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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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어(外界語)는 컴퓨터 문서상에서 쓰이는 한국어의 변칙적인 표기를 통칭하는 말이다. 정보화의 발달과 PC통신인터넷의 보급화로 생겨난 N세대의 일부가 은어처럼 쓴다. 외계어는 한국어의 표준 표기법과 다른 표기 방식을 가리키는 말일 뿐, 외계인들이 쓰는 언어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개요[편집]

주로, 청소년 층에서 자주 쓰이며, 일본의 갸루 문자와 유사하다. 하지만, 입력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별로 쓰이지 않는 추세다. 평소에는 쓰이지 않으나, 이메일이나, SMS에서는 가끔씩 쓰인다.

외계어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자모나 글자의 일부분이 닮은 모양의 다른 특수문자나 기호로 치환되는 것.('야민정음'도 이것을 이용한다.)
    • 예: 말하지 않아도 → 말おŀズı 않Øŀ도
  • 맞춤법을 무시하고, 발음을 왜곡하는 것.
    • 예: 나름대로 → 날흠뒈뤀

보통, 어미에서 -ㅗ와 -ㅛ가 -ㅓ와 -ㅕ로 변화되는 등의 통신체와 병행해서 쓰인다.

이모티콘과 닿소리만으로 이루어진 표현(예: ㅇㅋ, ㅋㅋㅋ)과 인터넷에서 쓰이는 유행어(예: ) 등의 표현을 통신에서 쓰는 사람은 위의 것만을 외계어로 여긴다. 하지만 유행어와 닿소리 표현, 이모티콘까지 통틀어서 외계어로 보는 시각도 있다.[1]

외계어를 일부에서는 ‘언어 파괴’라고 비판하지만 이를 과민 반응이라고 생각하는 시각도 있다. 청소년층 안에서도 외계어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지만, 비판하는 대상인 ‘외계어’의 범주의 차이는 다양하다. 외계어는 2000년대 초반에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그리 많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외계어에 대한 논의도 많이 줄어들었다.

한편 미술가나 글꼴 디자이너들도 한글이 아닌 문자로 한글을 표현하는 실험을 한다.[2]

각주[편집]

  1. 언어 축약 · 이모티콘 등 대화법 발랄함 지나치면 되레 꼬여 -_-;; 《한겨레신문》 2005년 6월 26일
  2. 금누리

같이 읽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