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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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식으로 인하여 생기는 가장 친근한 예가 바로 녹이다.

부식(腐蝕)은 주위 환경과의 화학 반응으로 인하여 물질이 구성 원자로 분해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 낱말은 산소와 같은 산화체와 반응하여 금속이 전기화학적으로 산화되는 것을 가리킨다. 고용체 안에서 철 원자가 산화되어 에 산화물이 생기는 것은 잘 알려진 전기화학적 부식의 한 예로, 이를 이 인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보통 사전들에서 부식은 대개 "금속이 주변의 화학 작용에 따라 변질되는 현상"으로 정의하지만 실제로 금속뿐만이 아닌 다른 물질과도 관련이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세라믹이나 중합체도 부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맥에서는 감성(減成)이라는 용어가 흔히 쓰인다.

또, 부식은 화학 작용으로 인하여 금속이 벗겨지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많은 화학 합금공기의 수분에 노출시키기만 하여도 부식되지만 이러한 과정은 특정한 물질들에 노출되어 일어난다. 부식은 물질에 구멍이 나거나 갈라지면 그 정도가 심화될 수 있다.

부식이 일어나기 어려운 성질은 내식성이라고 한다.

응력 부식[편집]

높은 응력을 받는 강재는 아닐 때보다 녹이 더 빨리 생긴다. 이를 응력 부식(Stress corrosion)이라 한다. 이로 인해 강재의 성능이 저하되는데, 원인은 분명하지 않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신현묵.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10판. 동명사. 73쪽.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