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 (조선의 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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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李菶, 德水李氏13世孫) : 명종(明宗) 18년(1563)∼효종(孝宗) 1년(1650). 조선 중기 무신. 본관은 덕수 자는 자번(子繁)이다. 가선대부삼척포첨사, 경상도병마절도사, 평안도병마절도사, 종2품 포도대장. 증조부는 이백록, 조부는 이정, 부는 이요신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조카이다. 선조 18년(1585)에 무과에 급제[1]하였으며, 이후 보성(寶城)과 순천(順天) 지역에서 관직 생활을 하였다. 선조 25년(1592) 4월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숙부인 충무공 이순신을 수행하였으며, 왜적을 물리쳐서 공을 세웠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는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2등(1605)에 녹훈되었고 품계가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올려졌으며, 경상도 병마절도사(慶尙道兵馬節度使)로 제수되면서 오위도청부 부총관(五衛都摠府 副摠管)을 겸하였다. 그 후 평안도병마절도사, 종2품 포도대장을 역임하였다. 광해군 때에는 삼척포첨사(三陟浦僉使)로 좌천되었으며, 인조 때에는 세상을 피하여 진천(鎭川) 지역에 거주하였다. 효종 1년(1650) 경인(庚寅)에 향년 88세로 별세. 배위는 정부인 고령신씨(貞夫人高靈申氏)이다.


菶 字子繁 1563年明宗癸亥生▶1600年宣祖庚子武科 嘉善大夫三陟浦僉使 慶尚道兵馬節度使平安道兵馬節度使 捕盜大將 壬辰倭亂時 隨叔父 忠武公討倭立功宣武原從功 光海主斥避世于鎭川杜泰山中 以終餘年而遺訓于子孫曰勿事吾子孫啓稟贈諡贈職 但以僉使行職爲訓 1650年孝宗庚寅七月五日卒 享年八十八 墓移葬 아산시음봉면삼거리於羅山德淵君墓西麓艮坐有表石 配貞夫人高靈申氏 父湞 叅贊公濟玄孫>忌正月二十二日▶墓祔[2]

  1.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2. 德水李氏世譜 덕수이씨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