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상주 남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尙州 南長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635호
(2010년 2월 24일 지정)
수량3구(발원문 1점 포함)
시대조선시대
소유남장사
위치
상주 남장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상주 남장사
상주 남장사
상주 남장사(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
남장사 (남장동)
좌표북위 36° 25′ 50″ 동경 128° 06′ 22″ / 북위 36.43056° 동경 128.10611°  / 36.43056; 128.1061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상주 남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尙州 南長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은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조 불상이다. 2010년 2월 2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635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이 불상은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원문에 따르면, 순치 2년(조선 인조 23, 1645)에 수많은 사부 대중의 참여하고, 지희(智熙)스님의 증명 아래 청허(淸虛), 영색(英賾), 현욱(玄旭), 천휘(天輝), 나흠(懶欽), 법찬(法燦) 등이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1]

이 불상 제작의 수조각승 청허는 17세기 대표적인 조각승 청헌(淸憲)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이 불상은 17세기 전반기의 특징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데, 즉 양감이 강조된 방형의 큼직한 얼굴, 당당한 어깨, 넓고 안정된 무릎, 강직한 힘이 느껴지는 선묘를 추구하여 건장하면서도 평담한 형태미를 보여 주는데, 청헌의 작품과 양식적으로 흡사하다.[1]

한편 이러한 형태미는 임진왜란 이후 자존심을 회복한 불교 재건사업과 맞물려 새롭게 대두된 양식적 경향으로 이해된다. 남장사 삼존상은 발원문을 통해 아미타·관음·대세지의 아미타삼존형식의 상으로 관음과 대세지 보살상의 착의형식에서 변화를 준 비교적 이른 시기의 작례이다.[1]

또한 17세기를 대표하는 청허 유파에 의해 조성된 작품 중에서 비교적 연대는 늦어나 조각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대표작품으로 볼 수 있고, 조성연대가 분명하여 조선 후기 조각사 연구의 기준자료가 되는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므로 조성원문과 더불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10-18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7202호, 135-146면, 2010-02-24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