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트 르낭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에르네스트 르낭

조제프 에르네스트 르낭(Joseph Ernest Renan, 1823년~1892년)은 프랑스언어학자·철학자·종교사가·비평가이다.

1860년 기독교의 기원을 밝히기 위하여, 시리아로 가서 학술 탐험을 하고 돌아왔으며, 20년에 걸쳐 《기독교 기원사 Histoire de L'origine du christianisme (1863~83)》7권을 완성하였다. 그 중에서 크리스트를 영감을 받은 철학자로 그린 1권의 《예수전》(La vie Jésus)이 유명한데, 이 책은 예수의 생애 가운데 초자연적인 요소를 배제하여 하나의 인간으로서 예수를 그렸다. 이 때문에 많은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고 로마 가톨릭 교회는 이책을 금서 목록에 올려 놓았다. 그는 1862년 1월 11일 콜레주 드 프랑스의 히브리어학 교수가 되었다. 그는 2월 21일 취임 강연에서 예수를 가리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인간"이라고 지칭했다. 그는 이를 인간에게 부여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라 생각했으나 로마 가톨릭교회 성직자들에게는 신성모독이었다. 결국 르낭은 그해 교수직에서 쫓겨난다. 그가 다시 교수직에 복직한 것은 1870년에 이르러서였다. 그리고 1884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학장을 역임했다. 르낭은 보불 전쟁(1870~71)당시 《프랑스의 지적ㆍ도덕적 개혁 Réforme intellectuelle et morale de la France(1871)》을 저술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프로이센과 프랑스는 각각 고도의 문화를 가지고 서로 존중함으로써 인류 진보에 공헌할 수 있는데 왜 싸우는가 하며 책망했다. 르낭은 1878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다.

그는 종교에서 초자연적 설명을 배척하고, '자연이 곧 신적(神的)'이라 하였으며 인간 본래의 자연성을 도덕적이라고 보는 점에서 자연주의적 경향을 가지고 있다. 저서에 《이스라엘 민족사》 등이 있다.

바깥 고리[편집]

Heckert GNU white.svgCc.logo.circle.svg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