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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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의 Dentin로 되어 있는 부분이 상아질이다.

상아질(象牙質, dentin)은 사람뿐 아니라 일부 물고기 종을 포함한 다른 수많은 짐승들의 를 이루는 4개의 주요 조직들 가운데 하나이다. 치질(齒質)이라고도 하며, 치관부에서는 에나멜질, 치근부에서는 시멘트질로 덮여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노화 과정에서 에나멜질이 마모되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다른 주요 조직들로는 법랑질, 시멘트질, 치수가 있다.

기능[편집]

화학성분은 무기질 75%, 유기질 20%, 물 5%이다. 무기질에는 칼슘 27%, 인 13%, 이산화탄소 3.3%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기질에는 단백질 18.2%와 미량의 시트르산, 젖산, 헥소사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기질의 기본구조는 히드록시아파타이드이지만 30~35%의 무정형의 인산칼슘을 포함한다. 인의 대사회전은 장골(長骨)의 약 1/6, 에나멜질의 15~20배이다. 유기질의 극성분은 교원질(건조중량의 18%)이고, 그 아미노산 조성은 골과 유사하다.[1]

구조[편집]

상아질은 일종의 골조직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상아질은 다른 뼈와 다르게 상아질을 만드는 세포의 본체가 치수 속에 존재하며, 세포의 돌기 끝만 상아질 속으로 뻗어나와 존재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생명과학대사전, 초판 2008, 개정판 2014, 도서출판 여초

참고 문헌[편집]

  • 생명과학대사전, 초판 2008, 개정판 2014, 도서출판 여초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