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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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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약국 마크

약국(藥局), 약방(藥房), 파머시(영어: pharmacy) 또는 디스펜서리(dispensary)는 대한민국 약사법에 의거, 약사나 한약사가 수여할 목적으로 의약품 조제 업무를 하는 장소이다. 약사법에서는 의료기관 조제실은 약국의 정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약국 개설자가 의약품 판매업을 함께하는 경우에는 판매업에 필요한 장소를 포함한다.[1] 참고로, 고어체 영어로는 약국을 'apothecary'라고 한다.

생활용품이나 식료품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형태의 약국은 드러그스토어라고 부르며, 구미나 일본에서 널리 보급되고 있는 형태이다.

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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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명의로 약국을 개설하고 있는 약사가 다른 약사 명의로 개설된 약국의 경영에 관여한 데에 그치지 아니하고 자신의 주관 하에 무자격자로 하여금 의약품의 조제 내지 판매 업무를 수행하게 한 경우, 약사법 제19조 제1항에 위반된다.[2]

복합문화공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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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강남점

약국은 단순한 의약품 판매와 조제를 넘어 복합문화공간화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고객이 직접 건강 측정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체험화, 약국을 전시관처럼 꾸미고 약사가 도슨트 역할을 하는 뮤지엄화, 증상이나 주제별로 상품을 선별해 제시하는 큐레이션화, 치료 중심을 넘어 예방과 웰빙 관리까지 확장하는 웰니스화의 흐름을 아우른다. 국내에서는 서울 강남의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의 사례[3]가 있으며 해외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파머시 랩은 클린 뷰티와 스킨케어 제품을 진단·체험 요소와 함께 큐레이션하여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월그린스는 ‘웰 익스피리언스’ 매장을 통해 상담 공간과 웰니스 존을 강화하고, 씨브이에스는 ‘뷰티 아이알엘’ 매장에서 피부 진단과 가상 체험 같은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약국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공간이 아니라 카페, 상담실, 클래스룸 등과 결합된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는 현대 소비자가 요구하는 경험적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반영한다.[4][5][6]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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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 약사법 제2조(정의) 3항, 2014년 3월 18일 일부 개정
  2. 대법원 1998. 10. 27. 선고 98도2119 판결
  3. 약국 공간을 전시장처럼 구성해 건강 측정 기기와 상담 공간을 배치하고, 약사가 안내자 역할을 수행하는 체험형·큐레이션형 모델을 구현
  4. “건강 상담하는 ‘약사’ 상주…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오픈”. 《ZDNet Korea》. 2025년 9월 25일. 2025년 9월 30일에 확인함. 
  5. “월그린즈 ‘웰 익스피리언스(Well Experience)’ 포맷: 약국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 콘셉트”. 《Drug Store News》. 2014년 12월 11일. 2025년 9월 30일에 확인함. 
  6. “씨브이에스(CVS), ‘뷰티 아이알엘(BeautyIRL)’ 확대—매장 내 뷰티 서비스 도입”.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2019년 10월 28일. 2025년 9월 30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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