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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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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목록을 정리한 문서이다.

경찰[편집]

1편과 2편의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금천경찰서장, 4편의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경찰차장.

마석도가 속한 서울금천경찰서의 서장(총경). 이후 2편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4편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차장(경무관)으로 승진하여 재등장한다.

범죄도시

장이수와 더불어 작중에서 개그를 담당하는 팔랑귀 캐릭터이다. 마석도와 전일만을 신뢰하지 못하기도 하고, 작중 빌런인 장첸 일당이 중국 1급 수배범이라 광수대에 사건을 넘겨주려고 했으나, 마석도와 전일만의 콤비플레이[5]로 광수대를 막아주고 열흘의 시간을 준다.[6] 어찌보면 아랫사람 갈구는 무능한 상사 같으나, 결과적으로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마석도가 주범인 장첸 일당을 포함 26명을 잡으며 제대로 한 건 했다.

범죄도시2

마석도의 과잉진압으로 언론에 대서특필되어 전일만을 불러 한번 갈군듯 하며, 그동안 열심히 했던 마석도에게 포상도 주고 언론이 괜히 더 뜯지 않게 적당히 피하게 할 겸 베트남으로 2박 3일 출장을 보내면서, 혹여 사고칠까봐 감시하라고 전일만도 보내놨더니 아니나 다를까 베트남에서 살인마가 피워놓은 깽판을 무단으로 수사하다 강제 추방 조치까지 당한 마석도와 멀쩡히 돌아와도 모자랄 판에 마체테에 맞아 부상까지 입은 전일만을 크게 갈구며 사건을 외사과로 넘기려고 했으나, 이번에도 마석도와 전일만의 콤비플레이[7][8]로 일주일의 시간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1편에서는 마석도가 설명하고 전일만이 바람잡이하는 구도였는데, 2편에 들어서는 전일만이 설명하고 마석도가 바람잡는 구도로 바뀐 것도 특징.

범죄도시4

서울지방경찰청 차장(경무관)으로 승진해 마석도가 속한 광수대의 상관 위치에 올랐다. 시간이 흐른만큼 머리칼에 하얀색 부분이 많다. 1, 2편과는 달리 마석도가 바람 잡을 틈도 주지 않고 축객령을 내려버리는 등 상당히 단호해졌다. 마석도 왈 "왜 저렇게 변했어...?" 사실 이럴 수밖에 없던 게, 조성재 모자에, 고 대표에, 최유성에, 죽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 성과는 없으니 수사 중단을 요청할만도 하다. 심지어 최유성은 경찰서 안에서 살해당했으니 경찰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서울금천경찰서 강력반 (1편, 2편)[편집]

1편과 2편의 서브 주인공이다.

1편의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전반장.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장(경위). 서울지방경찰청 내 인사고과 1위라 승진을 앞둔 말년간부이다.

범죄도시

자신이 곧 승진한다는 본청 간부들 이야기를 듣고 그야말로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며 몸 사린다고 하지만, 첫 장면부터 당구장에서 독사파 조직원이 칼 맞은 사건과, 가리봉동 룸싸롱에서 매니저가 장첸 일당에게 팔을 잘린 사건, 독사파 두목 토막살인사건으로 인해 진급이고 뭐고 자기 구역에서 벌어진 사건사고들로 인해 좌천 준비까지 하면서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인다.

범죄도시2

베트남에서 범죄자를 인도하라는 임무를 받고 마석도와 같이 베트남 출장을 가게 된다.[13] 초반에 고등학교 이후로 얼굴이 계속 길어진다고 석도에게 디스당하는 건 덤이었다.[14] 게다가 막내 형사에게도 외모 디스를 당했지만 가벼운 잔소리로 넘어갔다. 이후 작중 초반에는 숱한 개그씬을 보여주는데 출국 전 엉터리 영어 실력을 뽐내지만[15] 정작 공항에선 제대로 말을 못해 시간을 낭비해 석도에게 디스당하거나 베트남 주재 한국 영사관에서는 범죄자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자수했다는 말에 빵 터졌다가, 서명란에 전양심이라고 잘못 서명하는 허당미 넘치는 장면도 보여준다. 석도가 "반장님, 진실의 방으로." 라며 진실의 방을 개장하자고 할 때 "...여기를?" 하고 당황하지만 이내 침착하게 CCTV를 종이컵으로 가렸으며 이후 사건을 해결한답시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가리봉동식으로 수사하는 석도를 보고는 처음에는 여긴 가리봉동이 아니라서 모든 게 불법이라고 말리기만 하다가 결국 자신도 휘말리는 상식인 포지션을 취한다. 그러다 강해상이 암매장한 시신들을 발견한 직후, 베트남 공안이 나타나 한국 경찰이 뭔데 수사를 하냐며 호텔로 가 있으라고 총까지 들고 윽박지르지만 전일만은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죽었는데 그런 게 무슨 의미냐며 마석도 이상으로 화를 냈다. 이 장면을 통해 전일만이 단순히 사내정치만 하는 형사가 아니라 총기에도 겁먹지 않고 정의감이 살아있는 베테랑 형사라는 게 증명됐다.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형사로, 날카로운 인상을 가졌다. 포지션이나 행적은 거의 마석도의 수행비서나 다름 없다.

날렵한 겉모습에 비해 먹성이 좋다는 설정인지, 시도때도 없이 뭘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1] 오동균이 시장 사람들이 협조를 안 해줘서 수사 전진이 안된다고 하면서 전일만에게 화를 낼 때 자신도 제재를 가하는 것을 볼 때 계급의 위 아래를 확실히 지키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 홍석이 양태를 패며 찰지게 욕설을 박자 살살 하라고 주의를 주면서도 나름 대견했는지 피식 웃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석도가 술이랑 고기를 사준다하자 기뻐하는듯 하나 간 곳은 또 양고기 집이여서, 석도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그대로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형사.

범죄도시

작중 유일한 동남 방언 사용자이다 보니 별 활약 없이도 굉장히 눈에 띈다. 마석도와 박병식에게 행님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박병식보다 나이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2

박병식 역을 맡았던 배우 홍기준이 하차해 강력반에서 마석도 다음 가는 위치가 됐지만, 전투 쪽에서 직접적인 활약은 거의 없다. 최춘백을 찾는 과정에서는 주로 수색 담당이었고 강해상의 대포차가 버려진 것들을 확인하거나 장이수에게 정보를 얻으러 마석도와 동행하는 정도였다.

서울금천경찰서 강력1반 형사.

범죄도시

본래 정보과 출신이지만 강력계라는 보직에 애착을 갖는 팀 막내. 미모의 약혼녀가 있다. 극 초반에 팀장 결재도 안 받고 멋대로 과장에게 보고서를 올렸다가[5] 전일만에게 한 소리 듣거나,[6] 선배들과 함께 독사파를 막으러 가서는 노련하게 조폭들을 제압하는 선배들 뒤에서 어쩔 줄 몰라하거나, 시체를 보고 구역질을 참지 못하는 등 막내답게 어리버리하고 눈치 없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초반에 마석도 일행이 들렸던 조선족 식당에서 장첸 일행을 발견하자, 석도의 지시로 화장실에 들어가는 장첸을 체포하려고 미행하지만, 하필 눈치를 챈 장첸이 그의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어버리고, 이로 인해 얼굴에 화상을 입으며 입원한다.[7] 약혼녀 문제에다가 본인의 부상 및 멘탈붕괴로 인해 잠시 정보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강력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정보과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강력계에 간식거리 싸 들고 자주 들러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해줬다.

범죄도시2

박병식이 전출을 간 대신 새로 막내 형사 김상훈이 들어와 강력반내 서열 4인자, 즉 전작의 오동균 포지션이 되었다.

전작에서는 긴장 많이 타고 어수룩한 신참 막내 형사였지만 본작에서는 4년 후 시점인 만큼 경력이 쌓여 어엿한 강력계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그리고 더 잘생겨졌다 마석도가 베트남에 가 있는 동안 정보과 연줄을 이용해 강해상과 최용기에 대해 조사해 알려주는 등 본작에서도 여전히 브레인 역할. 또 전작에 비해 싸움 실력도 월등히 늘어나 막내 형사인 김상훈과 함께 도끼 든 전문 살인청부업자 형제 중 한 명인 장순철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직후 김상훈과 함께 나머지 한 명인 장기철을 체포하러 갔다가 마석도에게 딱 2대 맞고 기절해 석도가 이거 가져가라며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로 배송되는 장기철을 보곤 후배와 함께 허탈해하는 개그를 찍는다.

2편에서 처음 등장한 신입 형사. 전작의 박병식 형사가 인사이동을 한 대신 오동균과 강홍석이 승진을 하며 전입 들어온 막내 형사로, 전작의 강홍석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전일만의 뒷담화를 하다가 딱 걸리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며 등장. 정신병자를 체포한 마석도가 기레기들의 농간으로 폭력경찰로 보도되자 시무룩해하는 후배들을 위로하기 위해 석도가 반장에 대해 "니네 반장은 고등학교 때부터 얼굴이 계속 길어져!"라는 등 뒷담화를 까자 오동균이 '얼굴만 보면 반장님이 제일 범인같다'고 하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는데, 분위기를 탄 상훈이 "솔직히 저는..."이라고 말하는 순간 일만이 들어와 다들 눈치를 주는데도 눈치없이 "반장님 처음 뵀을 때 수갑 채울 뻔했다니까요!"라고 하는 사고를 쳤다. 다만 일만이 뭔가 소인배스러운 이미지와 다르게 실제 성격은 대범한 편이어서 그냥 넘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3편, 4편)[편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 팀장.

범죄도시3

오프닝에서 마석도가 흉기 난동 범죄자 4인조를 주먹으로 단칼에 제압해버리고 체포한 것에 이전부터 악명을 떨친 그 네 녀석을 어떻게 간단하게 잡았냐며 감탄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한다. 그러면서도 제발 범인 좀 살살 잡아오라고 타이르면서 석도로부터 민중의 몽둥이 드립을 듣고 팀원들에게 집사람이 준 공진단을 나눠준다. 그 와중에 석도에겐 농담조로 안 준다고 견제하다가 빈틈을 노린 석도가 눈 깜짝할 사이 몇 개씩이나 털어먹자 투덜대며 개그씬을 보여준다. 이후 어느 호텔에서 추락사한 20대 후반 여성의 사망신고를 받고 광수대를 이끌고 출동하여 현장을 조사한 끝에 여성이 마지막으로 들린 오렌지라는 이름의 클럽에 조사차 진입했고, 마석도의 무력 행사에 간단하게 모조리 털려버린 것을 감탄하며 클럽 사장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범죄도시4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여 분량이 줄었던 3편보다는 분량이 늘어났지만, 다른 광수대 형사들에 비해서는 분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본인의 차에 타며 첫등장. 차 안에 갑자기 들어온 마석도를 보며 놀라고, 처음에는 디지털 범죄 수사에 반대하지만 마석도의 진심 어린 설득에 결국 전담 팀을 만들기로 한다. 이후 다른 팀원들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며 황제 카지노에 대해 알게 되고, 진행비가 부족하다는 강남수의 말에 마석도, 한지수와 함께 곧바로 나이트로 향한다. 목적은 그 곳에 있던 깡패들인 만 사장과 천 사장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서...

