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운사 팔상도

개운사 팔상도
(開運寺 八相圖)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214호
(2006년 7월 6일 지정)
수량1幅
시대조선시대
위치
서울 개운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서울 개운사
서울 개운사
서울 개운사(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5가 157 개운사
좌표북위 37° 35′ 21″ 동경 127° 01′ 43″ / 북위 37.58917° 동경 127.02861°  / 37.58917; 127.0286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서울 개운사 팔상도(서울 開運寺 八相圖)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개운사에 있는 조선시대팔상도이다. 2006년 7월 6일 서울특별시의 유형문화재 제214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현재 개운사 대웅전의 정면 향좌측벽에 봉안되어 있는 팔상도로서, 1883년에 금어(金魚)인 대허 체훈(大虛 軆訓)과 금곡 영환(金谷 永煥), 한봉 창엽(漢峰 蒼曄)이 그린 것이다. 일반적으로 팔상도가 석가8상을 8폭으로 나누어 그리는데 비하여 이 팔상도는 장방형의 화면을 여덟 부분으로 나누어 석가팔상의 장면을 한 폭에 표현한 화면 분할식 구도를 보여준다. 화면은 4폭의 비단을 이어 만들었으며 유리를 끼워 봉안하고 있고, 보관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변색으로 인하여 화면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다.

이 불화는 19세기 후반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화면 분할식 불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한 화면을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석가모니의 일생을 그린 것이다. 원 색의 남용과 일부 팔상장면의 생략, 화면 분할식 구도 등 18세기 팔상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19세기 팔상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서 서울 지역에 예가 많지 않은 팔상도 중 하나이다. 이와 함께 대허 체훈(大虛 軆訓), 금곡 영환(金谷 永煥), 한봉 창엽(漢峰 蒼曄) 등 19세기 후반 서울・경기지역 화승의 새로운 도상과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각주[편집]

  1. 서울특별시고시 제2006-230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지정》, 서울특별시장, 서울시보 제2709호, 22-24면, 2006-07-06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