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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이야기>>는 대학로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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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이야기[편집][편집]

'죽여주는 이야기'는 '죽음', '자살' 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해학적으로 해석한 블랙 코미디(black comedy) 연극이다.

삼형제 엔터테인먼트에서 첫 기획한 작품으로써 2008년 공연을 시작으로 11년 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학로에서도 유명한 스테디셀러 (가장 잘 팔리는 책) 연극이다.

2018년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국내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각본은 있지만 관객 참여 방식으로 인해서 매회 공연이 새롭게 진행되며, 관객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사회에 대한 공포, 두려움, 실망과 좌절 등으로

자살을 결심하기도 하지만 현실 속에서 삶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현재는 서울 대학로 환상극장(삼형제 극장) 에서 공연 중이다.

제품정보
장르 연극
성향 코미디/사회극
공연장소 대학로 환상 극장 (죽여주는 이야기 전용관) / 지역마다 다름.
공연정보 출연자 안락사역 : 이지우, 오영윤, 서호영, 김선태, 김영대, 김광석, 이봉근, 김무준

마돈나역 : 윤토왕, 장윤정, 김미진, 김현지, 이진우, 박교린, 이은주

바보레옹 역 : 박상현, 조제상, 김재욱, 노훈, 이계원, 김동근. 이재준, 이진우, 김정인

관람연령 8세이상
러닝타임 100분 (1시간 40분)
공연 요일 월요일 : 휴일
공연 기간 2008년 5월 15일 ~ 오픈런
티켓가격 일반석 35000원
스태프 극작 / 각색가 이훈국
연출가 이훈국
기타 기획사정보 제작 : 삼형제 엔터테인먼트

주최 : 삼형제 엔터테인먼트

블랙 코미디(black comedy)[편집][편집]

Modren Times(1936년) 희극의 한 형식으로서 고통, 우연, 잔혹, 죽음이라는 비극의 제재로부터 웃음을 유발 시킨다. 비극은 극이 다루는 고통의 의미를 전달하며 대상과 거리를 두는 자기 방어적인 과정을 보여줘 관객을 웃게 만들지는 않지만, 블랙 코미디는 이와 다르다. 어두운 소재나 정치적으로 옳지 않은 소재를 과장하거나 익살스럽게 풍자하는 것을 일컫는다.

1940년 프랑스 초현실주의 작가 앙드레 브르통이 <<블랙 유머 선집>> 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블랙 유머, 블랙 코미디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

코미디의 일종으로 웃음을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나 인간과 세계의 모순성, 부조리함을 느끼게 하는 역설적인 유머를 사용한다.

익살스럽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상황 혹은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잔인한 상황들 속에서 익살스러움과 풍자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블랙 코미디의 핵심이다. 간단히 말하면 나쁜 것을 비꼬아서 웃기는 것이다. 찰리 채플린이 만든 코미디 영화(모던 타임스)도 이것에 해당된다. 세상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담은 특성 때문에 세태 비판, 정치, 사회적인 메세지를 담는 경우가 많다. 고전적인 블랙 코미디가 희극 전통에 바탕을 두고 인간 사회를 풍자했다면 현대로 넘어서면서 그 강도는 더 세졌다. 버드맨(2014.미국 영화) 쓰리 빌보드(2017.미국 영화)

블랙 코미디 관련 작품 예시 6 (해외)[편집][편집]

  1. 위기의 주부들(2004년~2012년 시리즈 작품) : 교외 중산층 마을의 어두운 면을 유머있게 풀어나가는 블랙 코미디로써 한국의 SKY캐슬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2. 버드맨(2014년 작품) : 성공했었으나 바닥까지 내려간 사람의 이야기 통해 할리우드의 이면 거침없이 그리며 동시에 풍자해 현실 표현했다.
  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년 작품) : 살인 사건이 바탕인 스토리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풍자와 유머의 균형이 절묘해 세상에서 희망을 말하는 블랙 코미디이다.
  4. 엑시덴탈 러브(2015년 작품) : 로맨틱 코미디이나, 미국의 의료 보험 제도에서 더 나아가 무능한 정치 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아내고 있는 블랙 코미디 표방했다.
  5. 쓰리 빌보드(2017년 작품) : 딸의 사건에 있어서 무능한 경찰과 사회 시스템을 풍자하면서 이에 맞서 싸우는 평범한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6. 스탈린이 죽었다!(2019년 작품) : 스탈린의 죽음 이후 측근들이 벌이는 권력 쟁탈 과정을 블랙 코미디로 표현하고 역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당시를 희화화 하고 있다.괴물(2006.한국 영화)

SKY 캐슬(2019.한국 드라마)

블랙 코미디 관련 작품 예시 6 (국내)[편집][편집]

더 킹(2017.한국 영화)

  1. 괴물(2006년 작품) : 한 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철저하게 무시하던 국가와 사회를 풍자해 진정한 괴물이 누군지 보여주는 영화이다.
  2. 끝까지 간다(2014년 작품) : 뇌물을 받아 징계를 받거나 시체를 유기 하는 경찰, 무거운 분위기를 가라앉혀주고 등장인물들을 풍자한 블랙 코미디이다.
  3. 더 킹(2017년 작품) : 부패한 검사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 공작을 하는 등장인물을 통해서 권력의 민낯을 풍자한 블랙 코미디이다.
  4. 완벽한 타인(2018년 작품) : 스마트폰에 자신의 모든 비밀이 담겨있다는 현 사회를 적당히 비꼬아 풍자한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5. SKY 캐슬 (2018년 작품) :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속 부모들과 아이들의 몰락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이다.
  6. 기생충(2019년 작품) : 빈곤한 소시민 중에서도 한 부류를 구분해 그들을 비극으로 몰아가는 과정 보여주면서 풍자했다.

