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安東 大谷里 굴참나무)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제288호
(1982년 11월 9일 지정)
수량1주
소유건설교통부 외
위치
안동 대곡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안동 대곡리
안동 대곡리
안동 대곡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583번지
좌표북위 36° 39′ 9″ 동경 128° 58′ 32″ / 북위 36.65250° 동경 128.97556°  / 36.65250; 128.97556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安東 大谷里 굴참나무)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에 있는 굴참나무이다. 1982년 11월 9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288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굴참나무는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등지에 분포하며 줄기에 코르크가 잘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향의 건조한 곳이나 돌이 많은 땅에서도 잘 살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굴참나무의 껍질은 코르크로 이용되고 열매는 묵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안동 임동면의 굴참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22.5m, 둘레는 5.4m로 현재 보호되고 있는 굴참나무 중 가장 강건하고 나무의 모양이 잘 발달되어 있다.

마을에서는 농사일을 마친 7월 중 좋은 날을 택해 논길을 보수하고 잡초를 벤 후, 일이 끝나면 동네사람들은 나무 아래에 모여 제사를 올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또한 봄에 이 나무에 소쩍새가 와서 울면 풍년이 든다고 믿고 있다.

안동 임동면의 굴참나무는 마을의 정신적 지주로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호속에 자라온 나무로서 민속적 가치가 크다. 또한 우리나라 굴참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의 하나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