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않는 개그반의 주인공이다. 웃음을 찾고 싶어 개그맨이 돼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무용과에서 퀸카라고 불리던 유유희랑 사귀었었다. 최근엔 송아리와 연애중 결별했다. 집안 내력때문인지 웃음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모든 교사들의 천적이기도 하다. 현재 김치만의 제자이다. 여태까지 방냉이를 딱 5대 맞아서 선생님들이 때릴려고 안달이다.
예고편에서 얼굴을 비추었고, 4화에서 존재를 알린 미녀인 여학생이다.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고 있다. 왕진지 다음으로 많이 웃지 않는데, 이로 인하여 부반장이 되어서 왕진지가 학교를 떠나야겠단 마음을 접게 만들었다. 주로 웃다가 걸리는 시간은 수학과 윤리인데, 이것을 통해 동물애호가임을 알 수 있다.[1] 처음에는 왕진지와는 그냥 친구 사이였으나, 왕진지가 어느 여자애에게 연락처를 받은 이후로는 그것을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이 있다. 송아리도 왕진지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왕진지와 교제 중 결별했다.
반 최고의 꽃미남으로 묘사된다. 8화에서 담임네이터한테 파리서울 바게뜨 봉다리를 뒤집어 쓴 일로 10화에서도 서울 바게뜨 봉다리를 뒤집어 쓰게 된다.[2] 17화에서의 개그 '빵사세요'로 마구철을 빵 터지게 하지만, 학생들은 그의 개그를 알아주지 않는다. 지하철에서도 발레복을 입는 마구철의 모습을 보고 유일하게 반에서 마구철을 존경하는 듯 하다.
개그반의 담임이다. 양갈래 머리의 핑크색 발레복, 대머리에 올챙이배, 근육질의 마초남이며 지하철에서도 이 복장을 한다. 학생들은 이런 웃긴 모습에 포복절도했지만 마구철은 정색을 하며 웃으면 4망한다는 급훈을 내세운다. 4망이란 글자에 웃은 남학생을 구타하며, 씰룩거리는 엉덩이에 빵 터진 여학생도 구타한다. 학교 생활 둘쨋날 한번도 웃지 않았을 뿐더러 기습 공격도 통하지 않는 왕진지에게 기대를 걸고 반장 배지를 준다.
무용과 소속이다. 예쁜 여학생으로 등장하며, 수련회에서 방냉이로 마구철을 패는 모습에 왕진지에게 호감을 느끼고 진지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준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답변이 없자 내 호의를 거절한건 네가 처음이야라고 생각하게 된다.[3] 하지만 왕진지는 같은반 급우들의 중상모략으로 이렇게 되었다고 입이 뇌보다 먼저 움직이며 변명을 하게 된다. 유유히 걸어가는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