처음엔 깡패 하나에게 밀쳐지기도 하였으나, 이내 석도가 핵주먹으로 덤벼드는 놈들을 모조리 때려눕힌다. 마석도에게 돈을 뜯기는 만사장과 천사장에게 "너네들 중에 카지노 관련된 일 하다 온 놈 있냐?"고 묻고, 둘 다 없다고 대답하자 마석도는 그럼 찾아오라고 말한다.

3편, 4편의 서브 주인공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로, 마석도의 오른팔 역할을 담당하는 형사이다. 2편 이후 극 중 시간으로 7년이 지났고 그 사이에 마석도가 서울금천경찰서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에 자연스레 1편의 박병식, 2편의 오동균 등의 오른팔 역을 하던 후배 형사들의 출연이 없어지게 되었는데, 이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이다.

병식이나 동균과 비교하면 저 둘은 오른팔이긴 했지만 석도와 계속 동행하는 콤비의 느낌은 아니었고 단순히 석도의 지시를 빠릿빠릿하게 행하는 '직속 부하'의 느낌이 더 컸던 것에 비해 만재는 마석도의 옆자리에 찰싹 붙어다니며 벌어지는 모든 사건에 대해 알아가고 함께하는 '파트너' 포지션인데, 이런 위치에 있어선 전작의 전일만의 포지션 역시 일부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석도의 심문 수법 중 하나인 진실의 방을 알고 있는 점을 보면 나름 오래 같이 근무한 것으로 보이는데, 덕분에 마석도의 성깔을 아는지 마석도가 사고를 칠 것 같으면 어떻게든 용을 쓰며 말리려고 노력하지만 거의 먹히지 않는다.[5]

마석도와 많이 친한 사이라 가끔씩 깐족대며 놀려먹기도 한다.

범죄도시3

광수대 형사들 중 가장 출연 비중이 많다.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형사들과 달리 마석도와 콤비를 이루며 작중 내내 움직였으며 그 덕분에 주성철의 사주에서 벗어나 사고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

범죄도시4

골목길에 몰래 마약을 숨겨놓는 무리들을 광수대 멤버들과 함께 검거하며 첫 등장. 능청스럽게 벽돌 틈 사이에 넣어둔 마약 봉투를 다시 빼간다. 이후 마석도가 합류하며 다 함께 함께 마약 유통하는 놈들의 아지트에 접근하고, 다가가 문을 따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계 형사.

범죄도시3

마석도가 흉기 난동 범죄자 4인조를 때려눕힌 뒤 출근했을 때 다른 동료 형사들과 함께 사무실에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20대 여성이 호텔에서 추락사한 사건이 접수된 뒤, 여성이 마지막으로 들린 클럽인 오렌지에 진입한 마석도와 김만재가 검거해 온 클럽 사장 이상철이 적반하장격으로 무례하게 나오며 불량한 태도를 보이자[1], 마석도와 함께 진실의 방 청소를 돕는다.

범죄도시4

베를린 국제 영화제 리뷰 예고편에서 광수대 팀원들과 도박장으로 보이는 아지트 안에 삼단봉을 들고 들어간다.

마석도가 제이슨을 체포해오고 본인이 취조를 했다. 제이슨이 비웃으며 입을 열지 않자 자기한테 말하는 게 본인한테도 좋다며 진심으로 자백을 권유한다. 하지만 그러기도 전에 진심으로 빡친 마석도가 헬멧을 들고 찾아와 네가 그렇게 입이 무겁냐며 진실의 방을 경험시켜준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막내 형사. 전편들의 강홍석, 김상훈 포지션이다.

범죄도시3

초반부 마석도가 동네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양아치들을 제압하고 광수대로 돌아왔을 때 동료 형사들과 함께 첫 등장. 광수대에서 마석도의 틀린 농담을[1] 듣고 다른 형사들은 실실 웃는 반면 본인만 웃지 않고 컴퓨터로 작업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장태수한테 공진단을 얻어 먹고, 곧바로 김만재가 받은 어느 호텔에서 추락사한 20대 후반 여성의 사망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거기서 조사한 결과를 가장 먼저 말했다.

범죄도시4

옥탑방에서 배달 어플을 이용해 마약을 파는 일당을 잡기 위해 급습한다. 거북이집(...)을 내렸냐는 마석도의 질문에 두꺼비집 내렸다고 답한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4편 시점 기준 등장한 경찰들 중에서 가장 계급이 높다.

이상용을 포함해 경찰 간부들과 회의를 하던 도중, 갑자기 들어온 마석도가 무릎까지 꿇으며 이 사건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제가 잡을 범죄자 대가리 수만 세자리라며 설득하자 세자리면 맡길만 하다며 경찰로서의 태도에 대해서 상당히 멋진 격려를 해준다. 그리고 이 대사는 마석도가 부하 형사들 앞에서 똑같이 시전하려다가 대사를 헷갈려서(...) 실패. 왜 승인해줬냐면 경찰은 저런 맛이 있어야 한다고. 사실 석도가 징계를 받을수도 있는 굉장히 무례한 짓을 했음에도 쿨하게 넘겨주는 호인(好人)이다.

인천북부경찰서 마약수사대 (3편)[편집]

인천북부경찰서 마약팀 형사들이자, 사실상 김만재와 함께 범죄도시 3편에서 메인으로 활약한 형사들이다.[1] 둘 중에서는 비중은 황동구가 더 많다. 토모/김양호를 잡기 위해 씨벌 사이버 클럽을 털 때부터 전력으로서 활약한다.

마석도와는 구면으로, 종종 협업으로 사건을 수사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4편)[편집]

서울서일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수사관.

필리핀에 거점을 둔 온라인 도박 사이트 황제 카지노를 수사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팀에서 합류했다.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 마석도가 범죄에 관련한 분석 정보를 얻기 위해 만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3] 수사가 시작된 후에는 문제의 지점인 황제 카지노 사이트를 찾아내는 등 포렌식 수사팀의 강남수와 함께 사이버 수사 방면에서 활약한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디지털포렌식팀 수사관.

한지수와 함께 광수대에 합류하여 황제카지노와 백창기와 관련된 정보를 동료들에게 알려준다. 이후, 장이수, 김만재, 양종수와 필리핀으로 가 도박장을 차린 뒤, 처들어온 황제 카지노 조직원들을 전부 검거한 뒤, 황제 카지노의 관리자가 장동철이라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낸다.

○○○○경찰서 ○○수사대 (5편, 6편)

○○○○경찰서 ○○수사대 (7편, 8편)

주호치민 대한민국 영사관 (2편)

2편에서 등장하는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경찰 주재관. 사건의 냄새를 맡은 마석도가 베트남에서 무작정 수사를 하자 말리느라 애를 쓴다. 마석도의 막가파 수사에 골머리를 앓지만 그 또한 한국 경찰이 동남아시아에서 힘을 못 쓰는 것에 어느 정도 착잡한 마음이 있었는지[26] 결국 마석도가 두익이 있는 병실에 갈 수 있게 공안을 유인하여 베트남 장면 마지막까지 마석도의 수사에 협조했다.

영화 후반에 나오는 뉴스를 보면 한국인 범죄의 심각성이 잘 어필된건지 베트남에서 벌어지는 한국인의 강력 범죄에 대해서 한국 경찰의 수사가 가능해졌다고 하는 뉴스에서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너네 나라는 법도 없냐며 노발대발하던 베트남 공안과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한다.

작중에서도 자칫 내분싸움이 될 수 있을 법한 베트남 공안들과의 의견을 적당히 조율시킴과 동시에 히어로물마냥 단순한 '사명감'이나 '정의감'으로 막가파식으로 나아가는 게 현실에서 불가능함을 짚어주는 인물에 가깝다.[27] 물론 이 탓에 마석도 일행의 수사를 막는 빌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시체를 파낼 때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강해상의 위치를 받아내기 위해 마석도가 두익을 만날 수 있도록 경계를 서던 공안의 시선을 끌어주기도 하는 등, 마석도 일행을 위해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물심양면 도와주는 선역에 가깝다.

베트남 공안부 (2편)[편집]

마석도와 전일만의 막가파식 수사에 분노하며 등장한다. 이후 다시 한번 사고를 친 마석도와 전일만을 한국으로 추방한다며 역정을 낸다.[19] 이후, 마지막에 박창수 주재관과 악수를 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것으로 보아 작중 등장한 베트남 공안들 중 가장 고위직인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국가경찰 (4편)[편집]

  • 발데즈 & 메지아 (니코 안토니오, ?)

초반에 등장한 필리핀 경찰 2인조. 경찰차를 타고 순찰돌던 도중 도망치던 조성재를 발견한다. 조성재의 애원에 그를 추격하던 백창기의 부하들을 검거하려 했으나 뒤이어 나타난 백창기에 의해 살해된다.

  • 필리핀 경찰들

작품 중후반에 등장한 필리핀 경찰들. 가짜 도박장을 차리러 필리핀으로 넘어간 장이수, 김만재, 양종수, 강남수를 포함한 한국 경찰들과 공조하여 황제카지노 일당을 일망타진한다.

범죄자[편집]

시리즈 최고의 신 스틸러 이자 개그 캐릭터이다. 범죄자 신분이긴 하지만 완전한 악역은 아니며 선은 지킨다.

조선족이며, 범죄도시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다.

범죄도시

작중 나이 33세. 독사파와 함께 구로구 중국계 조직폭력배를 양분하는 이수파의 두목으로 빠칭코, 마작방, 노래방 가게세 수금 등을 일삼으며 어느 정도 세력은 갖췄는지 장첸에게 빠칭코 영업장을 뺏긴 뒤로 거기에 대해 응징을 가하며, 장첸의 두 수하인 위성락과 양태를 독단적으로 추적해 위성락이 검거되게 만들고 장첸을 궁지에 모는 등 반격까지 시도한다. 하지만 어머니 환갑잔치 때 기습한 장첸 일파에 의해 조직은 궤멸되고 자신도 칼에 맞아 쓰러진다. 그래도 한 조직의 두목답게 장첸과 1대 1로 싸울 때 유효타도 성공시키고 장첸을 다운시키는 등 쉽게 당하지는 않았다. 아무 것도 못하고 초반에 허무하게 당한 독사와 달리 기습당한 상태에 심지어 소화기를 뿌려대서 앞이 잘 안 보이는 와중에도 혈투를 펼쳤다. 초반에 무기로 기습에 성공한 후 싸웠다면 장첸도 100% 이긴다고 장담할 순 없었을 것이다.

