다. 그 최후는 역사서마다 다르게 서술되어 있으며,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주나라 성립 이후에, 제신(帝辛)은 희대의 폭군으로 묘사되었다. 비공식 설화에 전해지는 그는 달기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고 성격이 난폭하여 간언을 하는 사람을 그 자리에서 살해하였으며, 궁궐이 초라하다고 해서 화려하게 만들고, 술로 호수를 만드는 등(酒池肉林 : 주지육림) 국가예산을 많이 낭비하였으며, 사람을 숯불에 태워 죽이는 형벌(炮烙之刑 : 포락지형)[1]을 새로 제정하여 원성을 샀다고 전한다.
가족관계[편집]
자식은 은교, 은홍, 무경 등이 있다.
- 황후 : 황후 강씨
- 장남 : 태자 은교
- 차남 : 은홍
- 계후 : 귀비(貴妃) 기(己)씨
- 후궁
- 황씨
- 귀비 양씨
- 봉래
- 귀인 왕씨
각주[편집]
- ↑ 숯불 위에 기름을 바른 구리 기둥을 걸쳐 놓고 사람이 그 기둥 위에 걷게하는 형벌로 이 형벌을 받은 사람의 거의 모두가 구리 기둥을 걷다가 미끄러져 숯불에 타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