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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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9 아키라
Akira
AKIRA (1988 poster).jpg
아키라 포스터 사진
감독오토모 가츠히로
각본하시모토 이조
제작카토 슌조
스즈키 료헤이
원작오토모 가츠히로
출연이와타 미츠오(카네다 쇼타로 목소리)
사사키 노조무(시마 테츠오 목소리 역)
코야마 마미(케이 목소리 역)
겐다 테쇼(류사쿠 목소리 역)
오타케 히로시(네즈 목소리 역)
키타무라 코이치(미야코 목소리 역)
이케미즈 미치히로
후치자키 유리코(카오리 목소리 역)
오쿠라 마사아키(야마가타 목소리 역)
아라카와 타로(와타나베 에이이치 목소리 역)
쿠사오 다케시(카이 목소리 역)
타나카 카즈미(아미 목소리 역)
가토 마사유키(사키야마 목소리 역)
촬영미사와 카츠지
편집세야마 타케시
음악야마시로 쇼지
배급사(주)삼지애니메이션
개봉일일본의 기 일본 1988년 7월 16일(재개봉)
미국의 기 미국 1989년 12월 25일
영국의 기 영국 1991년 1월 25일
프랑스의 기 프랑스 1991년 5월 8일
독일의 기 독일 1991년 5월 9일
홍콩의 기 홍콩 1992년 1월 24일
네덜란드의 기 네덜란드 1992년 5월 15일
헝가리의 기 헝가리 2006년 3월 9일
시간124분
2시간 30분
국가일본의 기 일본
언어일본어

아키라》(Akira)는 1988년에 개봉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SF 액션 영화이다.

줄거리[편집]

3차 대전 후에 다시 재건되어 올림픽을 맞이하는 일본의 수도 네오도쿄는 건물에서부터 물, 바람까지 인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과학의 발달 뒤에는 전쟁으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한 냉정한 인간들이 살고 있었다. 가정과 학교란 존재는 이미 붕괴되었고, 사람들은 흉폭해서 거리를 싸움터로 만들며 파괴를 일삼았다. 이렇게 썩어빠져 가는 사회를 본 소년들은 이같은 사회를 모두 없애버리고 싶다는 충동을 갖게 되고, 그와 같은 역할을 해내는 것이 바로 데츠오라는 소년. 친구들과 오토바이 경주를 하던 폭주족 테츠오는 군의 연구소로부터 빠져나온 초능력개발 실험체와 충돌한 후, 군연구소로 옮겨진다. 인간의 초능력을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그는 충돌의 영향으로 자신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강력한 힘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심리적 억압과 사회적 소외속에서 항상 현대시간적 이미지에 외로움을 느껴왔던 테츠오는 자신의 잠재된 힘을 스스로 형상화시켜 네오 도쿄를 파괴한다.

출연[편집]

주연[편집]

조연[편집]

평가[편집]

아키라는 보통 극장판 작품의 평균 3배에 달하는 15만 장의 셀화, 전체 2,200컷이라는 1988년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서는 이례적이라 할 정도의 파격적인 규모로 제작된 작품으로 70mm 프린트, 선시녹음(프리스코어링), 3DCG 기술 도입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개봉 이후 비디오판에는 오오토모 스스로 200컷을 더하고 1억 엔을 더 투자하여 퀄리티를 높인 국제 영화제 참가판을 내놓기까지 한다.