범죄도시2

37세. 1편 장첸의 환갑잔치 습격 때 죽은 것처럼 보였으나 2편에서 재등장한다. 이때부터 완전한 개그 캐릭터가 됐다. 애초에 개그적 측면이 강한 캐릭터라 조금은 무리한 설정이라도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관객들이 용인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사실 1편 촬영 때부터 2편 등장이 계획되어 있어서 담당 배우 박지환도 장이수가 다시 등장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급조된 설정이 아니라 처음부터 죽은 적이 없는 캐릭터였다는 것. 인터뷰를 보면 1편 촬영중 마석도 역의 마동석과 장이수 역의 박지환이 같이 밥을 먹던중 자기가 죽었으니 끝이라고 생각한 박지환이 2편 잘 찍으시라고 했는데 마동석이 칼을 빗겨 맞아서 안죽었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한다.

범죄도시3

47세. 본편에서는 무대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겨진 만큼 등장하지 않으나, 영화 3편 엔딩에서 3년이 흐른 시점이 된 쿠키 영상에서 재등장(특별 출연)하였다. 전작들보다 머리가 더 길어져서 아예 장발이 됐다. 이 시점에서는 지명수배도 풀리고 다시금 재기에도 성공했는지 명품을 몸에 두르고 여자를 조수석에 태운 포르쉐 718 박스터를 탄 채 폼나게 등장. 자신이 운영하는 오락실을 점검하러 온다.

범죄도시4

첫 등장은 3편의 쿠키 영상에서 이어지는 장면으로, 10년이나 지난 만큼 범죄에서 완전히 손을 씻고 오락실 사장으로 평범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과거 필리핀에서 불법도박장을 운영하다 황제 카지노의 백창기 일당에게 업장을 기습당해 가까스로 살아나와 오락실 사장에 안주하는 신세였음이 드러난다.

이후 마석도가 협박조로 대하자 '또 못살게 군다'며 구시렁대며 온라인 도박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건 물론 황제 카지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여자친구로 위장한 한지수와 함께 실제 도박장에 잠입했는데, 도박에 대해선 거는 족족 다 망하는 놀라운 베팅 실력을 보여준다. 이후 도박장에서 만난 한 호객꾼에게 드디어 황제 카지노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는데 도중에 호객꾼이 판돈이 10억이라고 말하자 놀란 나머지 대놓고 인이어에 대고 "마 형사, 괜찮아?"라고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다행히 호객꾼은 입구에서 대기중인 석도와 맞서려다 주먹에 맞고 검거된다.

마석도의 조력자[편집]

이수파 (와해)[편집]

  • 행동대장(이성우)
  • 일군(진모)
  • 헐랭이(민무제)

춘식이파 (생존)[편집]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황사장.

작중에서는 황 사장이라고 불리며, 가리봉동 일원을 장악하고 있는 한국계 조직폭력배인 춘식이파의 두목으로 걸걸한 호남 방언이 특징이다.

룸싸롱을 경영하는데 사실상 성매매 외에는 눈에 띌 만한 흉악한 범죄행위나 나쁜 짓을 안하기 때문에 마석도가 굳이 춘식이파의 사업은 건들지 않고, 본인도 마석도에게 최대한 협조하는 자세를 취한다.

마석도 일행을 본인의 룸싸롱으로 초대하면서 처음 등장. 아직 근무 시간이 끝나지 않은지라 지금 당장은 술 안 마신다고 거절하는 석도였지만, 지배인을 통해 마담들을 소개하면서 결국 석도는 이에 넘어가게 된다. 결국 마담들에게 넘어간 석도는 술을 잔뜩 퍼마시고 취해서 뻗어버리고 만다. 얼마 뒤 러시아계 도우미인 나미가 욕을 섞어가며 석도를 깨운 덕분에 간신히 일어나는데...

백상어파 (와해 → 생존) (3편)[편집]

전직 조폭 출신의 중고차 딜러이며, 김양호와 같이 1편에서의 휘발유, 경유처럼 정보 브로커로 나온다. 다만 예고편에서는 아직 초면인 듯 마석도에게 허세를 부리다 얻어맞는 장면이 나왔다.

옛날에 크게 마약사업을 하다가 와해된 백상어파 출신으로, 북인천 쪽에서 마약반에게 경찰 정보원 역할을 하고 있다. 마약범을 잡기 위해 방문한 마석도가 본인의 USB SUV로 길막을 하며 등장하자 까불다가 오늘 뭐 어케 스텝 한번 밟아?! 아오! 한 방에 넉다운되어 1편 이후 오랜만에 "야, 숨 쉬어 숨!"이라며 마석도가 걱정하는 대사가 나왔고, 그 직후 마석도가 깨우겠다며 때린 싸다구에 정신을 차린다.

양호유통 (생존) (3편)[편집]

초롱이와 같은 제2의 장이수인 정보 브로커 포지션의 캐릭터이자 개그 캐릭터.

이치조구미 한국지부 소속 조직원이자 양호유통 사장. 양호유통이라는 이치조구미 관할 유통사에서 마약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토모의 부하들인 히로시 일당이 광수대에 잡혔다가 주성철 일당에게 살해당하자 그 부하의 일까지 맡게 된다. 김양호는 토모에게 사업 파트너가 누구인지 소개할 때도 되지 않았냐고 넌지시 묻지만, 토모가 모르는 게 약이라고 철벽을 치자 "그래~ 난 몰라도 돼. 돈만 벌면 되지."라고 토모의 파트너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않는다.

서울 카지노 (생존) (4편)[편집]

빌런[편집]

흑룡파 (궤멸) (1편)[편집]

하얼빈에서 부산, 창원을 거쳐 서울로 올라와 기존 조직들을 장악한 신흥 범죄조직 흑룡파의 전직 행동대장이자 현직 두목이다. 모티브는 가리봉동 조선족 사건의 뤼찬보인 것으로 보인다. 나이는 30대이다.

본래 하얼빈에서도 악명 높은 조직폭력배였으며, 현지 경찰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광역수사대의 정보로는 조직원만 약 300명이 넘었던 거대 폭력조직 흑룡파의 행동대장 출신으로, 중국 내에서도 1급 수배자로 낙인찍혀 중국 공안에 의해 조직이 붕괴되면서 보스를 필두로 조직원 대부분이 체포되어 모두 처형당했고 행동대장인 장첸과 부하 2인조만 살아남았다. 장첸은 그 후 부하 둘과 함께 부산항으로 밀항한 듯하다. 그 뒤 경상남도 창원시 일대에서 조선족을 상대로 악명 높은 사채업자로 유명했다고 경찰이 언급한다.

장첸의 오른팔이자 장첸 + 양태와 함께 서울로 입성한 흑룡파 조직원이다. 민머리[3]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흑룡파 3인조 중 서열 2위로 추정된다. 장첸이 흑룡파 보스인 현재는 사실상 장첸에 이은 흑룡파 행동대장 포지션이다.

첫 등장은 장첸과 양태와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모습으로 나오며, 흑룡파에게 빚을 진 독사파 조직원인 길수를 차 트렁크에서 꺼낸다. 장첸의 지시를 받은 양태가 길수의 왼손을 슬레지해머로 찍어버리자 위성락은 양태의 뒤를 이어 본인이 슬레지해머로 길수의 한쪽 손을 박살낸다. 이를 알게 된 독사파의 두목 독사(안성태)는 부하들을 데리고 장첸 일당을 찾아와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장첸이 나이프로 독사의 목을 찔러버리자 위성락은 곧바로 양태와 함께 독사를 나이프와 도끼로 무자비하게 난도질한 뒤 그 시체를 토막내서 가리봉동 곳곳에 유기한다.

장첸의 왼팔이자 장첸 + 위성락과 함께 서울로 입성한 흑룡파 조직원. 장첸의 3인조 중 서열 막내이다.

첫 등장은 장첸과 위성락과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모습으로 나오며, 흑룡파에게 빚을 진 독사파 조직원인 길수를 성락의 지시에 따라 차 트렁크에서 꺼낸다. 독사파의 구역에 도착하고서는 장첸의 지시대로 길수의 왼손을 슬레지해머로 찍어버린다, 이를 알게 된 독사파의 두목 독사(안성태)는 부하들을 데리고 장첸 일당을 찾아와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장첸이 나이프로 독사의 목을 찔러버리자 양태는 곧바로 성락과 함께 독사를 나이프와 도끼로 무자비하게 난도질한 뒤 토막내서 가리봉동 곳곳에 유기한다.

강해상 일당 (궤멸 및 해체) (2편)[편집]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외모도 이국적인 편이라 전편의 장첸처럼 한국인에 가까운 외국인일 것 같지만 실제론 순혈 한국인이며 모티브는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을 혼합했다.

2008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거물 대부업체인 조은캐피탈의 회장 최춘백의 아들 최용기를 납치하기 위해 렌트카 사업가로 위장하여 승합차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최용기와 사업에 관한 일로 만난 것으로 보였지만, 강해상의 동료 두익이 건방지게 구는 용기를 주먹 너댓방에 코뼈까지 부러뜨리며 무력화시키자 본인은 가지고 있던 칼을 꺼내 최용기의 얼굴을 그어버리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색을 드러낸다.

자신의 아들인 최용기가 강해상 일당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 조은캐피탈의 최춘백 회장이 킬러들을 매수해서 공격해오자, 강해상이 이에 맞서기 위해 고용한 살인청부업자 형제.

겉보기에 순진해보이고 어리버리한 모습과는 달리 많은 살인을 저질러 온 흉악범 형제들로, 화면상에서 나온 이들의 범죄 기록을 보면 국내에서만 1998년에 상계동 부녀자 청부살인 사건, 1999년에 용역사무실 특수강도 사건, 2001년에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강도살인), 2003년 전국주점 직원 폭행 사건이 있다. 강해상이 필리핀에 숨어 있는 동안 반 년 정도 행적이 겹쳤다고 하며, 그 때 강해상과 안면을 트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필리핀에서도 한국인 살인 사건을 저질러 인터폴의 수배 대상이었다고.

강해상의 협력자. 전작의 위성락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강해상의 직속 부하는 아니고, 동료에 가깝다. 금은방 강도 3인방이나 장씨 형제보다도 강해상과의 관계가 원만한 걸 보면, 강해상과 일을 한 지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황상 둘이 처음 범죄의 길에 들었을 때부터 함께 한 것으로 보인다.

최용기를 강해상 대신 무자비하게 두들겨패거나, 최용기를 죽인 강해상에게 항의하는 김기백을 죽이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최춘백 회장이 보낸 은갈치 일당을 강해상과 함께 전부 처리하던 중, 은갈치에게 죽을 뻔하지만 강해상이 뒤치기로 구해준다. 이후 강해상의 주거지를 찾아온 마석도와 전일만을 공격하지만, 마석도와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에 강해상이 중간에 자리를 피해 두익만 내버려둔채 도망 가버리고 본인은 마석도한테 달려들지만 마석도의 분노를 담은 매다꽂기와 스트레이트 한 방에 실신, 제압당한다.

