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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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dio Adventures of Dr. Floyd》의 408화 스토리보드.

스토리보드(영어: storyboard) 또는 콘티란 영화나 텔레비전 광고 또는 애니메이션같은 영상물을 제작하기 위해 작성하는 일종의 문서이다. 특히 이러한 스토리보드중에서 콘티(continuity)는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의 촬영을 위하여 각본을 바탕으로 필요한 모든 사항을 매 장면(scene)마다 기록한 주요문서이다. 장면의 번호, 화면의 크기, 촬영 각도와 위치에서부터 의상, 소품, 대사, 액션 따위까지 적혀 있다.[1]

영상의 흐름을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나 구성요소, 촬영정보, 동선 등의 제작시 필요한 정보들이 미리 약속된 기호들에 의해 중요한 장면별로 간단히 스케치를 하여 스토리보드를 만든다. 따라서 스토리보드에는 영상촬영 및 편집시에 필요한 전체적인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점검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며, 촬영및 편집을 하는 데에도 일종의 가이드 라인이 되어 좀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흔히들 기획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스토리보드라 생각하지만 기획과 스토리보드는 다른 개념이다. 영상물을 제작할 때 제작자의 머릿속에는 아이디어와 컨셉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런 것들을 제작자의 생각, 아이디어 스케치, 메모 등을 통해 영상물에 대한 기획을 세운다. 그 다음에는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작성하게 된다. 기존의 생각, 아이디어, 컨셉등을 좀 더 발전시켜 한 장면 한 장면 세밀하게 세부묘사를 하게 되는데 이 세부묘사를 한 것이 스토리보드다.

역사[편집]

스토리보드는 기본적으로 그림을 통해서 전반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스토리보드의 역사가 시작된 고대 이집트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이집트의 '사자의 서'에서 사용된 상형문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형문자는 그림과 문자를 동시에 사용하여 시간의 흐름을 설명한다. 이러한 상형문자의 특성은 이집트가 인류최초로 스토리보드를 사용하였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990년대 초에 월드디즈니의 애니메이터 웹 스미스는 처음으로 스토리보드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용어를 보기좋게 정리해둔 아이디어스케치에 불과했다. 1927년 디즈니의 작품 행운의 토끼 오스월드(Oswald the Lucky Rabbit) 시리즈에서는 중요한 액션과 장면전환들을 스케치하였다. 그 후 얼마되지 않아 애니메이터들과 스토리담당자들이 전체 스토리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빈 벽면 위에 수십 개의 장면스케치를 전시하도록 하였는데 여기에서 스토리보드라는 단어가 생겨나고 지금의 체계가 확립되었다.

이 후 스토리보드는 큰 발전이나 변형을 거치지도 않은상태로 현재까지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들어 컴퓨터,인터넷등의 발전으로 인한 첨단화가 진행되며 IT분야에서도 기존과 다소 다른형태의 스토리보드를 이용하여 CD/DVD-ROM이나 웹사이트의 제작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아직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향후 미래에 IT분야에서의 스토리보드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어[편집]

샷(shot)[편집]

카메라와 피사체 간의 거리에 따라 원사와 접사 사이의 장면.

  • Long shot : 인물외에 배경이 충분히 보일정도 먼 거리의 샷
  • Extreme long shot : Long shot보다 훨씬 더 먼 거리의 샷
  • Full shot : 인물의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화면에 모두 들어올 정도 거리의 샷
  • Up shot : 인물에 가까이 접근한 샷(Up shot은 화면하단이 인물에 걸쳐지는 부위에 따라 또다시 나뉜다)
    • 무릎-Knee shot
    • 허리-Waist shot
    • 가슴-Bust shot
    • 어깨-Shoulder shot
  • Close up shot : 인물의 어느 특정부위를 강조하기위해 매우 접근한 거리의 샷.

앵글(angle)[편집]

카메라가 피사체를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장면의 구도를 말함-

  • Eye level : 카메라가 인물의 눈높이에서 촬영하는 앵글.
  • High angle : 카메라가 인물보다 높은 위치에서 인물을 내려다보는 앵글.
  • Bird's-eye view shot : 하이 앵글 샷의 극도한 방법에서 사용한 예.
  • Dutch angle(Oblique shot) : 기울어진 샷, 수평적인 라인의 세상을 대각선으로 제시한다.
  • Low angle : 카메라가 인물보다 낮은 위치에서 인물을 올려다보는 앵글.
  • Pan left/right : 카메라에서의 좌우 움직임.
  • Tilt up/down : 카메라의 상하 움직임.
  • Zoom in/out : 카메라의 줌렌즈를 이용한 확대 또는 축소.
  • Follow : 카메라가 인물을 뒤쫓아 가며 촬영
  • Track up/back : 피사체를 향하여 카메라가 전진/후진하는 것

장면 전환[편집]

장면이 다음장면으로 넘어갈때의 특별하게 쓰인 편집기술.

