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눈 레프스도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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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눈 레프스도티르(고대 노르드어: Steinunn Refsdóttir→레프의 딸 스테이눈)는 10세기 말엽에 활동한 아이슬란드의 스칼드 시인이다.
레프 힌 미킬(Refr hinn mikill)과 핀나(Finna)의 딸로,[1] 강력한 고다르(goðar; 제사장)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역시 다른 강력한 고다르 집안과 혼인했다.[2] 호프가르다레프 게스트손을 아들로 두었다.
《냘의 사가》(102)에 따르면 그녀는 노르웨이의 올라프 1세가 아이슬란드로 보낸 선교사 상그브란드에게 토르가 예수보다 위대하다고 설교했다.[3] 그러면서 상그브란드의 배가 침몰한 것을 토르의 덕으로 돌리는 스칼드 시를 두 구절 지었다. 이 시들은 기독교 이전 시대 여성 시인의 스칼드 작품이 보존된 사례로서 중요성을 갖는다. 스테이눈의 시는 《냘의 사가》 뿐 아니라 《기독 사가》(9)와 《올라프 트뤼그바손의 위대한 사가》(216)에도 보존되어 있다.
각주
[편집]- ↑ Landnámabók (S 69).
- ↑ Íslendingabók. Kristni Saga. Translated by Siân Grønlie. London: Viking Society for Northern Research, 2006. ISBN 0-903521-71-7. p. 65.
- ↑ Njal's saga. Translated with introduction and notes by Robert Cook. London: Penguin. ISBN 0-14-0447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