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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치다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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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치다 히로유키(土田博行)는 일본의 존속 살해범으로, 범행을 저지를 당시 22세였다.

범행 개요[편집]

2003년 6월 25일 오후 2시경, 어머니인 에쓰코(悦子)를 야구방망이와 삽 등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히로유키는 도피했다가 7월 2일 나가노현에서 자수했고[1], 7월 4일 기소되었다. 조사과정 중에 사건 2주일 정도 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인류는 모두 죽어야 한다', '너를 죽이겠다' 등의 메일을 보내왔음이 밝혀졌다.[2] 12월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한 구절인 '진화의 최종결론은 멸망이다'는 말에 공감하여 그를 실행에 옮겨본 것이라고 진술했다. 살해 대상으로 어머니를 고른 것에 대하여는 특히 감정이 있거나 해서는 아니며, 전혀 모르는 남을 죽일 경우 그 남에게 폐가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에쓰코를 죽이기 전에 연습삼아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도 죽였음을 시인했다.[3] 이듬해 2월 23일, 야마가타 지방법원은 쓰치다에게 징역 14년(검찰 구형 징역 15년)을 선고했다.[4]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