경기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궤멸) (3편)[편집]

직업은 경찰이지만 야쿠자 이치조구미와 손을 잡고 마약을 밀수하는 부패경찰로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자신의 부하 2명과 더불어 최초로 범죄 조직원이나 살인마 같은 범죄자가 아닌 비리경찰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으로 등장한 악역이다.

밀항선으로 마약 원료를 들여온 범죄 조직원들을 만나러 온다. 이후 토모가 “이새끼 경찰이야. 우리가 이 배로 마약 원료 들여오는걸 알고 있었어.”라며 미행한 경찰의 경찰 공무원증을 내밀고 성철은 미행을 하다가 발각되어 잡혀온 인천북부경찰서 마약팀 정경식 팀장에게 다가가는데, 정경식은 그를 아는지 입에 재갈이 물린 상태에서 부정확하게 들렸지만 정황상 "야 이새끼야! 개새끼! 야 이 주성철 개새끼야!!"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주성철은 옆에 있던 빠루를 집어들고 그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고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이강호가 빨리 비닐로 싸서 납 달라고 명령하고 이 꼴을 본 토모가 당황해서 이거 죽이면 어떡하냐고 따지자 “왜, 경찰은 죽이면 안 돼? 여긴 어떻게 찾은 거야?”라고 역으로 묻는다.

경기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형사이자 주성철의 오른팔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성깔이 매우 개차반인 것으로 묘사되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작중 인트로에서 정경식에게 꼬리를 밟혀 거래 현장이 발각되는 원인을 제공한 토모의 부하 조직원 키무라 쇼키치에게 발길질을 가하는가 하면[3], 중반부에 자신과 같이 주성철의 부하로 일하던 이강호가 이치조구미의 한국 지부 사무실을 뒤지다 리키 일당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본청에서 내사가 시작되자 부하 형사에게 수사 자료를 폐기하라고 지시하던 중 부하 형사가 이를 거부하자 갈굼+협박을 시전하며 폭행까지 가하려는 막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때 마석도가 김만재와 함께 구룡경찰서를 찾아오자 엄연히 본인보다 계급이 높은 경감인 석도에게 예의도 안 차리고 싸가지 없이 욕설과 반말을 지껄이며 시비를 걸었다가 오히려 석도에게 손이 꺾여 한방에 제압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경기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형사이자 주성철의 왼팔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주성철, 김용국과 같이 부패경찰이지만 나름 주성철 일당 내에서 완충제 역할을 맡고 있다.

작중 중반부에는 토모가 숨긴 마약 20kg을 찾기 위해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에 위치한 토모의 사무실 벽까지 뜯어가며 마약을 찾지만, 그 과정에서 마약을 찾으러 난입한 리키 일당과 맞닥뜨리자 골프채를 무기 삼아 저항하다 마하의 격투술에 의해 제압당하여 오른팔까지 부러지고 피니시로 안면 펀치를 맞고 그로기 상태가 된다. 이어서 리키와 함께 들어온 전향자 키무라 쇼키치가 얼굴을 확인하고 리키에게 주성철이 아니고 부하 형사라고 증언하자 리키는 그렇게 간단히 찾으면 재미없다며 일본도를 꺼내 베어버린다.[3] 이로 인해 광수대는 마약거래 관계도에서 토모카와 료와 연결된 배후의 정체가 바로 주성철임을 알게 된다.

이치조구미 (3편)[편집]

리키 일당 (궤멸)[편집]

이치조구미 회장인 이치조가 한국으로 보낸 행동대장이다. 아오키 무네타카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치조가 총애하는 부하라고 한다.

작중 중반부에서 마약 '하이퍼'를 빼돌린 것을 눈치 챈 이치조구미의 회장 이치조가 리키를 보내라는 언급이 나오고, 이후 한국에 밀입국하는 것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밀수선의 차량칸 문이 열리고 조직원들을 대동하며 걸어와 한국 지부의 조직원들에게 인사를 받는다. 이후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에 위치한 토모의 사무실을 습격한다.

리키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토모는 그 즉시 마약을 빼돌려 도주했고, 사무실에서는 남아있는 토모의 부하들이 도주 준비를 했지만 이미 리키가 현장에 도착한 지 오래였다. 결국 리키의 부하들이 먼저 사무실을 습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리키도 일본도를 꺼내며 현장에 난입한다. 그리고 공포에 질려 무작정 달려오는 토모의 부하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이후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있던 토모의 간부격 부하의 움직임을 간파한 뒤, 문 뒤에서 기습을 노리던 것을 역으로 문 너머에서 찔러 무력화시킨다. 이후 그의 턱에 일본도를 들이대며 토모의 위치와 마약을 숨긴 곳을 추궁하지만 모른다며 뻗대자 일본도로 내려찍어 죽인다.

이치조구미 조직원이자 리키의 오른팔을 맡고 있는 인물로, 백금발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리키가 토모의 사무실을 급습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 직후 마사를 포함한 리키의 부하들과 함께 토모의 부하들을 전부 제압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토모가 숨긴 마약을 찾기 위해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사무실로 찾아온 주성철의 부하 형사인 이강호를 발견한 리키와 부하들과 함께 재등장, 이강호의 저항에 쓰러지는 다른 리키의 부하들과는 달리 이강호를 순식간에 때려눕히며, 직후 쓰러진 이강호는 리키가 살해한다.

후반부에는 초롱이를 미끼로 주성철을 잡으려던 석도가 되려 성철의 함정에 의해 거래 장소에 들어왔다가 리키 일당에게 제압 당한 뒤 잡혀가는 것을 발견한 김만재 형사와 황동구 형사가 이를 저지하려 들자 순식간에 그 둘을 제압해버린 뒤 자리를 뜬다.

끌려온 석도가 리키의 아지트에서 집단 구타를 당할 때에도 그 자리에 있는데, 석도가 리키의 나머지 부하들을 다 제압하자 리키의 명령에 따라서 석도와 싸우게 된다.[4] 격투 도중에는 얼굴에 석도의 주먹 4연타를 연속으로 맞고 리타이어하는 듯 했으나 나름대로 맷집이 있는지 다시 일어나서는 석도를 잡고 늘어지지만, 얼마 못 가 파워밤을 맞아 얇은 벽을 뚫고 나가떨어지면서 리타이어한다.

이치조구미 조직원이자 리키의 왼팔을 맡고 있는 인물로, 꽁지머리 + 맨번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리키의 지시에 따라 부하들을 따로 이끌고 다니는 등 행동대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치조구미의 말단 조직원들처럼 회칼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작중 중반부에서 마약 '하이퍼'를 빼돌린 것을 눈치챈 이치조구미의 회장 이치조가 리키를 보내라는 언급이 나오고, 리키, 마하와 힘께 밀수선의 차량칸 문이 열리고 리키가 이치조 회장에게 도착했다고 연락할 때 등장했다.

토모의 사무실을 급습하는 장면에서 제대로 첫 등장했고, 토모의 부하 중 한 명의 옆구리를 칼로 수차례 찌르며 제압했고 이후 마하를 포함한 리키, 그리고 그의 부하들과 함께 토모의 부하들을 전부 제압한다. 전부 제압한 뒤 리키에게 찾아가 토모가 없다고 말하자 리키가 무조건 찾으라고 말하고, 이에 알겠다고 답한다.

이후 토모를 찾아 그의 호텔의 리키와 함께 등장하고 그를 잡아간다. 하지만 석도에게 걸려[7] 호텔 주차장에서 마석도와 리키의 부하들이 싸웠고[8] 그 과정에서 토모가 탈출해 그를 쫓고는 칼빵을 했다. 리키가 토모를 빨리 실으라고 하자[9] 토모를 태운 뒤 쓰러진 마석도에게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며 조롱한 뒤 떠난다.

토모의 버려진 요트 사업장 사무실에서 부하들과 함께 마약 위치를 수색하던 중 석도와 다시 마주친다. 그 직후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마석도를 죽여버리려 하지만, 되려 부하들이 석도에 의해 전부 털려버리자 본인이 직접 나서 회칼을 휘두르며 석도를 상대한다. 그러나 석도의 주먹에 몇 대 맞고도 일어나는 부하들과 달리 마사 본인은 석도의 어퍼컷 한 방, 주먹 한 방에 바로 털려버리면서 제압당한 뒤 마석도에게 심문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11] 그 후 마석도는 별 도움이 안되자 황동구에게 다 집어넣으라고 말한 뒤 황동구에게 끌려가는 걸로 등장 끝.

본래는 한국지부 조직원, 즉 토모의 부하였으나,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 토모가 하이퍼를 빼돌리고 있음을 눈치챈 이치조구미 본부의 이치조 회장이 토모를 처단하고 하이퍼를 확보하기 위해 리키 일당을 한국으로 보냈음을 알게 되자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의 일부 조직원들과 함께 토모를 배신하고 리키 일당 쪽으로 전향했다.

작중 인트로에서는 정경식 형사에게 본의 아니게 꼬리를 밟혀 경식이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의 마약 유통 장소를 알고 현장에 잠입하게 만드는 실책을 저지른 것 때문에 주성철의 부하 중 하나인 김용국에게 발길질을 당하기도 했으며, 토모를 배신한 뒤 리키의 부하가 된 이후에는 통역을 맡고 한국 지부에 있으면서 주성철 일당과 자주 만났기에 토모의 사무실에서 하이퍼를 찾던 이강호 형사를 보고 주성철이 아님을 증언하는 장면도 나온다.

후반부에는 하이퍼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마석도를 납치하여 일식집으로 끌고 온 뒤 리키의 부하들을 시켜 석도를 심문하지만, 리키가 성철과 통화하는 틈을 노린 석도가 리키의 부하들을 때려눕힌 뒤 마하도 쓰러뜨리자 리키와 함께 마석도에게 달려들었다가 죽빵을 한 대 맞고 뻗어버린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토모 부하 3으로 나오며, 담당 배우인 공대유는 해당 캐릭터의 배역 외에도 본작에서의 일본어 언어 지도도 담당했다.

  • 장발(최원석)

리키 옆에 다니는 걸로 보아 마사와 맞먹을 정도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리키 일당이 마석도를 납치한 이후에는 일식집에서 리키의 부하들과 함께 야구방망이로 계속 석도를 구타하지만 리키가 주성철과 통화하던 사이에 기회를 노린 석도에 의해 제압당한다. 엔딩 크레딧의 이름은 리키 부하 1.

여담으로 리키의 일본도를 대신 들고 다니다가 리키가 칼을 뽑을 때면 손잡이 부분을 내민다.