다만 두 시간 가량의 러닝타임으로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전부 담아내는 건 무리였기에 스토리를 대폭 축약할 수밖에 없어서 전개가 매우 급전개다. 그 예로 반정부군의 배후나 넘버즈의 정체가 나오는 마지막 씬 등은 휙 지나가버려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도만 알 수 있으며 씬이 생략된 듯한 느낌이 진하게 든다. 여기에 시각적으로 과잉되고 추상적인 표현들이 더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전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런 점에서 서양 평론가들은 이 작품을 아방가르드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으며 애니메이션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도 "보면 뇌가 활성화되는 작품"이라면서 아방가르드 관점에서 접근해 평론을 했다. 그래서 작화는 좋지만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거나 난해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실 애니메이션의 결말이 만화보다 먼저 나왔다. 만화는 1988년 당시 결말이 안 났으며 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겠다고 잠시 중단했다 애니메이션이 나온 뒤 연재를 재개해서 완결을 냈다. 만화판은 이 극장판이 나온 뒤 나온 비판이나 약 2년 동안 바뀐 시대상을 방영해서 작품의 결말을 변경했고 애니보다 낫다는 평을 받았다. 따라서 이 작품은 만화 원작을 미흡하게 애니화한 작품이 절대 아니며 또 다른 작품으로 봐야할 것이다. 오토모 카츠히로가 직접 말하길,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내심 이 한심한 세상이 파괴되고 망하기를 원하는 현대인들이 가진 욕망을 표현한 것이다." 라고 해설했다.

선라이즈 CEO 자리에 오른 아사누마 마코토는 젊은 시절부터 훌륭한 만화 원작이 이 정도로 밖에 애니화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쉬워했다. 언젠가 자신이 성공해서 AKIRA를 제대로 된 스토리로 장편 애니화 하겠다는 꿈을 키웠으며, 마침내 CEO가 되고 세월이 지난 2019년 재 애니메화를 발표했다.

일본 내에서의 흥행은 배급 수입 약 7억 5천만엔으로 전체 9위에 올랐다. 제작비가 약 11억 엔(제작비 10억 엔+리테이크비 1억 엔)으로 알려졌으나 프로듀서 와타나베 시게루(渡辺繁)에 따르면 선전용으로 부풀려진 것으로 실질 제작비는 7억 엔 수준으로 밝혀졌다. 카쿠다 켄(角田研)은 초기 제작 예산이 5억 엔 수준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외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명성을 날리면서, 일본 밖에서 극장판 관련으로 모두 14억 엔 정도를 벌고 그 밖에 일본에도 없던 컬러 필름 북이나 여러 매체의 저작권을 통해 추가 수입을 거두었다.

당시에 해외에선 이 작품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아키라 이전에도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 린 타로, 오시이 마모루의 극장판 작품들은 상당한 작화와 연출력을 자랑했지만, 당시 서양에선 이러한 일본의 극장 애니메이션은 거의 수출되지 않았다. 그래서 양덕후들은 일본의 상업용 TV 리미티드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어서 알게 모르게 "우리는 디즈니 같은 애니메이션도 만들고 있는데 말이야. 일본 애니메이터들은 별 거 아니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작화의 퀄리티와 연출 기법 모두 극단과 파격을 지향하는 아키라가 정식 루트로 수출되면서 서양 애니메이션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아키라 개봉 이후에 일본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구해서 찾아보는 매니아층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작화 오타쿠와 애니메이터 팬덤도 이때부터 서양에 자리잡았다.

스토리도 원작 만화보다 애니로 접한 사람들이 많았고 서양 애니메이션 팬들은 스토리보다는 작화와 연출을 중시하는 편이라 큰 문제없이 받아들여져 전반적으로 평가가 매우 높다. 로저 이버트, 헬렌 매카시 등 유명 평론가들도 좋은 평가를 내렸으며, 서양에서 최고의 극장용 재패니메이션을 뽑을 때 공각기동대, 그리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과 함께 절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작품이다. 서구 서브컬쳐계에도 영향을 준 작품이라 자주 오마주되었다. 터미네이터 2에도 이 작품을 오마주한 장면과 연출이 있으며 매트릭스의 '불렛타임'도 시마 테츠오가 탱크의 포탄을 염력으로 막아내는 장면의 오마주다.

기타[편집]

  • 원작자: 오토모 가츠히로
  • 미술: 에비사와 쿠즈오
  • 미술: 이케하타 유지
  • 미술: 오노 코지
  • 원화: 무타 세이지
  • Ass-PD: 미즈오 요시마사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