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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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 모터(servo motor)에 의해 구동되는 금속성형기계이다.

상세[편집]

가공 소재의 특성에 맞춰 프레스 속도와 압력 조절이 자유로워 곡선이 많은 자동차의 외부 차체를 이루는 강판을 찍어내는 데 유용하다. 기계식 프레스로 찍으면 깨지는 마그네슘 소재도 서보 프레스로 지그시 눌러주면 깔끔하게 성형이 되며 생산성은 20% 증대되고 에너지는 30% 절감된다. 부품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작업장의 소음을 줄이는데도 효과가 크다.

도입[편집]

2002년, 일본 코마스가 처음 상용화했다.[1]

2005년, 도요타가 자동차업체 중 처음으로 기계식에서 서보 프레스로 교체했다.

2008년, 현대로템이 서보 프레스 개발에 착수해 2009년 핵심 제어 기술을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했다. 이후 2012년 국내 최초로 서보 프레스 국산화 기술을 확보했다.[2]

2023년 8월, 현대로템이 6800t급 초대형 서보 프레스 라인 실물을 공개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공장에 납품될 예정이다.[3]

같이 보기[편집]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