초록색 스카잔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리키 일당 중에서는 전투력이 제일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사무실을 찾아온 이강호를 맞닥뜨리고는 그를 공격했다가 골프채로 맞기도 했으며, 후반부에는 리키의 부하들과 함께 마석도를 납치하여 일식집으로 끌고 오지만 리키가 석도에게 잡힌 이후 광수대 형사들에게 체포되어 끌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엔딩 크레딧의 이름은 리키 부하 2.

  • 토모를 배신한 부하들(이명로, 정호진, 정우탁, 정현옥)
한국 지부 (궤멸 → 폐쇄)[편집]

일명 토모라고 불리며, 재일교포다.

이치조구미의 마약 하이퍼를 한국으로 밀수해 백상어파를 비롯한 한국 내 유통책에게 넘기는 일을 담당했지만, 주성철과 동업자 관계를 맺은 뒤 마약 재료를 빼돌려 한국에서 직접 마약을 생산했다. 그러나 말이 동업자지 진짜 실상은 주성철에게 철저히 휘둘리는 신세이며, 주성철과 그의 부하들이 사무실에 쳐들어와 자신과 부하들에게 폭행을 가해도 제대로 저항도 못한다.

이치조구미 조직원. 토모와 같은 재일교포로, 토모카와 료의 부하이다.

영화 시작할 때에 토모가 주성철 앞에서 돈을 가져오라고 지시하자 돈을 가져오며 등장한다. 같은 조직원인 하야시가 그를 히로시 씨라고 부르며 존대했고, 사후 토모가 김양호에게 토모가 맡고 있던 구역을 맡긴 걸로 보아 한국 지부 내에선 나름 높은 위치의 간부였던 모양.

수뇌부 (생존)[편집]

이치조구미의 회장이다.

야쿠자 보스답게 시가를 피우며 등장한다. 야쿠자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리키를 "우리 애"라고 칭하며, 영화 내내 일본에만 있었기 때문에 마석도와 형사들도 건들지 못하는 등 막강한 권력이 부각된다.

이치조구미 부회장. 회장인 이치조를 늘 모시고 있다. 직급은 회장 바로 아래 와카가시라 (若頭, 부두목) 이다. 작중 등장이나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 거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의 부회장인만큼 차기작들에서 꽤 강한 악역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황금머리의 분량은 회장보다 더 작지만 무슨 이유인지 엔딩 크래딧에 특별출연이라 기재되지 않았다. 해당 배우인 김리우는 본작의 일본어 녹음을 맡기도 했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이치조 회장 부하 / 일본인 목소리 6.

이치조 회장과 주성철의 통화에서 통역을 담당했다.

담당 배우는 그 외에도 일본어 번역 및 통역으로 스태프 롤에 이름을 올렸다.

황제 카지노 (궤멸) (4편)[편집]

작중에서 한지수가 가볍게 언급한 과거사에 의하면, 특수부대에서 복무한 뒤 전역한 후에 용병으로 잠시 일했다고 한다. 그러다 민간인이고 군인이고 가리지 않고 죽여대는 잔혹한 행동으로 인해 용병부대에서 퇴출당했다고 한다.

또한 본작 시간대 이전에 필리핀에서 카지노 사업을 벌이려던 장이수 패거리와 충돌했으며, 이는 장이수 본인의 입으로 언급된다.

2018년 필리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황제 카지노'의 서버를 감금당한 채 유지보수하던 개발자 조성재가 탈출해 쫓기던 중 필리핀 경찰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할 때 나이프를 들고 차에서 내린다.

백창기와 마찬가지로 특수부대 소속 군인이었다가, 전역하고는 용병으로 잠시 일했다. 한동안 용병 생활을 하다가 백창기와 함께 전범 혐의로 퇴출당했다고.

조성재가 어느 3명의 남자들에게 쫓길 때 우연히 마주친 필리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때 백창기와 함께 자동차에서 내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백창기가 경찰들과 조성재를 모두 살해한 후, 조성재가 가지고 도주했던 황제 카지노의 범죄 사실이 담긴 USB를 회수한다. 이후 카지노 기지 내부에서 납치감금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그래머들에게 "도망갔던 조성재 얘기 들었지? 딴 생각들 하지 마라."라며 엄포를 놓는다.

백창기의 왼팔로, 황제 카지노를 돕긴 하고 있지만 퇴출된 백창기, 조지훈과는 다르게 계속 민간군사기업에서 용병으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보면 외국 국적으로 추측된다.

한국에 입국한 백창기와 조지훈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QM코인 상장 연회에 참석한 장동철을 제거하기 위해 백창기, 조지훈과 동행하여 침투했는데 1층에서 대기하다 조지훈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19층 화장실 싸움에 합류했지만 유효타라도 몇 대 날린 조지훈과는 달리 반격다운 반격 한 번 못해보고 마석도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았고, 화장실 거울을 향해 던져진 뒤 체포되었다.

황제 카지노의 3인자로 추정된다. 백창기와 조부장이 한국으로 떠나자 대신 황제 카지노를 관리한다. 무기로 카람빗을 사용한다.

초반에 도망치던 조성재를 다른 직원 두명과 추격하는데 조성재가 필리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망했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결국 차를 타고 추격해 온 백창기가 대신 처리했고 백창기가 일처리 똑바로 못하냐는 듯이 노려보자 사과한다.

필리핀에 새로운 도박 업체가 나타나자 늘 그랬듯이 경쟁세력을 없애려고 부하들을 이끌고 쳐들어온다. 그러나 그 도박장은 처음부터 장이수가 경찰들과 짜고 황제 카지노를 유인하기 위해 만든 미끼였고, 텅 비어있던 도박장에 당황하다가 광수대 형사들과 필리핀 경찰들의 습격을 받는다. 그런 와중에도 용케 도박장 진행 요원들이 대피해있던 서버실까지 들어가 백창기가 청소부 아주머니에게 그랬던 것처럼 진행 요원 여성들 중 한 명을 인질로 잡고 형사들과 대치한다. 그러나 몰래 뒤로 접근해 천막 뒤에서 나타난 장이수의 경찰봉 공격을 맞고 제압당한다.

경찰들은 제압당한 이 과장으로부터 황제 카지노의 위치를 알아내게 되고, 경찰들은 장이수와 함께 황제 카지노를 덮쳐 그들을 완전히 검거한다.

유성어패럴 사장이자 황제 카지노 자금세탁 담당. 의류 사업자로 위장하고 있으며 가짜 의류들을 필리핀에 수출하고 그 대금으로 황제 카지노의 수입금을 받아오는 식으로 자금 세탁을 맡고 있었다.

처음엔 백창기가 물건을 보내지 말라고 지시하자 자기가 곤란해진다며 난처해 했지만 곧바로 백창기가 매섭게 노려보자 순순히 지시를 따르며 "전 백 사장님만 따르겠습니다."라고 한다.

이후 한국에 들렀다가 김만재와 양종수에게 정신없이 쫓기던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석도가 타고 있던 차에 뛰어드는 바람에 그대로 체포당했다. 하지만 뭐라고 말을 하는 순간 자긴 죽을거라며 심문에도 묵묵무답으로 일관했고 변호사를 선임하려 한다.

실제로 뒷배인 장동철이 괜찮은 변호사를 붙여줄 예정이었으나, 소식을 들은 백창기가 경찰서로 허위로 배달 음식을 잔뜩 시켜 다수의 배달부들이 경찰서 내부로 들어오게 하여 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든 뒤 그 틈을 타 변호인 접견실까지 들어오고, 이에 최유성은 기겁하며 자신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얘기하지만 그것도 잠시 백창기에 의해 나이프로 목을 두번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만다.

QM 홀딩스 (해체) (4편)[편집]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장대표.

IT 천재이자 코인 기업 QM 홀딩스의 젊은 CEO 겸 4편의 빌런 백창기의 사업 파트너이자 상관이다.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백창기와 친구이자 동업자 관계다. 하지만 설정상 동갑임에도 백창기는 장동철에게 존댓말을 쓰는 반면 장동철은 백창기한테 매번 반말을 하며, 백창기와 통화할 때 백창기가 전화를 먼저 끊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등 인간관계에서 자신은 일방적인 갑, 백창기를 일방적인 을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황제 카지노의 회원 수가 늘었음에도 백창기의 배당을 올려주지 않고 코인 상장만 우선시하는 등 그와 한 약속을 매번 안 지키는데 백창기는 장동철이 먹고 튀려는 수작을 부릴까 봐 그를 예의 주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권사장.

장동철이 고용한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외모는 50대 이상으로 보이지만 나이에 비해 체격이 건장하다.

백창기에게 약속했던 배당 수익+카지노 운영권을 줄 마음이 없었던 장동철이 백창기를 없애기 위해 고용한 인물이며, 면전에서는 조카뻘인 장동철에게 설설 기지만, 식사가 끝난 뒤 장동철이 먼저 자리를 뜨자 돈 벌기 빡세다고 한탄+뒷담을 까는 등 그의 태도를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고재혁(김명기)

조직폭력배[편집]

독사파 (와해 → 궤멸) (1편)[편집]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독사.

통칭 독사. 가리봉동 독사파 두목. 본인을 포함해서 조직원들의 몸에 뱀 문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수파에게 칼빵 맞은 조직원의 복수를 하러 부하들을 모아 이수파를 치러 보냈다가 이를 사전에 포착한 마석도와 마주치는 것으로 처음 등장. 부하인 도승우에게서 범인이 이수파의 헐랭이라는 것을 알아낸 석도가 헐랭이를 체포하고 이수파의 두목 장이수를 끌고 온 탓에, 독사의 가게에 이수와 같이 불려가서 강제로 이수와 화해하게 된다. 이후 나가는 마석도가 중국에서 여자들 데리고 오고 있냐고 묻자 아니라고 걔네들이 찾아오는 거라고 둘러댔는데 마석도에게 하여튼 그거 걸리면 죽는다고 경고 먹는다.

조은캐피탈 (생존) (2편)[편집]

조은캐피탈의 회장이며, 강해상이 이 인물을 만나러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밀입국하는 것으로 2편의 한국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김인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동아들[3]이었던 최용기가 강해상과 그 일당에게 납치당하고, 이후에는 강해상이 최용기의 여권 사진과 함께 만신창이가 된 최용기의 사진을 찍어보내는 협박을 하자 돈을 보냈지만[5] 결국 살아있는 아들을 돌려받지 못하자,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는 대신 본인이 직접 원수를 갚고자 '선수'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킬러들을 고용해 베트남으로 보냈으나 역으로 그 킬러들이 모조리 강해상과 두익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만다.

조은캐피탈 회장의 보디가드다. 최춘백의 지시를 수행하는 걸 보면 적어도 무력, 경호 쪽으로는 최춘백의 최측근일 것이다. 명칭으로 볼 때는 경호실장 직책일 듯. 매우 큰 키에 대단한 떡대를 자랑한다.

