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한동성/멀뚱이 님 차단에 부쳐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로부터 오는 글입니다.

1[편집]

관리자들은 글을 삭제하거나 방어적인 저작권 정책을 고수함으로써 금전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다른 참여자들과 마찬가지로 프로젝트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 문제를 일으킬 법한 부분들을 위키백과에서 빼내려는 것입니다. 참여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어 공동체의 의사를 대표하며 성실히 위키백과를 유지보수하는 관리자들을 "싫어하는 것은 다 배척하는" 자들로 취급하는 것은 지나친 무례입니다. 과연 관리자가 개인취향에 의해 근거 없이 문서를 삭제한 케이스가 있는지, 보존된 기록을 제시해 주십시오. 그럴 수 없다면 멀뚱이 님은 본인의 근거 없는 중상모략에 대해 사과하셔야 합니다.

2[편집]

저작권 공부라도 5분이나 했는지 의문인 사람들이 저작권 운운하면서 삭제 싹뚝~! 남 검색하고 글읽고 추리고 하는 동안에 뭐 했는지도 의문인 사람들이 하는 짓이란게...” 같은 말은 멀뚱이 님의 교양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의심하게 만드는 폭언입니다. 관리자들의 저작권에 대한 법률적 지식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 말은 누가 봐도 명백한 위키백과:인신 공격입니다. 이것은 멀뚱이 님이 이 견해에 동의하느냐 아니냐 이전의 문제로, 원하신다면 이 문장을 표결에 부쳐서 인신 공격인지 아닌지 공동체의 의사를 물을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를 심하게 모욕하는 인신 공격이라는 데에 누구도 이견을 보이지 않을 것임을 제 명예를 걸고 확신합니다. 흥분한 나머지 지나친 말을 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십시오. 또 사실관계를 논하자면, 당장 제가 전에 IRC 채널에서 겪은 바만으로도, 관리자 분들이 채널에서 저작권법 관련 링크를 주고받으며 어떤 조항이 무슨 뜻인지 바로 알기 위해 신문 기사를 검색하고 오랫동안 정보를 나눈 바가 있습니다. 관리자 분들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저작권에 대한 논의를 최소 1년 전부터 지속해 왔습니다(s:토론:향가도 보십시오). '저작권 공부를 5분이나 했는지 의문'이라는 발언은 거꾸로 된 것입니다. 멀뚱이 님이야말로 '관리자들이 저작권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에 대해 5분이라도 조사해보았는지 의문'입니다.

3[편집]

관리자 요청에서 멀뚱이 님의 차단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 시점 표결 상태를 보면 더 이상 결과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멀뚱이 님의 의견 개진이 충분히 이루어졌고 멀뚱이 님이 위키백과에 꽤 오래 있었던 사용자라는 점에도 불구, 무려 8인이 차단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효리 님을 제외한 7인은 1년 내지 영구 차단에 동의한 것입니다. 한국어 위키백과 프로젝트 역사에 없는 미증유의 대사건입니다. 문서의 지속적인 파괴를 일삼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영구 차단과 같은 극약 처방을 내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설령 파괴가 지속적이더라도, 그것이 실수라고 생각되면 강제조치는 될 수 있는 한 단기간 차단 수준으로 한정해 왔습니다. 멀뚱이 님은 베테랑 기여자입니다. 마찰을 논외로 하면, 많은 문서를 만들고 키우며 한국어 위키백과의 발전에 많이 기여해 온 사람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용자를 8인이 차단하자고 입모으고 있습니다. 그 중 7인은 영원히 위키백과에 다시는 편집하지 못하게 만들자고 하고 있습니다. 멀뚱이 님이 기여하는 부분보다 해를 끼치는 부분이 더 크다고 판단한 사람들일테죠. 반대표가 더 늘어나서 차단이 무산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과연 중요합니까? 이 8표는 이미 두 배의 반대표로도 다 못 막을 어마어마한 웅변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반대자 분들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조치'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뒤집어 생각하면, 도대체 어떤 사용자에게 영구 차단 같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조치'가 발제되고, 또 거기서 8표를 얻는단 말입니까. 몰몬교같은 문서는 현재 가장 많이 편집된 문서 10위권에 들어 있습니다. 어떤 편집자가 중립적 시각을 위반한 내용을 저장하고, 다른 참여자들의 삭제를 자꾸 되돌린 바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사용자 등록을 하지 않고 IP로만 활동한 이 분은 편집 싸움으로 해당 문서의 편집 횟수를 위키백과 선두 그룹에 올려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단 1분도 차단된 바가 없습니다. 이 분이 다른 사용자들의 대화 시도에 응하며 예의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멀뚱이 님이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은 역사를 찾아내 열거하지는 않겠습니다. 8표는 이미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설령 차단이 무산되더라도 멀뚱이 님이 이 8인의 의사를 존중, 처신에 반성할 점이 있음을 인정하는 겸허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많은 사용자들은 깊이 실망할 것입니다.

4[편집]

이 당연한 문장을 몇 번이나 써먹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용자들도 생각합시다. 말이 두리뭉실한 탓으로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우시다면, 잠시 기다려 달라는 관리자의 말에 "매사에 이런식으로 사용자들 태클걸었죠? 태클거는 재미로 위키오셨나봐요."[2]라든가, 문서를 삭제한 적이 없는 관리자에게 "허허~ 기가 차군요. 아무 이야기도 없이 불쑥 삭제하고서, 이제 만든 적이 아예 없다?"[3]와 같은 발언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할지 먼저 생각해 보고 말합시다. '다수의 의견'과 '옳은 의견'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멀뚱이 님의 말이 옳은데 다른 많은 이들이 틀린 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기 의견과 다르면 '태클거는 재미로 위키 왔나'라며 조롱하고, 사실관계도 확인해보지 않고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으면서 '옳은 의견'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하실 수는 없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멀뚱이 님이 '권력을 남용한다'며 제기하신 ChongDae 님의 탄핵 투표는 찬성0 대 반대20입니다. 멀뚱이 님 말씀대로 ChongDae 님이 권력을 남용했다면 탄핵 반대자 20인은 모두 권력 남용에 순응하는 군중입니까. 아니면 이 사람들이 ChongDae 님에게 세뇌교육이라도 받았단 말씀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