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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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단
왕단의 서명

왕단(중국어: 王丹, 병음: Wáng Dān, 1969년 2월 26일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 )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 겸 인권 운동가이다.

그는 베이징 대학 1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1989년에 일어난 천안문 사태쿵칭동, 류강, 차이링 등과 학생 자치회 대표로 천안문 시위에 참가했으며 1991년에 열린 재판에서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1993년에 가석방되었지만 1995년에 체제 전복 기도 혐의로 다시 체포되었고 1996년에 열린 재판에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1998년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인권 인도를 요청하면서 병보석으로 석방되었으며 질병 치료를 위한 외국 망명행이 허가되었다. 이후 그는 2008년 미국 대학 입학 기회를 얻어 중화인민공화국 역사를 연구해 제출한 뒤 박사를 취득하였다. 왕단은 중국 공산주의혁명 이래의 천두슈리다자오에서부터 시작된 공산 혁명, 마오쩌둥 정권 전후의 대약진 운동, 앞선 한국 전쟁이나 이후의 문화 대혁명 문제에 대해서는 비판을 하지 않거나 마오 전 주석을 두둔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오기도 해왔으며 1989년 톈안먼 사태 전후로는 덩샤오핑의 학생과 노동자 시위 탄압의 문제를 공론화시키는 데 관심을 가졌다. 2000년대 이후는 덩의 경제 개방 공로를 인정하는 쪽으로 논조를 바꾸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