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로모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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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모우츠(체코어: Olomouc, 독일어: Olmütz 올뮈츠[*])는 체코 동부 올로모우츠 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110,381명(2006 기준).

모라바 강 연안에 위치한 체코의 중요한 역사 도시이다. 11세기에 처음으로 가톨릭 교구가 설정되었고, 모라바 지방의 중심지가 되었다. 17세기 30년 전쟁으로 피해를 입어 모라바의 중심지는 브르노로 옮겨졌다. 그 후로 오스트리아의 요충지로 요새가 구축되어 1758년 프로이센의 침입을 막아냈다. 1848년, 페르디난트 1세가 이 곳에서 퇴위하고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왕위를 넘겨주었고, 1850년 이 곳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독일 연방의 기능이 회복되었다. 도시의 중앙 광장에는 삼위 일체 석주로 불리는 대규모 성인 조각이 있으며, 이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그 외에도 고딕 양식의 대성당·시청사·요새 등 유서깊은 옛 건물이 많다. 가톨릭 교구는 1777년 대교구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프라하와 함께 대교구로 지정되어 있어 가톨릭의 중심지이다. 대학1569년 체코에서 두 번째로 개교하였으며, 19세기에 폐교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재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