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기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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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10월 20일,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데뷔하여 라이벌 후안 카브레라(왼쪽)를 상대한 디에고 마라도나 (가운데)의 유명한 알까기

알까기(영어: nutmeg) 또는 알넣기는 상대방의 다리(발) 사이로 이나 을 차거나, 굴리거나, 드리블하거나, 던지거나, 밀어내는 것을 뜻한다. 주로 축구 에서 사용되는 기술이지만 필드하키, 아이스하키농구에서도 사용된다. 수십 개의 국가 및 지역 변형으로도 알려진 목표는 이것은 패스를 하거나 공을 쏠 때 할 수 있지만 육두구는 플레이어가 수비수 뒤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드리블 기술과 더 일반적으로 연관된다.

개요[편집]

호나우두가 상대 선수한테 알까기 하는 벽화, 맨 아래에는 "Joga bonito"(아름다운 게임)라는 글이 적혀있다. 베를린에서 이 작업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전에 나이키의 의뢰로 이루어졌다.

상대방의 다리 사이로 공을 차서 상대를 제치는 행위는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드리블 기술이다. 그 효과와 시각적인 인상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으며 단일 플레이어 또는 여러 플레이어가 게임 내내 여러 번 시도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기술을 자주 사용하는 선수로는 후안 로만 리켈메,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호비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루이스 알베르토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에덴 아자르토빈 히스가 대표적이다.[1] 특히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플레이하는 동안 "수아레스는 인어를 상대로도 알까기를 할 수 있습니다"라는 배너와 함께 지속적으로 알까기를 사용했던 것을 유명하다.[2]

길거리 축구[편집]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길거리 축구 경기에 알까기가 존재하는데, 판나 ( 문을 뜻하는 Sranan Tongo )라고 부른다. 이 게임은 이 기술의 사용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달라진다.[3][4]

각주[편집]

  1. “WATCH: Luis Suarez nutmeg David Luiz twice in Barcelona's win at PSG”. Sky Sports. 2015년 4월 16일. 2015년 5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 "Liverpool fans coming up with the 'Suarez could nutmeg a Mermaid' banners.". 2020년 8월 1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3년 7월 24일에 확인함. 
  3. “Nye street-spil indtog Aarhus”. 
  4. “Mølleparken | C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