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염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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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Indian indigo dye lump.jpg
Indigo skeletal.svg
일반적인 성질
화학식 C16H10N2O2
CAS 번호 482-89-3
PubChem 5318432
ChemSpider 4477009
물리적 성질
상태 청색 분말
분자량 262.27 g/mol
밀도 1.199 g/cm3
형태 청색
열화학적 성질
안전성

인디고(Indigo)는 특유의 남색을 내는 유기 화합물이다. 과 같은 식물이나 몇몇 동물에게서 얻을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천연 염료로 사용되었다. 근대 이전에는 달리 푸른 빛을 얻을 수 있는 염료가 없었기에 매우 귀중하게 취급되었다. 오늘날엔 화학 합성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되어 값이 싸졌다. 데님, 특히 청바지의 푸른 색은 합성 인디고로 염색한 것이다.

이용[편집]

데님과 같은 면직물의 날염에 쓰인다. 간혹 비단이나 울과 같은 동물성 직물의 염색에도 사용된다.[1]

얻는 법[편집]

인디고 덩어리. 큰 것의 길이는 약 2cm

천연 소재[편집]

다양한 생물이 인디고를 함유하고 있지만 상업적으로 쓰일 만큼 농도가 짙은 것은 드물다. 동양에서는 과 같은 식물에서 인디고를 얻었다. 한자 남(藍)은 쪽을 가리키는 말로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푸른 빛은 쪽에서 나오지만 쪽보다 더 푸르다)이라는 관용어가 생겼다.[2] 고대 로마 등에서는 Bolinus brandaris와 같은 뿔소라의 껍질에서 인디고를 얻었다. 이 경우엔 소라의 채집과 껍질의 가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여 더 구하기 어려웠다. 뿔소라 1만개를 잡아야 인디고 1 그램을 얻었다고 한다. 이렇게 얻은 인디고로는 하늘색에서 보라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티리안 퍼플로 불린 보라색은 왕만이 입을 수 있는 것이었다.[3]

합성[편집]

경제적 가치 때문에 인디고에 대한 합성은 비교적 일찍 시도되어 많은 합성 법이 알려져 있다. 1882년 2-수산화니트로벤젠과 아세톤을 합성하여 인디고를 만드는 베이어-드루슨 인디고 합성법이 발표되어 싼 값에 인디고 염료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4] 그러나 이 방법은 대량 생산에는 무리가 있어 계속하여 새로운 합성법이 연구되었고 요하네스 플레거[5]와 카를 휴만이 보다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하였다.[6] 오늘날에는 이러한 기본적인 제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조 공정이 사용된다.[1] 대학교 교육 과정은 베이어-드루슨 인디고 합성법을 통해 인디고를 합성하는 실험을 소개하기도 한다.[7]

각주[편집]

  1. Elmar Steingruber "Indigo and Indigo Colorants" Ullmann's Encyclopedia of Industrial Chemistry 2004, Wiley-VCH, Weinheim. doi 10.1002/14356007.a14_149.pub2
  2. 염색장 윤병운, 한국문화재단
  3. Tyrian Purple, Ancient History
  4. Elmar Steingruber "Indigo and Indigo Colorants" Ullmann's Encyclopedia of Industrial Chemistry 2004, Wiley-VCH, Weinheim. doi 10.1002/14356007.a14_149.pub2
  5. http://history.evonik.com/sites/geschichte/en/personalities/pfleger-johannes/pages/default.aspx
  6. “보관된 사본”. 2016년 3월 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12월 29일에 확인함. 
  7. McKee, James R.; Zanger, Murray (1991). “A microscale synthesis of indigo: Vat dyeing”. 《Journal of Chemical Education》 68 (10): A242. Bibcode:1991JChEd..68..242M. doi:10.1021/ed068pA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