첫 등장은 차에 타 최춘백한테 강해상이 한국에 들어온것 같다고 보고한다. 그러자 최춘백은 선수들을 다시 섭외하라고 하고 두 장을 준 뒤[3] 그 새끼 잡아서 끌고 오면 두 장 더 주고 시체도 상관 없다고 하자 알겠다고 대답한다.

파란 옷을 입은 좌측의 인물로, 리조트 사업가. 최춘백이 전처와 사별 후 후처 김인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아들. 초반에 리조트 부지를 보여준다는 유종훈을 만나 그로부터 렌터카 사업을 하는 강 사장이 용기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거짓말을 듣고는 그대로 속아넘어가 강해상을 만나게 되고, 그대로 두익에게 얼굴을 두들겨 맞은 뒤 강해상의 칼에 얼굴을 베이며 납치당하고 만다. 이후에는 강해상이 내뱉은 실언으로 인해 그 일당들이 차 안에서 말싸움을 벌이는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했으나 도로 붙잡히고 마는데, 이에 최용기는 호텔에 있는 돈과 금괴를 줄 테니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해상이 휘두른 마체테에 맞아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암매장을 당하고[75], 이후에는 마석도 일행이 그의 시신을 발굴해 유족에게 보낸다.

작중 피해자 포지션이고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악행은 없지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자기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알량한 권력에 기생하는 철딱서니 없는 도련님의 표본으로 보인다. 초면인 사람에게 무례한 말을 슬쩍 뱉으며 과자를 말도 없이 뺏어먹는 모습과[76] 김인숙이 "용기나, 애아빠나 죄는 많지만..."이라고 말한 걸 보면 아버지 빽만 믿고 오만하게 설치며 살았을 듯하며, 당장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만 봐도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납치당하고 토막 살인까지 당해도 쌀 정도의 악인은 아니다.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들의 두목으로, 본인과 부하 킬러들 모두 실력이 뛰어나 '선수'라 불린다. 이들 킬러들은 처음엔 포스 있게 등장하며 최춘백이 보낸 돈을 확보한 뒤 한국에 있는 최 회장에게 보냈지만, 강해상의 아지트 내에 잠입하여 대기하던 중 부하인 사마귀가 담배를 핀 뒤 그대로 아지트 입구 근처에 버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를 발견한 강해상과 두익이 자신들의 아지트에 킬러들이 잠입해 있음을 알아차리고 만다.

이 사실을 모르던 은갈치와 킬러들은 강해상이 아지트에 들어온 뒤 화장실로 들어가자 킬러 한 명을 보내 강해상을 급습하려 하지만, 오히려 강해상은 자신을 죽이려던 킬러를 화장실로 끌고 가 무참히 끔살한 뒤 나머지 킬러들과 대면하고, 뒤이어 두익까지 가세하면서 킬러들 전원이 강해상과 두익에 의해 전멸당한다. 은갈치 본인은 사마귀를 제외한 자신의 부하들이 모두 죽어나가는 동안 두익을 상대로 혈투를 벌인 끝에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강해상이 휘두른 마체테에 맞아 무력화되고, 이후 자신의 돈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 강해상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하여 최 회장에게 고용됐음을 실토한 뒤 살해당한다.

전투력 자체는 잘 부각되진 않았지만 두익에게 마체테로 공격을 여러 번 당했어도 두익을 제압해서 머리를 칼로 찌를 뻔한 것을 보면 전투력은 전작의 양태 정도인 걸로 보인다. 참고로 은갈치라는 이름은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담당 배우인 백승익의 필모그래피와 엔딩 크레딧 캐스팅 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족으로 백승익은 신세계에서 장수기를 빠따로 패는 조직원으로 등장한 적이 있으며,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배우 본인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이다.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들 중 한 명. 회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으며, 은갈치와 함께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동료 내지는 행동대장으로 추측된다.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그의 아지트에 잠입하여 대기하는 동안에는 흡연을 한 뒤 현관문 근처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들어가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강해상과 두익이 꽁초를 발견하고 킬러들이 아지트에 매복해 있음을 눈치채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강해상과 두익을 상대로 혈투가 벌어지는 동안에는 나머지 킬러들이 강해상을 상대하는 사이 은갈치와 함께 둘이서 두익을 상대하지만 결국 두익이 휘두른 마체테에 왼쪽 다리를 맞아 무력화된다. 두익을 죽이려던 은갈치마저 강해상에게 제압 당한 이후에는 자신의 돈이 킬러들에 의해 최춘백에게 도로 보내졌음을 알고 꼭지가 돈 강해상에 의해 마체테로 수 차례 난도질당해 사망.

  • 외국인 살수 6인방(허승, 이태규, 최광희, 권태호, 권지훈, 전재형)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들이며, 화교 2명(허승, 이태규), 미얀마인 4명(최광희, 권태호, 권지훈, 전재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갈치 + 사마귀와 함께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동료 내지는 조직원들로 추측된다.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아지트에 잠입하여 대기하는 동안에는 아지트 안에 들어온 강해상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화교 킬러 1명이 그를 죽이기 위해 화장실 문을 열다가 강해상에게 손목을 잡힌 뒤 화장실 안으로 끌려가 무참히 난도질당해 끔살당하는 신세가 되고, 은갈치와 사마귀가 두익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는 동안 나머지 화교 킬러 1명과 미얀마 킬러 4명은 강해상을 상대하지만 결국 치열한 칼부림 끝에 끔살당하고 만다.

삼합회 (생존) (2편)[편집]

  • 주 회장

최춘백의 입으로만 언급된 중국 삼합회 조직의 보스. 최춘백의 지인으로 보이며 최춘백의 요청에 따라 휘하 조직원을 보낸다. 같은 삼합회인 1편의 흑룡파나 3편의 흑사회와도 접점이 있거나 최소한 서로의 존재 정도는 알 가능성이 있다.

  • 장례식장 살수(신재환, 김원경, 천준호, 이원행)

베트남의 한국인 조폭들 (생존) (2편)[편집]

  • 한국 문신 조폭(신재용, 정동룡, 오명진)

마석도와 전일만이 베트남에서 박창수가 소개해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에 만난 한국 조폭들. 술병과 마리화나 등을 들고 있다가 마석도가 이들을 노려보자 위의 말을 하다가 석도가 전편의 "와, 깡패다."의 오마주스러운 인사를 건네자 석도와 일만이 한국 경찰인 것을 눈치채고 도망친다. 이에 석도는 바로 이들을 쫓으려고 하지만 일만이 만류한다. 그도 그럴 법한 게, 인도를 명령받은 가리봉동 3인방을 냅두고 이들을 잡으려다 사고치면 뒷감당이 안되기 때문. 걍 마석도랑 싸워도 이기지 못하기도 하고. 그러나 결국 인도받을 가리봉동 금은방 털이범과 엮인 강해상과 엮여서 일이 커졌다.

참고로 VOD를 다운로드 받아서 이어폰을 끼고 들어보면 이들중 한명이 “설마 마석도?” 라고 말하는게 들린다. 오디오가 작게 녹음되어 잘 안 들리는 부분이다. 타국에서 마석도를 알아보는걸 보면 한국에서 금천서 강력반의 담당 구역에서 설치다가 마석도에게 호되게 데인 듯 하다.

베트남 도박장 건달들 (생존) (2편)[편집]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조폭. 마석도는 라꾸라꾸 침대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춘백이 보낸 선수들에게 까불이를 보내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준다. 도박장에 쳐들어와 조직원을 때려눕히는 마석도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덤벼보았으나 당연히 한 방에 털렸고, 그 후 권총을 들이대며 나름 강하게 나왔지만 순식간에 빼앗겼으며, 주먹으로 윽박지르는 마석도에게 애처로운 태도로 강해상의 위치는 자기도 모르고 까불이가 안다고 떠넘긴다.

이후 라꾸가 들던 총은 전일만이 가져갔는데 총 관리가 미흡했는지 한두발 쏘고 고장이 나버렸지만 은신처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전일만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잠시나마 강해상과 두익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데에 나름 도움을 줬다.

베트남 사설 도박장에 있던 라꾸의 부하. 최춘백이 강해상을 처치하기 위해 보낸 킬러들을 만나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준 뒤 수고비를 받고 사라졌으며, 마석도와 전일만이 라꾸의 도박장에 이착했을 때는 이름 때문에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까인다. 특히 마석도에게는 싸다구를 한 대 맞고 나자빠진 것은 덤. 생각해보면 딱히 맞을 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름 때문에 괜히 앞에 있다가 한 대 맞은 불쌍한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관객들은 경찰에게 성심껏 대답했는데 억울하게 얻어맞고 욕까지 먹은 불쌍한 남자라고 농담하기도...

  • 도박장 건달(정수용, 이광기, 이병희, 이재혁, 김대근, 선율우, 김승현)

흑사회 (생존) (3편)[편집]

주성철 일당과 하이퍼를 거래하던 중국 흑사회 두목. 주성철에게 하이퍼 20kg 어치를 300억을 주고 사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토모가 하이퍼를 들고 튀면서 거래가 파토날 뻔 하지만 이틀의 시간을 준다. 그럼에도 주성철은 하이퍼의 위치를 찾아내지 못하자 되려 진 회장의 조직원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역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본인과 거래를 하자며 협박을 받는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정황상 협박에 굴한 것으로 보이나 직접적으로 어떻게 됐나 안 나온데다 주성철 검거 직전에 거래 요청이 왔으니 후속작에서 재등장할 가능성은 열렸다.

  • 백 사장(김기호)

흑사회의 지부장이자, 진 회장의 측근. 헤어스타일이 대머리라서 인상이 위협적이다. 처음에는 실실 웃으며 주성철의 하이퍼 거래에 흔쾌히 응답하지만, 토모가 하이퍼를 들고 튀며 주성철이 거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자 그때부터 그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이틀의 시간을 준다. 이틀이 지나도 주성철이 하이퍼 20kg을 들고 오지 못하자 주성철에게 귀싸대기를 수 차례 날리며 욕을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열받아 있던 주성철에게 적반하장격으로 부하들과 같이 처참하게 당한다. 스패너와 주먹으로 온몸을 구타당한 뒤 쇠사슬로 목을 졸린 채 진 회장 앞에서 다시 한 번 스패너로 머리를 무자비하게 가격당했으니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중화권 출신의 빡빡머리라는 점은 1편의 위성락과 비슷하다. 그리고 1편의 독사와 2편의 김기백과 비슷한 케이스로, 셋 다 대표 빌런(장첸, 강해상, 주성철)한테 겁 없이 덤비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 진 회장 비서(장용희)

1편에서 위성락의 중국어를 통역하던 통역사로 출연한 적이 있다.

대박 카지노 (궤멸) (4편)[편집]

  • 도박조직 두목(?)

