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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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尹珍, ? ~ 1388년)는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해평(海平)이다. 윤지표(尹之彪)의 차남이다.
생애
[편집]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문과에 급제한 것으로 보인다.
1382년(우왕 8) 판후덕부사(判厚德府事)로서 문과의 동지공거(同知貢擧)를 맡아 류량(柳亮) 등 33명에게 급제를 주었으며[1], 같은 해 정당문학(政堂文學)으로 승진하여 재추의 반열에 들어가고, 아버지의 해평군(海平郡) 봉작을 이어받았다.[2]
1386년(우왕 12)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로서 밀직사부사(密直司副使) 이희번(李希蕃)과 함께 명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세공을 감소시켜 준 것에 대하여 사례하였다.[3]
1388년(우왕 14) 순군상만호(巡軍上萬戶) 염흥방(廉興邦), 순군부만호(巡軍副萬戶) 도길부(都吉敷)·이광보(李光甫), 순군도만호(巡軍都萬戶) 반복해(潘福海), 위관(委官) 강회백(姜淮伯)과 함께, 자신도 위관으로서 조반(趙胖)의 심문을 맡았으며[4], 무진피화(戊辰被禍) 이후 다시 문하찬성사에 임명되었으나[3] 그 해 졸했다.[5]
시호는 문평(文平)이다.[6]
가족 관계
[편집]- 증조 - 윤만비(尹萬庇) : 부지밀직사사(副知密直司事)·상호군(上護軍)
- 조부 - 윤석(尹碩, ? ~ 1348년) : 도첨의좌정승(都僉議左政丞)·판전리사사(判典理司事)·해평부원군(海平府院君), 영의공(英毅公)
- 아버지 - 윤지표(尹之彪, 1310년 ~ 1382년)[2] : 도첨의평리(都僉議評理)·해평군(海平君), 충간공(忠簡公)
- 어머니 - 삼사우사(三司右使)·보문각대제학(寶文閣大提學)·상호군, 문극공(文克公) 조연수(趙延壽, 1278년 ~ 1325년)의 차녀[2]
- 조부 - 윤석(尹碩, ? ~ 1348년) : 도첨의좌정승(都僉議左政丞)·판전리사사(判典理司事)·해평부원군(海平府院君), 영의공(英毅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