  • Dissolve : 장면1이 장면2로 넘어갈때 장면1은 점점 화면에서 사라지고 동시에 장면2가 서서히 나타나는 장면전환.
  • Fade in/out : 화면이 점차 어두워지며 검은화면이 되거나 검은화면에서 화면이 점점 밝아지며 다음장면이 나타나는 장면전환.
  • Over exposure : 화면이 밝아져 하얗게 되거나 흰 화면으로부터 점차 다음장면이 나타나는 장면 전환. 주로 회상 장면에 많이 사용되며, 과거회상은 Flash back, 미래로의 시간이동은 Flash forward라고 쓰인다.
  • Double exposure : 하나의 화면에 다른 화면이 겹쳐서 이루어져서, 이중 노출법에 의한 합성법
  • Over lap : 한화면이 없어지기 전에 다음 화면이 천천히 나타나는 이중 화면 접속법
  • Wipe : 경계선이 화면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화면이 다른 화면으로 전환됨.

포커스[편집]

  • Deep focus : 프레임 안의 모든 요소가 포커스 맞추어져 있음. 영상에 있어서 사실적인 접근 방식으로 인식된다.
  • Shallow focus : 프레임 안의 한 이미지가 포커스 되어 있고 다른 영역의 이미지는 아웃된 포커스로 되어 있음.
  1. 물체를 공간에서 고립시킴
  2. 관객의 주의 집중시킴
  3. 비현실적인 이미지와 상대적으로 상실된 공간감 형성.
  • Shifting focus : 움직이는 물체를 포커스 상태로 유지 시키기 위해 포커스를 이동시킴.
  1. 한 씬에서 다음 씬으로 가기위한 장면전환의 방법
  2. 한 샷에서 각기 다른 요소들을 기술하기 위해 혹은 강조하는 것을 변환시키기 위해 이용됨.

렌즈[편집]

  • 표준렌즈(Normal lens 혹은 Standard lens) : 기본적으로 원근에 있어서 정상적인 재현을 함.
  • 망원렌즈(Telephoto lens혹은 long-focus lens)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길고 사각(寫角)이 약 30°보다 좁은 렌즈를 말한다. 원근 감을 없애 물체들을 서로 가깝게 보이도록함, 표면을 입체감이 없고 평평하게 함.
  • 광각렌즈(Wide angle 혹은 Short lens) :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짧은 렌즈, 때문에 가장자리의 수평선과 수직의 왜곡이 나타남. 프레임안의 물체들사이의 거리감 확대. 입체감 지나치게 강조.
  • 줌렌즈(Zoom lens) : 초점이나 조리개값이 변하지 않은 채로 초점거리를 연속해서 바꿀 수 있는 렌즈이다. 카메라가 직접 움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체가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느낌을 받음으로서 다소 인위적이고 수동적인 느낌을 받게됨.

기타[편집]

  • S#(scene number) : 장면번호
  • Narration : 나레이션, 해설, 화면 밖의 효과를 설명함
  • Double exposure : 하나의 화면에 다른 화면이 겹쳐서 이루어져서, 이중 노출법에 의한 합성법
  • Insert : 신문 잡지 따위를 화면에 삽입하는 것
  • Close up : 대사, 즉 일부분을 크게 찍는 것

스토리보드 소프트웨어[편집]

관련 직업[편집]

스토리보드 아티스트(storyboard artist): 스토리보드 제작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을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라 한다.

참고문헌[편집]

  • 디지털 영상 세대를 위한 스토리보드의 이해(2006) / 박연웅 / 동양문고
  • Film Directing Shot by Shot<Visualizing from Concept to Screen> (1991) / Katz, Steven D. / Ingram Pub Services
  • 스토리보드 제작기법 (2004) / 류수환 / 정글프레스

각주[편집]

  1. 무리말샘 콘티 등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