기타 범죄자[편집]

1편[편집]

1편의 서막을 여는 조폭, 이수파 행동대장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 끝에 흉기를 들고 대치한다. 그 와중에 마석도가 난입해 이수파 행동대장을 제압하고 흉기 갖고 오라고 경고하자 쫄아버려 알아서 흉기를 넘겨주고 등장 끝. 정황상 독사파로 추정된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곽사장.

노벨피아에 공개된 소설판에 의하면 원래는 장첸처럼 흑룡파에서 일하던 조선족이었지만, 흑룡파가 괴멸되기 전에 한국으로 넘어가 사업가로 갈아탔다고 한다. 장첸을 고용해 황 사장을 죽여달라 의뢰를 한다. 황춘식의 말에 따르면 호텔 짓는다고 하는 사기꾼인 모양이다. 유치권 행사라며 건물을 점거한 황춘식을 잡기 위해 장첸을 고용하고 조건으로 5억을 제시했으나 장첸의 협박으로 10억으로 올랐고[47] 결국 원 사장의 딜로 선금 1억을 먼저 건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한다. 그 후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황춘식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고 장첸에게 잔금이라며 통장을 건네자 장첸한테 또 협박을 당한다. 끝끝내 황춘식에게 붙잡힌 채 동업자인 원 사장을 잡으러 가자 차에 앉아서 한숨만 쉬는 여러모로 운이 나쁜 남자이다.[50] 결과적으로 장첸과 황춘식에게 당하기만 하고 동업자인 원 사장과 함께 망한 것이며 얻은 것은 없어보인다.

곽 사장의 동업자이자, 사업가이다. 곽 사장과 함께 장첸에게 춘식이파를 치는 것을 조건으로 5억을 제시한다. 이후 음식점에서 장첸이 총액 10억을 달라하자 선수금 1억에 일 잘 끝내면 9억을 마저 주기로 하고 이에 장첸이 5억은 내놓으라며 땡깡을 부리자, 첫 거래인데 자신도 보험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받아쳐 순순히 수긍시킨다. 이후 룸살롱 습격 사건 이후 곽 사장이 돈을 준비하라고 하자 그 깡패 새끼에게 돈은 왜 주냐며 애초에 줄 생각 없었다고 말한다. 이후 곽 사장을 잡은 황춘식이 부하들에게 이제 원 사장 잡으러 가자고 한 것을 보면 이 사람도 좋은 결말은 못 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곽 사장과 함께 장첸과 황춘식에게 당하면서 망한 셈이다.

2편[편집]

정신병원에서 탈출하여 가정집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슈퍼마켓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조현병 환자이며, 고향은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추정. 정신병원 감금 전에는 사고치는 것으로 유명했는지 일명 '영등포 짱구'라고 불린다.

주변에 상해를 입힌 건지 피가 묻어있는 상태로 식칼을 들고 날뛰고 있었다. 때마침 소개팅이 끝나고 돌아온 마석도가 현장에 도착하여 진압을 시도하는데, 인질이 둘이나 있는 만큼 오동균과 강홍석이 시선을 끄는 사이 슈퍼마켓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던 중 덩치가 큰 탓에 몸이 상품 진열대에 걸리면서 결국 진열대를 넘어뜨리는 바람에 들키게 되지만, 그래도 다행히 짱구가 형사들을 위협하는 사이에 방치된 인질들이 카운터로 들어가 떨어지게 되면서 인질극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후 짱구 본인은 칼을 휘두르며 마석도를 위협하다 덤벼들지만 오히려 마석도의 업어치기 한 방에 나자빠진 뒤 칼을 쥐고 있던 손목이 부러지고 만다. 이후에는 자신을 일으키려는 마석도의 주먹을 물고 다시 날뛰기 시작하지만, 결국 성질이 난 마석도의 카운터 펀치 한 방에 그대로 바닥에 처박히면서 제압당하고, 이후에 나오는 신문 기사에 따르면 전치 12주의 중상으로 뇌진탕을 입고 실려갔다고 한다.

  • 김교범(한우열)

배우는 한우열. 중국과 한국 간의 해양 밀항 루트를 전부 손에 쥐고 있는 인물로, 백령예인선이라는 밀항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쪽 눈이 희멀건 애꾸라서 애꾸 선장으로 불리며, 눈 주변에 화상 흉터가 있는 걸 보면 화상을 입으면서 눈까지 먼 모양. 밀항 배편 정보를 장이수가 물어보거나 중국행 배가 전부 막혀버린 상태에서도 장씨 형제가 안전하게 중국 가려면 애꾸밖에 없다면서 찾을 정도로 실력과 위치가 확실한 인물이다. 장씨 형제와 장이수가 둘 다 밀항을 위해 도움을 청하는 수단으로 쓰는 걸 보면 더욱 확실하다. 자신이 가진 이점과 상황에 대해서 잘 아는지 따블은 기본에 따따블도 받는 얄미운 사람이다. 후에 돈을 들고 밀입국을 하려는 장이수를 추격하던 강해상과 만나 그에게 습격당한다. 아마 강해상에게 장이수의 위치를 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생사 여부는 불명이다.

  • 김교범의 부하(박주환)

백령예인선의 막내 선장. 장이수를 인천 해종항의 중국행 밀항선으로 안내하지만 강해상이 나타나자 도망친다.

3편[편집]

  • 서초구 흉기난동범 일당(이진한, 김태윤, 백남준, 박태산)
클럽 오렌지 (생존)[편집]

클럽 오렌지의 사장 중 한 명으로, 재일교포 야쿠자들과 마약을 유통하다가 마석도에게 체포된다. 1편의 헐랭이와 위성락, 2편의 유종훈에 이은 4번째 진실의 방 경험자. 경험자들 중에 꽤 특이한 빌런인데, 유일하게 경찰서 전화도 다 씹은데다 끌려와서까지 본인 가게에서는 마약 파는 줄도 몰랐다고 잡아떼며 경찰이 무고한 자신을 강압적으로 수사해도 되냐고 언성을 높이는가 하면, 양종수에게는 커피를 타 오라고 하는 등 매우 불량한 태도로 조사를 받다가 결국 이를 보다 못해 장태수 및 나머지 형사들과 함께 청소를 가장한 진실의 방을 개장한 석도의 묵직한 죽빵 한 대를 맞고 책상 위에 널브러지면서 진실의 방을 체험한다. 주먹 한 방에 기절까지 당했기 때문에 직후에는 겁에 질려 고분고분해졌으며, 마약 거래에 협조하고 있다는 걸 자백했기 때문에 쉽사리 풀려났을 가능성은 낮다.

직원

클럽 오렌지의 MD(직원)며, 클럽 내에서 하이퍼(마약)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노랑머리에게 하이퍼를 건네주고 캔디와 캔디 패밀리에게도 하이퍼를 건네지만 현장에 난입한 마석도에게 사진을 찍히는데, 이 때 석도에게 쌍욕을 내뱉으며 일어나려다 뒷목이 짓눌려 소파 위에 엎어진 뒤 가드를 부르지만, 석도에 의해 얼굴째로 밀려 소파 위로 나뒹굴면서 제압당한다. 가드들까지 싹 다 제압한 마석도가 이 양반을 찾자 덤비던 배짱은 온데간데 없이 잘못했다며 존댓말로 대답하고는 사장 어딨냐고 묻는 마석도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 캔디 패밀리(신혜선)

클럽 오렌지의 여직원. 다른 직원들과 마약을 유통하다가 마석도에게 사진을 찍힌다.

클럽 오렌지의 가드. 클럽 오렌지의 양아치들을 제압하려던 마석도에게 귀싸대기를 날리며 공격하지만 석도에게 일격에 쓰러진다. 이후 스피드와 캔디의 사무실에 쳐들어간 마석도를 보고 또 다시 공격하려 들지만 마석도한테 또 맞고... 전에 맞았을 때와 같이 반듯하게 꼬꾸라지며 또 쓰러진다... 이후 이상철과 함께 체포되어 끌려가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살짝 밀었는데도 짜증을 낸다. 현직 복서들이 해당 장면을 리뷰하면서 이 기도를 제압한 방법은 주먹으로 턱을 친것이고 이 충격이 뇌로 전달되어 기절한거라고 한다.

덩치가 1편의 춘식이파 행동대장과 비슷하다. 마석도의 주먹 한 방에 실신해서 앞으로 쓰러지는 모션까지 비슷하다. 오마주 중 하나로 봐도 될 듯.

  • 조폭기도 2(이재혁)

손님

클럽 오렌지 손님. 스피드가 하이퍼를 술에 타려고 하자 거기에 동조하지만 현장에 난입한 마석도가 봉투에 하이퍼를 담으라고 하자 고분고분하게 하이퍼를 지퍼백에 담지만, 스피드가 석도에 의해 뒷목이 짓눌려 제압당하자 술병을 들고 석도를 공격하려다 싸다구를 한 대 맞고 체포당한다.

클럽 오렌지의 손님. 스피드에게 하이퍼를 받지만 마석도에게 빼앗긴다. 하이퍼를 빼앗기면서 우리 아빠 운운하는 거 보면 재벌이나 정치인 자식쯤 되는 모양.

강남 고급 바 (생존)[편집]

히로시와 마약을 거래하던 가게의 여사장. 하이퍼를 발견한 마석도에게 조사받는다. 이때 불우한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식으로 같잖은 감성팔이를 시전하지만 당연히 눈꼽만큼도 안 먹혔다. 히로시의 몽타주를 보고, 마석도에게 히로시의 정체를 알려줌으로 인해[140] 야쿠자가 얽혀있다는 사실을 마석도가 알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 정진수(주혁)

사장의 깡패 동생. 상술했듯이 이름은 진수인데 엔딩 크래딧에는 깡패동생이라 적혀있다. 중국 마약조직의 백 사장과 같이 머리를 밀어 인상이 위협적이다. 마석도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제압당하고 삐딱한 자세로 조사를 받다가 마석도에게 "야, 슬퍼? 똑바로 앉아. 어딜 경찰한테 주먹질이야 이 새끼가..."라며 쿠사리를 먹는다.

폐차장 (생존)[편집]
  • 폐차장 사장(윤상돈)

배우는 윤상돈. 주성철 일당이 히로시 패거리를 체포한 후 압송하던 광수대의 스타렉스 차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도착한 폐차장을 운영하는 사장. 이강호가 돈 봉투를 넘기자 흑인 직원 셋을 불러 주성철 일당이 타고 온 그랜드 카니발의 사고 흔적 처리 및 번호판 조작을 한다. 정황상 주성철 일당이 마약 거래를 위한 대포차를 운용할때 자주 이용한 듯. 그런 걸로 보아 이쪽도 마약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 폐차장의 흑인 직원들(졸랜드 헤믈렛, 기프트 맥스, 하산 에이 와이자니)

사장 지시를 받고 작업을 한다. 정상적인 직업이 아니라 어둠의 세계에 있는걸 보면 정황상 이들은 불법 체류자인듯 하다.

