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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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소독(鹽素消毒,Water chlorination)은 수처리에서 염소의 살균 효과를 이용한 소독을 말한다.

잔류염소[편집]

잔류염소(殘留鹽素)는 염소 소독을 거친 물에 소독한 지 30분 후에 남아 있는 염소의 양으로 오르토톨루이딘 시약으로 잔류 염소 농도를 분석할 수 있다.

결합잔류염소[편집]

결합잔류염소(結合殘留鹽素)는 물을 염소로 소독할 때, 수중에 포함되어 있는 다른 성분과 결합하여 남아 있는 염소. 주로 미생물, 암모니아, 유화 수소, 철, 망가니즈 따위와 결합하는 경우가 많다.

유리잔류염소[편집]

유리잔류염소(遊離殘留鹽素)는 염소로 물을 소독했을 때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 이온의 형태로 남아 있는 염소 성분이다. 한편 총잔류염소는 염소로 소독한 물속에 남아 있는 유리 염소와 결합 염소의 총합이다.

파과점[편집]

파과점(破過點)은 누출 곡선에서 용질이 누출되기 시작하는 점이다. 고정상의 이온 교환 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용질이 흡착하지 못하게 되는 지점으로, 유출액의 용질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이후 넣은 용액의 용질 농도와 동일하게 된다.

반응[편집]

염소가 물속에서 반응하는 예 물에 용해되면 염소는 염소, 차아염소산(HOCl) 및 염산(HCl)의 평형 혼합물로 전환된다.

Cl2 + H2O ⇌ HOCl + HCl

산성 용액에서 주요한 종류는 Cl2와 HOCl인 반면, 알칼리성 용액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ClO-(차아염소산염 이온)로 존재하지만 매우 적은 농도의 ClO2-, ClO3-, ClO4-도 발견된다.[1] 그중에서 ClO3-는 클로레이트(chlorate)로 분류된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Shunji Nakagawara, Takeshi Goto, Masayuki Nara, Youichi Ozaqa, Kunimoto Hotta and Yoji Arata (1998). “Spectroscopic Characterization and the pH Dependence of Bactericidal Activity of the Aqueous Chlorine Solution”. 《Analytical Sciences》 14 (4): 691–698. doi:10.2116/analsci.14.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