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킨백

버킨백(Birkin bag)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가방이다. 가죽으로 만든 수제품으로 배우이자 가수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버킨백은 비싼 가격과 유명 인사들이 사용하면서 일종의 부의 상징 패션으로 쓰이고 있다.[1]
가격은 7,500파운드에서 10만 파운드(1,300만 원에서 1억 8천만 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사용된 가죽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희귀한 가죽은 사용했을 경우 훨씬 비싸진다. 가방은 100% 프랑스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인력 부족과 예측할 수 없는 일정으로 에르메스 매장에는 한정된 수량으로 유통된다. 25cm의 작은 크기는 핸드백이나 지갑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에르메스 버킨가방이 만들어진데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에르메스 회장이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가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찾으려다 가방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쏟는 것을 보고는 "내가 당신을 위해 유용한 가방을 만들어 주겠습니다."라고 말하고서 만든 가방이 버킨가방이다. 그 때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여인이 바로 제인 버킨이었다.[2]
각주[편집]
- ↑ “Martha's Moneyed Bag Carries Too Much Baggage”. 《워싱턴 포스트》 (영어). 2004년 1월 22일. 2016년 3월 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0월 19일에 확인함.
- ↑ “제인 버킨이 에르메스에 '버킨백'의 이름을 바꾸라고 요청하다”. 《허밍턴포스트》. 2016년 11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11월 5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
![]() |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된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