참고로 스태프 롤에서 Hassan A. Wayzani는 폐차장 외국인 직원2로 오타가 났다. VOD에서 확인 가능.

4편[편집]

마약 밀매 조직[편집]
식당 난동 양아치들[편집]

기타[편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연구소 (1편, 3편, 4편)[편집]

배우는 정인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연구소 법의학자. 1편에서 등장한다. 독사파 보스 안성태의 토막 시신을 확인한다. 이 바닥 경력이 긴 베테랑임을 증명하듯 독사의 처참한 시신 상태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마석도랑 전일만과 가게에서 수다 떨듯 대화한다.[1] 그리고 태연하게 시체의 잘린 피부면이 안으로 말려 있는 걸 보며 살아있을 때 잘렸다고 했는데, 사후에 자르면 피부가 안쪽으로 말리지 않는다며 독사가 산 채로 토막났다는 결정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 전아희(전아희)

배우는 전아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연구소 교수. 3편에서 등장한다. 고선희의 혈액에서 마약이 검출되었음을 알려준다. 이후 낚시꾼들의 손에서 건져낸 정경식 팀장의 시신을 광수대에게 보여주며 재등장한다.

4편에 등장한 부검의이다. 백창기에게 살해당한 조성재와 고 대표의 시신을 부검하고, 둘의 자상이 동일하다는 것을 근거로 같은 흉기를 사용한 동일범의 짓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준다. 크레딧 상 배역명은 부검의.

가리봉동 주민들 (1편, 2편)[편집]

배우는 윤병희(휘발유), 이도군(경유). 금천경찰서 구로 일대에서 각종 알바를 하고 있는 조선족 형제. 휘발유와 경유는 나이트클럽 삐끼로 근무할 때의 이름으로, 정확한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마석도의 정보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이수와는 달리 마석도에게는 항상 한결 편안한 분위기와 충성 일변도를 보이고 있다.[13] 마석도의 팀에게 경찰 끄나풀과 비슷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룻밤만에 흑룡파가 독사를 죽이고 독사파를 장악한 사실을 알고 석도에게 보고하는 걸 보면 정보력은 확실히 높다. 괜히 마석도가 정보 브로커로 부르는 게 아닌 듯하다.[14] 마석도도 아주 뛰어난 베테랑 형사이기 때문에 시시한 양아치 같은 사람을 아무나 골라서 정보책으로 쓰지는 않을 것이다.

영화 중반에 마석도의 계획으로 중국 공안을 연기하여[16] 장첸 일당의 몰락에 크게 일조한다. 초반부에 잠깐 등장했고 거기에 삐끼일 때는 가발을 쓰고 노란색 옷을 입는 등 전혀 다르게 웃기는 행색을 하고 있다가, 중국 경찰로 변장할 때는 깔끔하게 중국 공안처럼 차려입고 포스를 뿜는 데다가 중국어만 해서 그 콤비라고는 생각하지 못 하고 실제로 중국 경찰인 줄 알고 있다가 뒤늦게 그게 아니라 마석도를 비롯한 한국 경찰 측의 공작인 걸 알고 포복절도하거나 놀란 관객들이 많았다고 한다.

승차 후 경유는 휘발유가 완전 배우라면서 감탄했는데 실제로 휘발유의 연기는 대단했다. 위성락에게 "넌 재판까지는 가겠지만 어차피 사형이야. 그러니까 괜히 비싼 변호사 고용하지 마. 그럴 돈 있으면 나나 주던가."라고 한 걸 보면 엄청난 흉악범인 걸 미리 잘 알고 있었을 것이며 그 바닥에 대해서 감각도 갖주고 있었을텐데도 자연스럽게 연기한 것을 넘어 코앞에서 멍청한 새끼라고 비웃기까지 했으니 보통 배짱은 아닌 인물이다.

2편에서는 휘발유만 등장. 베트남의 쌀국수집에서 호객행위를 하다가 우연히 마석도와 마주쳤다. 본인은 더 큰 야망을 위해 외국으로 진출했다고 하지만 정작 하는 짓은 여전히 나이트삐끼라서 마석도에게 한 소리 듣는다. 이후 마석도가 강해상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연락을 하고 라꾸라는 녀석이 강해상을 찾아다녔다는 정보와 라꾸의 아지트의 위치를 말해줘서 강해상의 추적에 큰 기여를 해주었는데 똑같이 메인 범죄자에 대한 정보제공책 역할이 되어줌으로써 결과적으로 마석도에게 국제적 협력을 해 주게 됐다.

2편에서는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지라 비중은 전작보다 크게 줄었으며 마석도와 내통하여 빌런을 유인하는 역할은 장이수에게 넘어갔다. 파트너도 경유에서 후술할 식용유로 바뀌었다.

  • 통역사(장용희)
  • 육복자(박남희)
  • 강홍석의 약혼녀(윤주)

시민들 (1편, 2편, 3편, 4편)[편집]

장이수 여자친구 1

3편 쿠키영상, 4편에서 등장. 장이수와 같이 포르쉐에서 내리면서 선물 고맙다며 샤넬 백을 선물로 받는다.

장이수 여자친구 2

4편 말미에선 전혀 다른 외국인 여자친구가 장이수 옆에 있었는데 중간에 헤어진 모양. 엔딩크래딧에 나오는 이름은 "메건"이다. 참고로 대사와 외모의 일치율 때문에 1편 춘식이파 룸살롱에서 나온 오빠 조때써의 주인공 배우 고미호로 착각한 사람이 많았으나 고미호 본인이 근황 올림픽에서 부정한 데다 영화를 직접 관람하고 굉장히 닮았다며 놀랐을 정도.

여담이지만 장이수의 작중 나이대가 40대에 접어들었는데 나이 차이는 좀 있는 듯하다.

  • 장이수의 부하들(홍상우, 이한솔)

장이수의 게임 센터에서 게임기를 조작해놓고 있다가 장이수가 여자친구와 포르쉐를 끌고 오자 서둘러 나와서는 90도로 회장님이라 부르며 인사한다. 조작 다 해놨다며 보고를 하더니 장이수가 시험해보고는 점수를 최대 8천 점에서 7천 점으로 내려놓으라는 지령을 받는다. 바로 뒤에 마석도가 와서는 게임기 조작하는 거 아니냐며 의심하자 부하들이 장이수의 만류에도 기어이 기계를 작동시켰고 마석도가 직접 주먹을 휘둘러봤는데 분명히 8천 점으로 낮춰놨음에도 9천 점을 가뿐히 넘겨버린다(...) 덕분에 마석도는 자기가 괜한 오해를 한 줄 알았다.

  • 허윤옥(배해선)
  • 김진숙(김수진)
  • 소율(임소율)
  • 심사관(정서호)
  • 청소부(민효경)
  • 하보람(주미진)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들 (2편)[편집]

베트남에서 휘발유가 새로 영입한 부하. 어느 관광객들에게 그러하듯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찌라시를 나눠주고 영업하다가 휘발유와 마석도의 접점을 만들어준다. 당연하겠지만 식용유는 휘발유와 경유처럼 운을 맞춘 말장난.

인천에서 만난 사람들 (3편)[편집]

  • 고선희(손지영)
  • 박진아(한다희)
  • 초롱이 여자친구(김소원)
  • 미미(배누리)

사이버 씨벌 클럽 MD. 초롱이의 지인으로 초롱이로부터 마석도 일행을 소개받고 클럽 안으로 안내한다. 사이버 클럽에 야쿠자와 조폭들이 시끄럽게 술을 마시며 행패를 부리는 것 때문에 이골이 나 있었는데 깡패처럼 우락부락하고 칙칙한 이미지의 마석도 일행을 보고 초롱이가 또 깡패 친구들 데리고 온 줄 알고 한숨을 쉰다. 하지만 마석도 일행이 경찰이란 걸 알자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마석도가 야쿠자들을 잡는 데 큰 공을 세운다. 마지막에 주성철이 검거된 후 광수대 술자리에서 함께한다.

미미라는 이름은 겐지나로 보이며, 초롱이의 언급에 따르면 재일교포라고 한다.

  • 중고차 구매 커플(이충구, 박혜영)

초롱이가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단지에 방문한 젊은 남녀커플로, 침수차(현대 그랜저)를 3천만원에 강매당하려하였다. 하지만 초롱이를 수사에 참여시켜야했던 마석도와 동료 형사들이 강매 현장에 난입하여 해당 매물을 같이 뜯어보았고, 그 결과 3천원에 해당 침수차를 구매하여 부품값을 얻으려 폐차장으로 이동한다.

필리핀의 사람들 (4편)[편집]

스턴트 대역은 김진우. 필리핀에서 백창기 일당에게 붙잡혀 황제 카지노의 서버를 유지보수 하던 개발자. 묘비에 나온 생년은 1990년.

가까스로 도망쳐서 추격자들이 계속 쫓아오는 마당에 필사적으로 도망가다가 순찰을 돌던 필리핀 경찰들을 만나고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하필 곧바로 쫓아온건 경찰이건 뭐건 신경 안쓰던 백창기였고 백창기는 거기 서라는 경찰들을 무시하고 순식간에 경찰들을 죽여버리고 조성재 자신도 명치를 나이프에 찔린다. 이후 고통에 울먹이는 성재를 노려보던 백창기가 발차기로 나이프 손잡이를 차서 더 깊숙히 박아 버려 사망한다. 이후 USB는 조부장의 손에 회수되고 조성재의 사망은 조 부장이 개발자들을 협박하는데 써먹는다. 유골함을 보면 생전에 가톨릭 신자였는지 세례명도 있다. 이건 모친인 허윤옥도 마찬가지.

  • 황제 카지노 프로그래머들

성재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취업알선을 미끼로 속아 백창기 일당에 납치되어 노예처럼 부려지는 한국인 프로그래머들. 서버 유지보수, 경쟁 업체 서버 셧다운 등의 일을 맡아 한다. 처우가 얼마나 열악한지 더럽고 헤진 런닝 셔츠와 반바지만 입고 몸도 꼬질꼬질하고 영양 상태도 엉망이다. 게다가 조성재의 부검 결과를 보아 구타도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황제 카지노 본진이 털릴 때 같이 체포되었으나, 이들은 저항 없이 바로 두 손 들고 체포된 데다가 범죄자들을 도왔다고 한들 엄연히 납치 피해자고, 목숨을 담보로[53] 노예처럼 부려지던 입장임을 감안하여 정상참작을 한다면 처벌을 아예 안 받거나 받더라도 최대한 약한 처벌을 받는 것으로 정상참작 될 듯하다.

여담으로 이들이 강제 노동을 하고 있는 곳을 보면 자리 하나가 비어있다. 정황상 앞서 탈출했다 살해당한 조성재의 빈 자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