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蕭遺, ? ~ 기원전 178년)은 전한 초기의 제후로, 개국공신 소하의 손자이다.
문제 2년(기원전 178년), 아버지 소연의 뒤를 이어 차후(酇侯)에 봉해졌으나 그 해에 죽었다. 시호를 양(煬)이라 하였고, 아들이 없어 작위가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