시놉시스 (synopsis)[편집][편집]

스카이다이렉트, 줄 없는 번지 점프, 엎드려서 떡 먹기 무엇에 쓰이는 이름일까?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확실한 '죽음' 을 맞게 해주는 자살 사이트가 있다.

사이트 운영자 겸 대표 닉네임 안락사, 자살 업계에서 알아주는 이 '남자' 는 다른 자살 사이트에서 손님들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몇 년째 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손님들에게는 단번에 확실한 죽음을 추천하면서, 자신은 단속을 피해 하이에나 같은 생활을 하는 진정한 프로. 그의 손을 거쳐 사라진 이들만 해도 자살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지어 연예인까지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런 그 남자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여자가 나타났다. 무엇 때문에 죽으려는 지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는 여자, 그리고 그 여자가 데려온 멍청한 사내.

죽여주는 곳에서 그들의 사연이 드러나면서 서로의 실체도 밝혀진다. 이들은 과연 본인이 원하는 최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등장인물 소개[편집][편집]

  • 안락사 역 :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죽음을 맞게 해주는 자살 사이트. 사이트 운영자 겸 대표의 닉네임. 죽음을 조장하고 방관하는 듯 손님들에게 단번에 죽음을 주선하는 역.
  • 마돈나 역 : 죽고자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안락사' 를 찾아온 여자
  • 바보레옹 역 :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안락사' 를 찾아온 순수한 살인 청부업자

관객 참여형 연극[편집][편집]

소 극장 공연들이 공연 속에서 관객들을 끌어들여 배우가 객석에 말을 걸거나 가끔 무대로 데리고 나와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장치이다.

특히 '죽여주는 이야기' 는 대놓고 '관객 참여 형식' 을 장르로 내세우고 있다.

공연 중간에 '안락사'가 자신 창고에 있는 상품들을 '마돈나' 에게 하나하나 소개하는 장면이 있는데, 객석이 창고, 관객들을 상품 취급해 참여 시키는 장면이 있다.

관객들의 참여나 적극적인 자세에 따라 재미있는 정도와 연극의 전개 과정이 달라진다.

관객 참여를 활용한 공연의 특성 분석[편집][편집]

관객의 현장성이 극적 환상과 연계되어 공간의 미학이 창출된다.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관객에게 무대가 되고 극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렇듯 열린 공간의 개념은 열린 사고의 가능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공연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설정한 공연은 배우와 함께 공연을 완성하도록 유도한다. 관객을 의도적으로 참여 시키기 위해 사건을 발생 시키는 형식으로 연극, 무용 극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연극은 스토리와 인물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사건을 발생 시키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역할로 관객을 위치 시켜 공연의 공동 생산자로서 즉흥적인 상황마저 유희로 해소 시켜 극적 재미를 상승 시킨다.

관객 참여를 활용한 공연 사례[편집][편집]

일본 진출 현황[편집][편집]

'죽여주는 이야기' 는 대한민국 최초로 일본에 진출한 라이센스 공연이다.

연도별 일본 진출
2015년 11월 20일~21일 일본 첫 진출
장소 아사쿠사 목마정
2016년 9월 7일~ 13일 제목 트라이앵글-인생 최후의 날
연출 재일 교포 3세 정광성
장소 도교 스미다파크 스튜디오 소우(150석)
공연횟수 15회
티켓가격 4200엔(약 4만 5000원)
출연진 관리인 역 : 후카와 슌타

자살 지원하는 여자 역 : 치요다 유이

2017년 7월 1일~10월 9일 장소 동경 유명 예술 극장
2018년 기획 요시무라유
출연진 크게교우헤이
2019년 5월 15일~7월 21일 장소 다카다노바바 라비네스토극장

사욕천창 극장


환상 극장 ( 삼형제 극장 )[편집][편집]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장길 72-0 (동숭동, 돈화빌딩 2층) / 지번 : 서울 종로구 동숭동 199-33

문의 : 02- 766-1222

객석수 : 2층 160석 / 지하 240석

참고 문헌

  1. 박묘경- 중앙대학교 2015년 <<관객참여를 활용한 공연의 특성 분석 및 사례 연구>>
  2. 블랙코미디 [드라마 사전]
  3. 스테디 셀러 - 시사 상식 사전
  4. '죽여주는이야기' - 네이버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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