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란정사

월란정사
(月瀾精舍)
대한민국 안동시문화유산
종목문화유산 제105호
(2016년 11월 3일 지정)
소유안동김씨 만취당 종중
위치
안동 원천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안동 원천리
안동 원천리
안동 원천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372
좌표북위 36° 43′ 27″ 동경 128° 52′ 21″ / 북위 36.72417° 동경 128.87250°  / 36.72417; 128.87250

월란정사(月瀾精舍)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는 건축물이다. 2016년 11월 3일 안동시의 문화유산 제105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 사유[편집]

이 정사가 있는 자리는 퇴계가 31세 때인 1531년부터 1566년까지 수시로 여러 제자들과 더불어 유거강학하고 특히 농암 이현보를 모시고 철쭉꽃이 만발한 음력 4월에 "월란척촉회"라는 문학동호회를 만들어 시문을 읊던 "월란암" 옛 터로 도학을 강론하던 도산학 발상지의 유서 깊은 곳이다.[1]

월란정사의 현재 건물은 당시 퇴계의 제자 중에서 여기서 가장 오래도록 유거독서한 만취당 김사원의 후손들이 옛 월란암이 있던 곳에 1860년에 정사를 창건하였다.[1]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一자형 집이다. 가운데에 1칸 대청을 놓고 그 좌우에 각 1칸씩의 온돌방을 두었다. 건물은 자연석 허튼 층 쌓기 한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정면 모두와 우측면 가운데 기둥만 원주를 세우고 나머지는 방주를 세운 5량 가 홑처마 팔작지붕 집이다.[1]

퇴계와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성을 갖고 있으며, 건축양식도 온전히 보존되고 있어 중요한 역사문화환경요소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안동시 문화유산(유형유산)으로 지정한다.[1]

각주[편집]

  1. 안동시 고시 제2016-147호, 《안동시 문화유산 지정고시》, 안동시장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