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
(釜山 左水營城地 푸조나무)
(Muku Tree at Jwasuyeong Fortress Site, Busan)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제311호
(1982년 11월 9일 지정)
수량1주
소유부산시
관리부산 수영구
위치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71외 4필
좌표북위 35° 10′ 12.0″ 동경 129° 06′ 52.5″ / 북위 35.170000° 동경 129.114583°  / 35.170000; 129.11458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釜山 左水營城地 푸조나무)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사적공원에 있는 푸조나무이다. 1982년 11월 4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11호로 지정되었다.

현지 안내문[편집]

푸조나무는 서해안을 따라 경기도에 걸쳐 따뜻한 지방에만 자란다. 곰솔, 팽나무와 함께 소금기가 섞인 바닷바람을 잘 견디기 때문에 해안에 심어 바닷바람을 막아 주는 방풍림에 적당하다. 팽나무와 비슷해서 곳에 따라서는 개팽나무 또는 검팽나무라 불리기도 한다.[1]

수영공원 동쪽 비탈에서 자라고 있는 부산 좌수영성지 푸조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1.08m 높이에서 남,북으로 기운 가지는 6.30m, 위로 솟은 가지는 3.88m로 마치 2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모습이다. 이 나무는 전체적으로 옆으로 기울어져 자라는데, 줄기에는 상처의 흔적이 있고 혹이 발달해 있다. 줄기의 끝은 죽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위엄있는 모습이다. 이 나무의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고,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에 할머니의 넋이 깃들어 있어 나무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1]

부산 좌수영성지의 푸조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왔으며,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1]

각주[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