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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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붙이기(椄붙이기) 또는 접목(Grafting, 椄木)은 식물의 일부를 떼어 다른 식물에 붙이는 작업이다. 위에 붙이는 부분을 접지(椄枝) 또는 접수(椄穗), 접순(椄荀)이라하고,[1] 바탕이 되는 뿌리 쪽을 접본(椄本) 또는 대목(臺木), 접그루, 밑그루, 밑나무라고 한다.[2]

이용[편집]

병충해에 강한 작물을 얻는데 이용되기도 하고, 귤나무 중 씨앗이 없는 품종을 증식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한다. 한국 등지에서는 씨앗이 없는 귤을 늘리기 위해 탱자에 접붙이기를 한다. 토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하여 한 식물에서 다양한 작물을 얻기 위해 서로 유용한 부위가 다른 작물을 접붙이기도 한다. 토마토감자를 접붙이면 포마토가 되고, 가지감자를 접붙이면 가지감자가 되고, 흰무배추를 접붙이면 무추가 된다.

각주[편집]

  1. 국립국어원 (n.d.). “접지(椄枝)”. 《표준국어대사전》. 2020년 9월 13일에 확인함. 
  2. 국립국어원 (n.d.). “접본(椄本)”. 《표준국어대사전》. 2020년 9월 1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