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석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인석보(印錫輔, 1852년 ~ 1896년)는 조선의 문신이다.[1] 본관은 교동(喬桐). 자는 문경(文卿)이다.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홍문관 교리(弘文館校理)등을 지내고 규장각 부제학(奎章閣副提學)에 추증되었다.

출생 및 가계[편집]

고려 참지정사(參知政事) 서북면병마사(西北面兵馬使) 석성부원군(碩城府院君) 인당(印璫)의 후손이다. 1852년(철종3년)에 평안도 용강(龍岡)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인대곤(印大坤)이며 어머니는 의성 김씨(義城金氏)로서 김복희(金復希)의 딸이다. 부인은 풍양 조씨(豊壤趙氏)이며 조진양(趙鎭養)의 딸이다.

생애[편집]

어려서부터 글로써 문명이 높았다. 1891년(고종28년) 12월 성균관 유생으로 감제시(柑製試)에서 표(表)에 수석으로 삼하(三下)를 맞아 직부전시(直赴殿試)되어[2] 이듬해 1892년 별시(別試)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이후 승정원 가주서(承政院假注書)를 거쳐 성균관 학유(成均館學諭), 홍문관 부정자(弘文館副正字),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등의 벼슬을 지내고 1894년 홍문관 교리(弘文館校理)에 제수되었다.[3] 1895년(고종32년)에 탁지부 재무관(度支部財務官)이 되었으며 동년(同年) 10월에 해주부 시찰관(海州府視察官)으로 부임했을 당시 전국에 내려진 단발령(斷髮令)에 따라 조정의 교명(矯命)을 수행하던 중 장연(長淵)에서 발생한 민란에서 화를 입고 순직하였다. 사후 1910년(순종4년) 7월에 규장각 부제학(奎章閣副提學)에 추증되었다.

참고 문헌[편집]

  • 고종실록(高宗實錄)
  • 순종실록(純宗實錄)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국조방목(國朝榜目)
  • 매천야록(梅泉野錄)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