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 신암리 유적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용천 신암리 유적(龍川 新巖里 遺蹟)은 평안북도 룡천군 신암리에 있는 신석기시대 만기부터 고구려 시대까지의 집터와 유물포함층 유적이다. 한국 서북지방 선사문화의 기원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중국 요령 지방과 압록강 하류지역을 포함하는 공통의 문화권을 대표하는 유적이다.[1]

개요[편집]

신암리 서,남,북쪽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1964년부터 1965년까지 3차례의 발굴 조사를 통해 알려졌다.[1] 얼굴과 팔다리는 없어졌지만 허리가 잘록하고 가슴에 유방이 표현된 돌기가 있어 여성으로 간주되는 흙으로 빚은 인형이 출토되었다.[2] 원시 종교와 관련된 신석기 시대 무녀상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3]

각주[편집]

  1. “용천신암리유적(龍川新巖里遺蹟)”.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8년 7월 23일에 확인함. 
  2. 김용간, 리순진 (1966). “1965년도 신암리 유적 발굴보고”. 《고고민속》 66 (3). 
  3. 정수일 (2002). 《고대문명교류사》. 사계절. 51~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